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당신만 알고 가자!!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곳, 사라예보(Sarajevo) (보팅주사위 이벤트)

in kr-travel •  7 year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요. 오스트리아의 황태자가 세르비아
청년에게 암살을 당하면서 제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곳이기도 하죠.




dasas.JPG

먼저 사라예보는 보스니아의 고대 도시 모스타르(Mostar)에서 오게 되었습니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아요. 차로 한 2~3시간 걸리는 거리이고요.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국가 중 하나입니다. 종교는 의외로 무슬림과 카톨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분쟁이 엄청 많았다고 해요.




이 세르비아 여행에는 동행이 있었어요. 히치하이킹 메이트가 된 슬로바키아 친구인 리비아입니다. 모스타르를 여행하다가 콘줌이라는 크로아티아계 대형 슈퍼에서 가격이 너무나 저렴해서 궁금했던 1kg에 0.125유로(8kg에 1유로)짜리 수박을 사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정전이 되어서 자동문은 열리지 않았고, 다른 손님들과 같이 30분간 갇히게 됐어요. 그 때 만나게 된 친구인데요.

얘기하다가 히치하이킹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도인 사라예보로 향한다길래, 호스텔에 수박을 던져주고는 동행길에 오르게 되었어요 ㅎㅎㅎ 같이 히치하이킹하면 재밌거든요.




우릴 태워 준 커플은 영국 커플 +_+ 마침 사라예보에 가는 길이었는데, 저희를 순순히? 태워줬어요ㅎㅎ 사라예보 도착해서 고맙다고 연신 말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네요.




처음 도착해서 본 사라예보의 첫인상은 이슬람 문화가 남아 있는 터키 같은 느낌이었어요. 터키 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살고 있는지 아니면 이슬람권이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케밥 집도 많이 보이고, 또 이런 건물들을 보니까 왠지 터키가 생각나더라고요.




이 건물 보니까 한국 생각 났어요. 오래된 옛 한국식 건물에, 편의점이 들어 온 한국 느낌!! 우리 나라도 이런 곳 있잖아요.




보스니아에는 카톨릭도 같이 있는데요. 크로아티아계 카톨릭과 보스니아계 무슬림의 분쟁이 오래 전부터 있어왔고, 수도인 사라예보는 모르겠지만, 이전 여행지였던 모스타르에서는 임의적으로 나뉘어진 그들만의 구역이 있었어요. 선을 그어둔 것처럼 여기는 우리 구역이니까 저기 가서 살아~~ 꼭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처럼요.




저희는 호스텔에 짐을 던져두고, 야경을 보러 나왔는데요. 여기가 뭔 건물이길래 이렇게 휘황찬란할까 궁금했어요. 처음에는 그래도 시청? 그 정도 급 건물 아닐까 했는데, 시청이라고 하기엔 앞에 설치 된 다리가 너무 현대적이라서 뭔가 매칭이 안 되었거든요. 구글에서 찾아보니 The Academy of Fine Arts Sarajevo(사라예보 미술 교육기관)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런 멋진 곳 앞에서 사진을 안 남길 수 없죠!!




이 희한한 멋진 현대식 다리를 건너며 구경하는데요. 왠지 뉴욕이나 우리나라에도 있을 법한 그런 건축물인데, 옛 건물과 미래의 건축물의 조화가 이뤄지기 힘든 곳에 떡하니 있으니까, 왠지 새롭고 너무 흥미롭더라고요.




또 예술 교육기관 건물 앞에는 태양열 충전 의자가 있고, 옆쪽으로는 충전한 태양열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로 USB 단자가 달려있었어요.




차를 타고 오면서 하늘 높이 우뚝 솟아오른 궁금했던 건물이 있었는데요. 바로 TV 타워에요.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있다면 꼭 한 번 올라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너무 늦게 도착해서 문이 다 닫힌 상태였어요.




다음 날, 리비아와 저는 봅슬레이 트랙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사라예보는 1984년 제14회 동계 올림픽 대회 및 제87차 IOC(국제 올림픽위원회) 총회가 개최되었던 곳이었대요. 그래서 봅슬레이 트랙이 있는데요.

광장에 가니 어르신들이 바닥에 그려진 체스판 위에서 사람 반만한 체스 모형을 옮기며, 게임을 즐기고 계셨어요. 체스나 바둑이 치매를 예방한다는 사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서 그런가봐요!




사라예보에 가면 희한한 의자가 있는데요. 극장식 의자? 내려서 앉는 의자인데요. 조심해서 앉아야합니다. 앉고 있다가 일어설 때, 의자 탄성이 엄청 좋아서? 바로 확 접히거든요. 몸도 같이 접힐 수도 있어요...ㅋㅋㅋㅋ 저는 살이 좀 찝혔다는...ㅋㅋㅋㅋ




봅슬레이 트랙 경기장으로 가는 도중,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건물이 눈에 들어왔어요. 벽면이랑 바닥의 벽돌은 잘게 부셔져 가루가 되어 바닥에 쌓여있었고, 각종 쓰레기와 철, 나무 자재들이 뒹굴고 있었는데요. 그 당시의 참혹한 상황이 전해져 오는 느낌을 받았어요.




회색빛으로 단면을 찍어보았는데요.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난 것을 참 감사해야 할 것 같아요.




봅슬레이 트랙입니다. 여기 오는데 산을 계속 올라와야 했는데요. 걸어서 한 1시간반~2시간? 걸렸던 것 같아요. 아프리카 봅슬레이 선수들이 도전하는 영화를 어릴적에 본 것 같은데, 그 후로 봅슬레이에 대한 이상이 있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참 재밌는 경기인 것 같아요. 봅슬레이 트랙에는 각종 그래피티(벽면 그림)들이 많았어요.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산에서 내려올 땐, 다리가 아파서 "히치하이킹 하자!" 하고 외쳤고, 3분 뒤에 내려오는 차를 잡아타고 산길을 내려왔더랬죠 ㅋㅋㅋㅋ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는 편한 여행




시내에 도착해 잠시 시장을 둘러봤는데요. 발칸 반도에서는 저런 양식을 이용한 식기류, 도자기류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국기로 만든 벙거지 모자에요 ㅋㅋㅋㅋ 국기가 참 생소할 거에요.




먹방 타임~!! 보스니아 요리는 무슬림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케밥이나 쉬시와 같은 터키식이 많았는데요. 메뉴판을 보고서는 보스니아 폿(Bosnia Pot)이 있어서 시켰어요. 5.5 유로였는데, 굴라쉬 같이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한 스튜 같은 거에요. 고기와 감자 그리고 각종 야채들이 들어가 있었는데, 맛있었어요. 양도 많았고. 여기서는 빵을 같이 먹어요. 꼭 굴라쉬 먹는 것과 같은 방법이에요.




웃으며 오늘의 사라예보 여행기는 여기까지!
다음에 또 봐요~ 제발!



보팅/댓글/리스팀은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르바미술관.jpg

스팀잇 내, 금손들의 그림을 보러 오세요 :D

[#kr-art] 르바 미술관 6회차


600-x.gif

저와 Ciapek을 그려주신 @zzoya님께 감사드립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히치하이킹 여행이 생각처럼 쉽지 않을갓 같은데 정말 재밌게 잘 다니시는것 같아요:) 저 의자는 정말 특이하네요 ㅋㅋ 굳이 왜 접어놓는걸까요 ㅎㅎ

히치하이킹 여행 쉽습니다 ㅎㅎ
누군가 나를 도울 것이라 믿고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ㅎㅎ

Congratulations, you were selected for a random upvote! Follow @resteemy and upvote this post to increase your chance of being upvoted again!
Read more about @resteemy here.

둘이 다니시니 더 제밋써 보여요 ^^

그쵸? ㅎ
저도 너무나 즐거웠답니다!ㅎㅎㅎ

즐거운 여행하시기를. 저도 언젠가 한번은 동유럽에 가보고 싶네요. 업보트 하고 갑니다.

동유럽과 발칸 유럽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추천해요!!

여행 장소도 중요하지만 여행을 하며 만나는 사람 역시 여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되네요. 감히 저 근처는 여행을 생각도 못해 본 곳인데 덕분에 좋은 곳을 알게 된 거 같습니다. 이전 여행 글도 찾아서 읽어봐야 겠어요^^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라는 문구가 너무 좋네요^^

여행을 오래 하다보면, 여행지보다도 누구와 좋은 추억을 쌓았느냐가 더 중요해져요 ㅎㅎ
문구는 제 여행 좌우명입니다 :D
감사합니다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는 설레임...^^

행동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죠...

오늘도 사라예보 잘 구경하고 갑니다...^^

열심히 여행하는 것 제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ㅎㅎㅎ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행이 있으니 200% 즐거워 보이십니다. ㅎㅎㅎㅎㅎ

좋은 일행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죠 ㅎㅎㅎ

접이식 의자 특이하네요. 여행다니면서 한번도 본적 없었는데... 새로운 신식인가봐요. 저도 히치하이킹 하면서 자유롭게 여행해보고 싶네요.... 이런거보고 남자였다면 좋았을걸 하고 가끔 생각될때도 있어요 ㅎㅎ

저 접이식 의자...ㅠㅠ 에 몸이 접혀서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ㅠㅠ
굉장히 탄성이 좋게 만들어졌습니다. 히치하이킹은 여자가 훨씬 쉽습니다. 운전자들이 가끔 이상한 것을 요구할 때가 있어서 그렇지..

크 그야말로 여행이네요.
보는내내 흐뭇+즐거운 자극이 팍팍 ㅎㅎ
그나저나 너무 예쁜 동행인이...!!!!

자유로운 여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행과는 좋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사라예보에서 좋은 동행을 만나셨군요
어렸을 적에 즐라타의 일기라고.. 사라예보에서 전쟁을 겪었던 소녀의 일기를 책으로 묶은 것을 읽은 적 있어요
안네 프랑크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데 제 마음을 크게 울려던 기억이 납니다
잊고 있었던 곳인데 이렇게 포스팅을 통해 보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네 사라예보 가는 길에 좋은 친구가 생겼습니다 ㅎㅎ
사라예보도 전쟁의 흉터가 남아있는 곳이죠..ㅠㅠ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왠지 안전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으니.. 외국인들이 한국을 보는 시선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아직 정전 중인 국가이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굉장히 위험한 국가로 봅니다. 그러나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안전불감증에 걸려있죠 ㅋㅋㅋㅋ

다리가 정말 특이하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D

다리가 정말 특이했습니다. 현대적이었고요.ㅎㅎ

우아~~~ 사라예보가 저런 곳이었군요. 과거의 상흔과 미래의 발전이 공존하는... 사진 너무 멋지네요. 그리고 '히치하이크'하며 자유롭게 여행하시는 르바님 정말.... 나중에 여행기 내시나요? ㅋㅋ

아직 전통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서 좋았던 곳입니다.
히치하이킹은 사랑입니다 ㅎㅎㅎ
여행기는 모르겠네요 ㅎㅎㅎ

  ·  7 years ago (edited)

자유로운 영혼 ㆍ 늘 그런소릴 듣곤했지만 자유로운 르바님앞에선 그저 좀 부유할 뿐일지도 모르겠네요 부러푸럽 제게 사라예보는 까다롭던 입국수사랑 전쟁의 탄흔밖에 기억에 없는데

사라예보도 많이 현대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아직도 종교적, 민족적 갈등이 있습니다.
옛 유고슬라비아처럼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르바고님 일행분이 생기시니 인물사진이 있으니 더 좋은거 같습니다ㅎ 볼때마다 느끼지만 르바고님은 대단하신듯 남들과 다른여행을 하셨으니 더 멋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운 좋게 즐거운 동행이 생겼습니다 ㅎㅎ 혼자하는 여행보다는 재밌거든요
우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종교적으로 싸우는 것일 들이 모두 평화적으로 해결되면 좋겠어요...ㅜㅠ 종교싸움은 타협이 없고 용서가 없어서 더 격렬하고 안타까운 것 같아요. 그런데 벤치들이 엄청 특이한 벤치들이 많네요’ㅁ’

종교적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참으로 필연일 수 밖에 없는 건지... 안타깝습니다.

그러게요..종교적인 말씀들을 보면 다들 사랑하고 배려하라는데 그게 다른 종교인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사라예보의 사진을 보니 아픔의 흔적이 느껴지만 좋은 일행과 함께한 르바님의 여행은 행복해보이고 따뜻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ㅠㅠ
좋은 동행이 생겨서 즐거웠습니다 ㅎㅎ

장소도 장소지만 여행지에서 새로운 사람과 교류하는 즐거움이 무척 크지요ㅎ 성공한 여행이네요!!

그럼요 남는 것은 여행지보다 사람입니다 ㅎㅎㅎ

르바님 여행기 보면서 느끼는 건데 성격 정말 좋으신거 같아요. 사진 하나 하나마다 흥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알고보면 영어나 유럽 언어 네이티브 스피커이신듯..제 주변에 곧 일 년간 해외 여행 떠나는 친구가 있는데 그냥 편하게 친구랑 꽁꽁 붙어 다니는 계획으로 다닐 거라던데 르바님 여행기 소개시켜주고 싶네요. 멋집니다!

헤헷 아닙니다 ㅎㅎㅎ
바디랭귀지 네이티브입니다 읍읍읍읍ㅋ~ ok? 하면 알아듣더라고요 ㅋㅋ
현지인들 만나며 여행하는 것만큼 재밌는 일이 없지요 +_+ㅋ

오~ 사진들이 정말 느낌있습니다. 얼굴은 타셨지만, 눈빛과 마음은 하얗기 그지 없군요?! ^^ 정말 그리운 시간일듯합니다.

얼굴은 공원과 해변에서 술 마시고 자주 자서....엄청 탔습니다 ㅋㅋㅋㅋ

어머 동행이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더 좋아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
이곳도 야경이 좋은 것 같아요. 전쟁의 잔해를 보면서 역시 전쟁은 없어져야 한다는 걸 느껴요. 정말 르바님 여기저기 다니시며 여러 지식을 쌓으시는 것 같아요. ^^

동행이 있으면 혼자 기억할 추억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게 되죠 ㅎㅎㅎ
전쟁의 잔해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태양열의자!! 너무 좋은것 같네요 우리나라에 도입이시급합니다! ㅎㅎ

태양열 의자 !! 신선했습니다!! 엉덩이도 뜨끈뜨끈해지고!!

얼음이 없는 봅슬레이 트랙이 인상 깊네요^^

얼음이 녹아있는 트랙이었지만, 그 위로 여러 그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ㅎ 같이 다니면 썸같은 것도 있나요? (매우궁금 진지. 궁서체)

(태양열 충전 의자는... 완전...대박)

  ·  7 years ago (edited)

있을 수도 있지만,
저희 둘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제겐 너무 큰 그녀이기도 하고, 관심사도 달라서..ㅋㅋㅋ

사라예보 사회 시간에 많이 들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사라예보의 총성!

설 연휴라 오랜만에 들렀네요.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라예보도 전쟁의 아픔이 있었기에 여러 곳에 기념비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사라예보라.. 말로만 들었지 풍경을 직접 눈으로 보는것은 처음이네요. 뭔가 미래적이면서도 과거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ㅎㅎ

사라예보에서 흘렀던 역사적 아픔을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짱이쁜 리비아와 함께해서 더 즐거웠겠어요!!!!
^-^/♥

리비아는 그냥 친구입니다 ㅎㅎㅎ 산 같은데 올라가면 힘들다고 찡찡 거리는...

ㅎㅎㅎ 르바님은 정말 처음 만나는 분들과도 쉽게 이야기할수있다는게 느껴져요 이번엔 동행분을 만나셔서 더 즐겁게 여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오늘도 대리만족을 하고 갑니다 ㅠㅠ

좋은 여행자는 좋은 여행자를 알아보는 법이죠 ㅋㅋㅋㅋ

다리가 밤에 보니 정말 이쁘네요 ㅎㅎ

가끔씩 혼자가 좋간 하지만
같아 좋아하고
같이 밋있어할 동행은 필요해보여요!!

접히는 의자 신기하네요 ~~ ! ㅎㅎ
사진찍는 모습의 사진 예뻐요 ~~

뜻밖의 인연과 함께 하셨군요!! ㅎㅎ 사라예보는 벤치마저 특이하군요.. usb단자 있는데 더 충격!

오.....태양열 의자에 usb충전이 가능하다니...진짜 신박한 아이디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