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피렌체 유명 파니니 맛집 All'antico Vinaio

in hive-189340 •  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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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antico Vinaio
주소 : Via dei Neri, 76R, 50122 Firenze FI,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파니니 맛집입니다. 사실 이전에 왔다가 비가 오고 줄도 길고 해서 피자 먹으러 갔었거든요. 우피치랑 가까워서 우피치 올때 가자 하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구글에서 평점이 높아 기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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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여긴 매일 사람이 우글우글하네요. 미술관 보고 나온 터라 배가 고픈데 .. ㅠㅠ 한참 기다려야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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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궁은 L'INFERNO를 골랐고, 전 기억이 잘 안나요... ㅋㅋㅋ 아마도 LA SUMMER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격은 모두 5유로로 괜찮은 가격이에요.^^ 메뉴판은 봐도 1도 모르겠어서 다른 블로거의 설명을 참고해서 메뉴를 골랐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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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매장 진입 ㅠㅠ
직원과 눈맞춤을 하고, 메뉴를 말해요. ㅋㅋ 진짜 바빠요.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빵을 가르고, 햄과 재료를 넣어줍니다. 진열된 치즈나 야채가 정말 싱싱해보였고, 햄 종류도 정말 많은데, 뭐가 뭔질 모르겠어서 아쉬울따름이었지요. ㅋㅋㅋ 매장엔 먹을 곳이 없어요. 사서 무조건 밖으로 나가줘야 다음 사람들이 주문할 수 있어요. 다들 가게 앞에 서서 먹거나 걸어가며 먹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비오는 날 먹지 않았었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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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분만에 받아들고!! 나왔습니다. 와~~ 진짜 커다래서 놀랬어요. 햄 정말 많고요~ 가성비 좋다!! 생각했는데 제겐 너무 짜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빵이 억셉니다. 먹고 나면 턱이 아파요. ㅋㅋㅋ 입천장도 조심해야합니다.
짝궁의 파니니가 좀 더 맛있었어요. 소스가 쌈장맛 비슷하게 나더라고요. ^^ 전 먹다 포기하고, 짝궁이 제꺼까지 맛있게 냠냠 드셨지요. ㅋㅋ 햄을 왜키 좋아하는지~~
그래도 뭔가 한국에서는 맛보지 못할 음식인거 같아서 좋았어요. 저는 아니지만.. 신랑은 유럽에서 먹은 것 중에 맛있었다고 손에 꼽고 그리워하는 음식이에요. ㅋㅋㅋ

배를 채우고, 아카데미 미술관이 원래는 다음 코스였는데, 무료입장이 아닌 관계로.. 시에나를 가보자고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피렌체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이동하면 새로운 마을을 구경할 수 있어요. 조개모양의 광장이 궁금했기에~ 버스터미널로 향해봅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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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in France? I knew they didn't have this kind of sandwich in Korea! At first, I thought "wow!" but nope not in Korea. Sigh💨

저거 하나 먹으면 엄청 배부르겠는데요~^^

엄청 배부릅니다. 먹다 지쳐서 짝궁에게 넘겼었으니까요. ㅋㅋ 저거 먹은 힘으로 시에나 열심히 돌아다녔었죠!!

이탈리아 음식들이 좀 짠게 많더라구요;;
피자가 유명한 집도 가봤는데 엄청 짜서 놀랬어요 ㅎㅎㅎ
맥주랑 겨우 다 먹었다는^^;;

맞아요. 음식이 간간하니까 맥주가 좀 밍밍해서 궁합을 맞추는거 같았어요. 우리나라도 한식에 맞는 맥주라고 카스랑 하이트 이러게 유럽 맥주보다 밍밍하자나요. ㅋㅋㅋ 근데 프라하가니까 맥주는 기똥차게 맛있는데 음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게 별로 없더라고요. 프라하 갔을땐 또 이탈리아 음식이 그리웠어요.

맛없을수 없는 비쥬얼인데 많이 짜군요ㅠㅠ 저도 유럽에서 먹어본 샌드위치는 다 별로 였어요 😅
말씀하신데로 밍밍하거나 짠맛밖에 안나는 유럽 샌드위치ㅠㅠ 우리나라처럼 야채도 많이 안들어가구ㅠㅠ

네 ㅋㅋ 짜요. 햄을 정말 많이 주는데, 햄이 워낙 짜서요. 제가 간 유럽국가는 빵들이 대부분 뻣뻣하더라고요. 그래서 프랑스에 빵 먹으러 가보고싶었어요. ㅋㅋ

아..여행가고 싶어지네요. 지금은 물론 여력도 안되징만, 아이들과 유럽여행은 워시리스트 1위랍니다.^^

맞습니다. ㅠㅠ 저는 지금 신랑과 결혼 전에 다녀왔는데, 아이 크면 꼭 다시 같이 가고 싶어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은 되야 유럽가는 보람이 있을거같아 먼 일인데, 코로나같은게 사라져야 말이지요..

출산일도 얼마 남지 않을듯한데 늘건강하세요

넵 이제 두달 남았습니다. ^^ 너무 쉬어서 살만 찔까 걱정이에요. ㅎㅎ

유럽애들 음식은 왜 그리 짠지... 소금만 덜 넣으면 맛있을텐데...

ㅎㅎ 맞아요. 근데 한국인 많이가서 블로그같은데 유명한 식당에 가면 우리 입에 맞춰주는지 간이 적당하더라고요. 오히려 소금 빼달라고 했다가 이맛도 저맛도 아닌적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