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 현질 유도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writing •  7 years ago  (edited)

2017.11.27 월

하.. 갑자기 생각나서 부랴부랴 게임을 다운 받았다.
1년전 랭킹 100을 찍고 접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2...

돈빨 게임이 되고 나서
엄청난 시간 투자를 했지만
결국엔 먼가 아쉽고 시간이 없어서
접었던 게임...

쿠키런 전에 했던
소닉러너즈도 랭킹 순위권에 들고 접었었는데...

아이패드로 다시 깔아 들어갔는데
소닉러너즈는 데이터가 없어졌는데 쿠키런은 데이터가 남아있네?

ㅋㅋㅋㅋㅋㅋ
혹시나 하고 경주를 시작했는데..

역시 게임계..
1달만 쉬어도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

1년 넘게 쉬웠으니...

지금은 다양한 게임 모드가 생겼는데...
그래도 룰렛 제도나 과도한 현질 유도가 엿보인다.

오늘은 비교적 일찍 집에 들어왔는데
벌써 3시간을 넘게 이 게임에 투자했네 ㅋㅋㅋㅋ

한때 랭커였기 때문에
조바심(?) 경각심(?) 이 들었던 것일까

그냥 3시간 추억 팔이를 했다.
그 덕분에 원래 스팀잇 글 쓸 거리를 날려버리고 ㅋㅋㅋㅋㅋ

그나마 내가 잘하는 몇 안되는 게임이었는데
1년의 공백은 따라 잡기가 너무 힘들다.

이제는 넥슨 처럼 누가 더 많이 현질했는가로
아니면 누가 더 많이 시간 투자(?) [경험치 획득(?)]를 했는가로
점수가 구별되어 버린...

ㅠㅠ

예전의 게임 친구 목록을 보니
그 때 막 시작해서 내가 쿠키를 많이 선물해줬던
그 친구들이
지난 1년동안 계속 했는지 상위 랭커가 되어 있네?

작년에 3달? 4달 게임했던
그 추억을 떠올리며..

그 때는 정말 게임을 지우기 힘들었는데 ..
꿈속에서도 쿠키런을 하는 내 모습을 보고
게임 중독이
심각하다고 지워야 겠다고 결심을 하고
눈물을 머금으며 지웠던 기억이 난다. ㅠㅠ

오랜만에 설치한
오늘은 3시간(? 더했나? )

게임내 퀘스트랑
스토리모드(탈출모드?) 퀘스트를 다 깨니
금방 미련이 없어져
바로 또 지워버렸다.

그리고 그 3시간을 아까워 하고 있다.

왜 어렸을 때부터 처음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은
결국엔 유료화로 변질되어
실력보단 현질이 우선시 되는 게임으로 바뀌어 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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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쿠키런 엄청 많이 했었는데 참 추억인 게임을 가끔하면 좋을때도 있고 의외로 별로일때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옛날 고전게임 한개씩 찾아 해보기도하는데 예전 그 느낌은 다시 못찾을것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