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사갓나물

hanwoo (67) in kr • 7 years ago

삿갓나물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부르기도 하는데요
비슷한 잎을 가진 식물들이 많기 때문이죠
잎은 6~8개정도며 가운데 금침처럼 꽃술이 있습니다
전국의 산지에 분포하며 나무 그늘에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 하죠
시골에서는 우산 나물이나 하늘말나리 잎도 삿갓나물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보면 다른 품종입니다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지만 독성이 있습니다
뿌리에는 더욱 많은 독이 있어서 복용할땐 잘 우려내야 한답니다
약명으로는 칠엽일지화,조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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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옛날 어느 마을에 섭씨 성을 가진 집안에 아들 일곱과
딸 하나가 있었습니다
아들들은 다 늠름하고 사내 다웠고 딸은 꽃처럼 아름다워
마을에서 어른들의 칭찬이 자자 했답니다.
그런데 마을에 갑자기 산에서 큰 이무기가 내려와
돼지, 염소 같은 집 짐승들을 잡아먹고 사람들에게 큰 해를
끼처 모두들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일곱 형제들은 이무기를 잡아 죽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일곱 형제는 이무기를 찾아가서 처절한 싸움을 벌였으나
힘이 모자라 하나 하나 모두 죽어 갔답니다.
여동생은 오빠들이 모두 이무기에게 죽고 나자
반드시 이무기를 죽여 오빠들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을 하고
낮에는 무술을 닦고 밤에는 이무기와 싸울 때 입을 갑옷을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49일 만에 갑옷이 완성되자
오빠들의 원수를 꼭 갚고 말겠다며 산으로 올라가
이무기와 결투를 벌였습니다
피말리는 혈투를 한나절 동안 벌이던 여동생 역시
힘이 부족하여 이무기에게 잡아먹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동생의 갑옷은 바늘로 만든 것이어서
갑옷을 삼킨 이무기는 고통이 심하여 뒹굴기 시작했고
뒹굴며 몸부림치다가 그만 괴성을 지르며 죽어 버렸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괴물 이무기를 없애 준 일곱 형제와 딸의
의로운 뜻을 기리는 뜻에서 성대하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 뒤에 이무기가 죽은 곳에서 이상한 풀이
자라났는데 일곱 개의 잎이 있고,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피었는데 꽃 속에 금빛 바늘 같은 것이 돋아 있었답니다
사람들은 일곱 형제와 그 여동생의 넋이 꽃이 되었다고
그 꽃을 칠엽일지화(七葉一枝花)라고 불렀답니다.
바로 삿갓나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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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삿갓나물은 암,종양에 상당히 좋은 약재인데요
하루에 3~6그램정도 조심스럽게 복용해야 한답니다
독성이있어 많이 복용하면 안되고 임산부는 복용금지랍니다
삿갓나물의 뿌리는 염증을 삭이고 갖가지 독을 풀며
통증을 가라 앉히고 부은 것을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
사갓나물을 나물이라고 해서 드시고 운명을 달리 하신 할머님이
TV에 뉴스로 보도 된적이있답니다

■ Dana Winner, Simon and Carfunkel-Sound of Silence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