올 여름 너무 더워서인지 노랗게 익어 가지에 달려 있어야 할 모과들이 주르르 떨어져 땅에 뒹굴고 있는 모습이 참 안타깝네요.
방향제가 많이 없던 옛날, 가을이 되면 잘 익은 모과를 조그만 바구니에 담아 차량 내부 뒷공간에 올려두곤 했던 추억이 생각나는데...
가지에 남은 모과들이라도 떨어지지 말고 잘 익어서 주인의 사랑을 받길 바래 봅니다.
모과 - 서안나
먹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다가
바라만 보며 향기만 맡다
충치처럼 까맣게 썩어버리는
그런 첫사랑이
내게도 있었지
은은한 모과향이 참 좋아요 ...
회사에 모과 나무에 모과가 노란색이 되기도 전에
거의 떨어지더라구요 !!
노랗게 익은 모과향은 ^^ 정말 천연 방향제 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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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모과를 향 나라고 차 뒤에 두기도 했었죠.
시가 딱 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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