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대한 단상

비트코인에 대해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의 시발점이었다는 점에서 그 공로는 대단하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지금의 상황에서 과연 긍정적이기만 한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테슬라 까지 비트코인이 하늘 높을 줄 모르게 가격이 상승했습니다만 그것을 보면서 기분이 찹찹합니다.

저는 최근들어서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했습니다.
그 이유는 환경문제 때문입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단순하게 돈벌이 정도를 넘어서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도 국가의 발권력으로 보통사람들의 부가 강탈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은 부를 지키는 선한 기능을 넘어 환경을 악화시키는 나쁜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비트코인을 유지하기 위해 캄보디아 1년치 전기가 필요하다고 하더니 요즘은 아르헨티나 전체 1년치 전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탄소는 뉴질랜드 만큼 사용하구요.

과연 비트코인이 우리의 미래를 보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데 얼마나 기여하는지 의문입니다.
기업들은 돈만 되면 뭐든지 다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의 문제점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저는 작업증명 방식의 암호화폐는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더리움이 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암화화폐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에게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스팀같은 DPOS 같은 방식은 매우 효율적이며 환경친화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지요

500 스파업하고 풀보팅 받기 행사는 계속됩니다.

스팀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눌렸던 힘이 서서히 팽창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어차피 세상 모든 것들은 순환하게 되어 있습니다.
눌려있었던 만큼 올라가게 되어 있는 것이지요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는 것은 그런 이치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스팀은 오래된 시간에 비해 아직 제대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분산화란 모든 참여자가 각각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치가 올라갑니다.
스팀의 가치는 커뮤니티가 만들지요.
그동안 눌려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 스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볼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스팀의 모바일 앱 PLAY STEEM 개발

@etainclub 님께서 이미지 업로드 구현에 관한 내용을 올려 주셨습니다.
많은 성원과 의견들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팀의 가치는 스팀을 사서 스파업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PlaySteem] 이미지 업로드 구현 (Image Up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