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어려우신 가요?

in kr •  7 years ago 

정상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글쓰기가 쉬운데 여기서 글 쓰고 계시면 그게 더 이상한 겁니다. 빨리 작가의 길로 가셔야 합니다.

글 잘 쓰시는 유작가님은 글쓰기가 쉬울 까요? 그분이라면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

쓸 주제도 없고 선정하기가 어렵다고요?
저도요.

다 그렇습니다. 다 그렇게 글쓰기도 어렵고 주제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잘 쓴다는 사람의 글도 나에게 맞을 수도 있고 똥글 처럼 보일 수도 있겠죠.

아무리 공들여 써봐야 그 글이 좋은 글이냐 똥글이냐 결정하는 것은 보는 사람 마음입니다.
그리고 100명이 보면 100개의 답이 있는 것입니다. 100명중에 몇명의 얘기에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제 댓글로도 썼지만 인기 있는 글이 꼭 '잘'쓴글은 아닙니다.
본인이 글을 잘 쓰지 못해서 인기가 없고 보팅, 댓글이 없다 생각하지 마세요. 물론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 ^^;;;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엄청 쉽게 팍팍 잘 쓰면 작가라는 직업이 왜 있겠습니까... 그리고 모든 사람이 글을 다 잘 쓴다면 스팀잇이라는 시스템도 무의미 해집니다. 스팀잇에서 서로의 글을 보고 반응해주고 보상을 받게 투표를 해주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다들 글 쓰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생각해볼 것은
스팀잇의 시스템 특성상 글의 질과 무관한 평가도 있다는 것입니다. 보상으로 본인의 글을 판단하지 마세요. 인기, 인지도 있는 사람의 글이 인기가 있는 것인지 글을 잘 써서 인기가 있는 것인지 딱 잘라 말할 수 없습니다. 많은 뉴비님들이 보상액을 비교하면서 심한 박탈감을 느끼십니다. 그런데 그러지 마세요. 스팀잇에서 보상은 글만 잘 써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걱정 말고 막 쓰세요

막 쓰다 보면 나하고 맞는 사람도 알게 될거고 내 글을 좋아해주는 사람도 생기겠죠. 무엇보다 인맥이 늘고 인지도도 늘고 인기가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점점 더 본인의 글이 많이 노출되고 많이 읽힐 겁니다. 다들 그렇게 성장했을 거고 지금 보상을 많이 받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런 과정을 통해 지금의 보상을 받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막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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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쓰세요 라는 말에 마음이 참 편해집니다.
저는 정말 글을 잘 못쓰는 편이라...
손 가는대로 쓰고 다시 읽어보고는 '아 이게 뭘까...' 하다가
어떻게 고칠줄을 몰라서 그냥 올리거든요 ㅠ

못쓰는 편이 어딨나요. 작가 아니면 다 고만고만 하다고 봅니다.
글 써서 먹고 사는 기자들도 기레기소리 듣는 세상인데... 또 글이라는 것이 워낙 호불호도 강하기 때문에 그냥 있는 대로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필자 타령만 안 하면 된다고 봅니다.

ㅎㅎ 맞습니다 결국 쓰느냐 안쓰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저도 요즘 너무 글을 막쓰고 있어 더 공감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쓰다보면 얻어 걸리는 거죠. ㅋㅋ
너무 고민만 하다가 안 쓰는 것 보단 낫다고 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글 쓰는 것에 겁을 내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
대통령의 글쓰기 작가 강원국씨의 말에 따르면
"어차피 사람들은 글을 잘 썼는지 못 썼는지 별로 관심없다. 그냥 써라." 라고 하시더군요. :)

저 역시 무엇보다 쓰고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한 거 아닐까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솔찍히 잘 쓴 글인지 못쓴 글인지 보통 사람들 입장에서 분간도 어렵습니다.
그저 호불호가 있는 것 뿐일 겁니다.

어차피 글을 포함한 모든 창작물은 아무리 잘해도 자기한테 맞아야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퍼트려서 취향이 같은 독자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네^^ 걱정않고 막쓰고 있습니다....좋은주말 되세요~

네 좋은 주말 보내려고 보드카 한병 사서 들어 왔습니다.

ㄷㄷㄷ 보드카~ 역시 멋진 주말이 되시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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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막쓰는 1인있습니다 ^^

승리자시네요. 막 쓰다 보면 방향도 생기고 문체도 생기고 그러다보면 팬도 생기고 그러는 거죠.

예.... ㅎㅎ 막 쓰기를 하려고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
막 썼는지 검사하러 가겠습니다.

네네네 ....!!!
너무 많은 포스팅 보느라 쓰기도 어려워욤 ㅠㅠ

공감합니다. 그냥 막 쓰다보면.... 잘나오는 글도 있고, 망하는 글도 있고..... ㅋㅋ

자리잡고 일단 쓰기 시작하면 완성이 되긴 하더라구요 😁

각 잡고 앉아서 엄청 열심히 쓴다고 해서 많이 읽히고 보팅 많이 받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일단은 많이 써보고 다른 분들이랑 많이 소통하고 하다 보면 점점 느는 거 같습니다.

맞습니당
공감하고갑니당ㅎㅎ
저도걱정말고 열심히쓰고입답니당😊

감사합니다.
얻어 걸릴 때 까지 막~~ 쓰는 겁니다. 화이팅

그러네요.. 막써야대는 것 같아요.
저도 뻘글들 좀 써봐야겠습니다.^^

네 뻘글이라도 꾸준히 쓰고 소통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존쓰가 정답이죠!!!

저도 간만에 폭풍 포스팅.해봐야겠어요

존쓰는 뭔가요. 조낸 쓰는 건가요? ^^;;

네 ㅎㅎ 그런걸로 알고 있어요 ㅎ

너무 어렵다보니 자주 쓰다보면 편해진다는 의미 아닐까요 ㅎ

이 포스팅에 힘을 얻어 앞으로도 어려워 하지 않고 막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오예!

막 쓰다 보면 가끔 얻어 걸리는 것도 있고
점점 쓰는 기술도 늘고... 그렇더라고요.

다같이 막 써 봅시다. ㅋㅋ

크으 100명이 보면 100개의 답이 잇다는 말이 멋지네요 ㅎㅎ 좀 더 막 써보겠습니다 ㅋㅋ

그럼요. 막 던지세요. ㅋㅋ
그러다 보면 얻어 걸리는 게 분명히 있습니다.

좋은말씀이군요 어려워말고 좋은글쓰고 자기나름의 컨텐츠로 쭉~ 가면됩니다. 좋은말씀감사드립니다~

솔찍히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앞가림도 못하는 판에.. ^^;;;
그래도 공감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가끔식 제 글이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제 실력으로는 더 이상 할수 없어서, 그냥 post 버튼을 누르기도 하는데, 확실히 아무글이나 쓰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최소한 글을 써야 보팅도 받고 피드백도 받죠.

맞습니다. 작가들도 출판돼서 나온 책을 보고 부족함을 느낄 겁니다. 완성된 것을 보고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누구나 그렇습니다. 어차피 자신의 최대치 이상으로 잘 쓸 수 없으며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방법은 경험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계속 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조금 무서워서 ㅋㅋㅋㅋ 소설이나 수필 등은 따로 연재를 하고 여기다가 올리네요. 정보 전달 형식의 글은 꼭 그렇게 하는 건 아니지만..

지워지지 않아서요? 저도 그 부분은 좀 무섭긴 합니다. ^^;;

매사에 신중해야 함을 또 깨닫습니다 ㅋㅋㅋㅋ

보상만으로 알 수 없다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쓴 글은 왕릉으로 떠나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호다닥 쓴 글이 신기록을 세워낼 때 미묘한 마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솔찍히 고래의 눈에 띄는 운도 필요하고요. 보상의 크기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으니 자책해봐야 소용없습니다. 그냥 내 글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하는 거죠.

그럼요.

일단 쓰고 보는 겁니다.

써야 뭐라도 되죠.

그렇습니다. 일단 써야 결과가 있으니까요. 일단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타자기 너무 쳐보고싶어서 엔틱하우스에서 구매해서 직접 잉크까지 넣고 쳐봤었는데 재미있더군요ㅎㅎ 꾸준히 글쓰고 소통하는것이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특히 "소통"하는것이요ㅎㅎ

저는 아주 어렸을 때 상고 다니는 사촌누나꺼로 몇 번 쳐봤습니다. 그때는 타자기도 참 흔했었죠. ^^;;

무언가 이 글을 읽고 글쓰기에 대해 용기가 더 생기네요 ㅎㅎ
글 잘 보고 가요~!

네^^ 겁먹지말고 막 쓰세요. 어차피 글이라는 것은 지금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한참뒤에 보면 오그라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공감합니다.
처음부터 누구나 글을 잘쓰는 건 아니쟎아요.

전에 유명소설가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글이 잘 써지지 않아도, 그냥 쓴답니다.
앉아서도 쓰고, 라면을 먹으면서도 쓰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렇게 그냥 쓴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어색할지 몰라도, 쓰다보면 어느새 정리가 되더라구요.^^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연습이겠죠.
못하는 것을 잘 하게 하려면.. 연습이 가장 효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쓰다 보면 느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