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죄송합니다. 가볍게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글이라 그냥 넘겼습니다. ㅜㅜ
@rokyupjung님의 지식에 찬사를 보냅니다 ^^

그냥 새벽에 뻘짓을 좀 했습니다..ㅋㅋ 재미있어요..^^

저는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비근한 예로 욕과 같은 비속어를 계속 쓰는 사람은 세상을 표현할 때 그와 같은 비속어를 떠올리게 되고 그 것으로 표현하며 사고를 한정시키지만 다양하고 풍부한 어휘를 사용하는 사람은 더 풍부하고 고급적인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며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국가적 다른 언어가 아닌 한 국가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어떤 말을 쓰느냐에 따라 사고의 폭과 범위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언어가 일정부분 사고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넘어서는 사고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끔 어떤 생각을 하려고하는데 적절한 어휘가 떠오르지 않아 사고가 넘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거든요. 암튼 오랜만에 공부 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네~~ 논문같았어요. 저도덕분에 이런 이론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리스팀하겠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왜 사람들은 그냥

  • 생각의 범위가 언어의 영향을 좀 많이 받긴하네

하면 될것을 지배를 하네마네 ㅋㅋㅋㅋㅋ
알튼 이번엔 전문적 내용이라 또 풀보팅 드리고 가요~~

ㅋㅋㅋ 사실 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개똥철학이죠...ㅋㅋ

언어가 행동과 사고를 지배한다에 한 표 던집니다.
언어가 삶의 형태까지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존대하다보면 이상하게 아이를 함부로 대할 일이 줄어들더군요...^^
그래서 부부 사이에도 존대하는 게 좋은 듯 싶구요...
부부끼리 "야!" "너~!" 이러다가 싸우기도 하잖아요.ㅋㅋ

국어, 영어, 언어영역 시험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주제를 여기서 보네요. 수필 수준의 주제가 아니라, 오랜 연구 과제 중 하나였군요. 리스팀합니다!

처음 뵙는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팔로우 하고 소통할께용~!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저도 오랜만에 공부하며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뵙는 듯합니다. 팔로우하고 소통할께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언어 지배에 한표 더하고 갑니다. 사고 자체를 언어로 하기에 당연히 다를것 같은데영

그렇게요. 최순자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10년 전쯤 한국 오셨을 때 강의 들었는데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어가 없는 사고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니 참 재미있는 논쟁인 것 같아요.^^

언어를 익히고 그 언어로 사고 한다면... 이라는 가정은 필요하겠네요. 사고의 프로그래밍화일까요. ^^ 재밌네요.

아니 새벽에 자지도 않고 논문을 하나 썼네요. ㅋㅋ

사고와 언어 구사 능력은 분명 관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학문으로 연구하는 주제였네요.

저 같이 산수 공부한 사람은 그냥 답이 나와야 하는데, 저런 주제는 지금도 어렵습니다. ^^

새벽에 제가 뻘짓을 좀 했습니다.^^ㅎㅎㅎ
저도 수학 좋아하기는 하는데 잘 못해서 항상 좀 그렇네요...
그런데 언어를 수학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다음엔 그거 한 번 써볼께요~^^

저도언어가사고를지배한다에한표던집니다ㅎㅎ 엽정님포스팅은항상놀라움을안겨주네요 ^^

엽정...ㅋㅋㅋ 제 이름은 정록엽입니다..^^ ㅋㅋㅋ
그냥 새벽에 할 짓 없어서 뻘짓 좀 했어요... @hyunny 님은 점심 또 뭐 드시려나???ㅎㅎ

어랏??!!!!챌린지때봤는데제가왜저렇게썼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록엽님ㅋㅋㅋㅋㅋㅋㅋ헤헤^^

전 저녁에 자버려서 일찍 깬건데 엄청 일찍 일어나셨네요. 밤 새신건 아니겠죠?ㅎㅎ 오랜만에 보는 이름들이 많이 나왔는데, 촘스키 이론도 실제 사례 연구에서 틀린 적이 있었고 참 정답이랄게 없는 문제긴 해요.

저도 사실 촘스키 별로 안 좋아합니다. 공부하면서 언어학이 촘스키로 시작해 촘스키로 끝나는 모습을 보면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죠. Levinson의 Presumptive meanings을 읽으며 "맞아! 바로 이거지!"했던 학창시절이 떠오릅니다. 이제 옛날 일이네요. 오늘 복습하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ㅋㅋ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와.. 이런 게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언어학자들은 이런 은유도 느끼려고 하기 보다는 분석하려고 들죠...
물론 인지심리학자들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려고 하겠죠..ㅋㅋ

조금 어렵지만 글 잘봤습니다!
보팅하고 가요~~~

그냥 저녕 생각나서 써봤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어려워서 마지막 문장만 집중해서 읽었습니다ㅋ
언어와 사고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 같네요^^

제가 글 재주가 부족해서 미약한 글솜씨로 이상한 글을 쓴 거 같습니다. ㅠㅠ

전혀 아니에요ㅠ 오히려 부족한 제 지식을 채우기 위해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뇌 자극하는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불교적인 시각에서 제가 이해하고 있는 바를 정리해봅니다.

언어의 특성은 인간의 의식을 이분법적으로 규정해버린다. 즉 주관(인식주체)과 객관(인식의 대상)으로 나누어 버림. - 배제, 독립, 실체화시킴, 즉 언어를 통해서 대상을 실체화 시켜 나와의 관계가 없는 다른 것으로 분리시켜버린다. (관계의 중요성을 망각시켜버린다. 다시말해서 현상에 대하여 상호의존관계라는 인식이 무뎌지게 되는 근본 원인이 되어버림)

언어가 우리의 사고에 영향을 주는지, 사고가 우리의 언어사용에 영향을 주는지, 혹은 이 둘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작은 영역이 존재하는지 명확히 알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사고가 서로 면밀한 연관을 갖는 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사고와 언어의 선후관계보다는 서로 면밀한 연관, 즉 상호의존관계라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를 망각하기에 분리의식이 발달해서 선과 악을 분명하게 규정짓는 니편 내편 편가르기가 발생했으니까요.

불교인식론에서는 인간의 사고체계를 현량과 비량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현량(現量)은 직관, 비량(比量)은 언어가 개입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교에서는 사고, 즉 인간의 마음이 좀더 상위의 관점으로 여긴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유식학에서는 언어를 名言種字(명언종자)라고 표현하고 수행을 틍해서 현량(직관) 즉 체험의 경지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유가사(요가수행자)라고 표현합니다.

중국의 선사상이 내걸었던 기치도 바로 不立文字 見性成佛이었거든요. 언어도단의 경지를 화두(話頭) 말머리라고 하여 이를 다시 공성(空性)이라고 표현하는데 공성을 체험한다고 표현하지요.

그러나 언어는 인식의 틀을 이룬다는 의미에서 업종자중의 하나로 보는데 이것이 바로 언어를 통해 사람의 인식이 훈습되므로 문화의 틀을 만들어버리지요. 춈스키의 표현처럼 언어는 기표(signifier)와 기의(signified)에서 기의의 형성을 매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ps. 선생님의 글을 읽고 제가 공부한 내용도 함께 첨부하여 댓글을 달아둡니다.

선생님. 멋진 첨언 감사합니다.
종교적 시각으로 분석하는 언어도 참 재미있고 깊은 통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불자는 아니지만 불교와 붓다의 가르침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기독인입니다. 기독교에는 신과 말을 동일시 하는 전통과 믿음이 있죠. 그래서 언어를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인 인간을 존엄하게 여기기도 하고요. 이런 관점은 인간의 마음을 좀더 상위 개념으로 여기는 불교의 언어학과 반대인 것 같네요.
참으로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관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언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하고 있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저는 카톨릭신자입니다. 베드로입니다.^^

사실 피터보고 약간 예상했습니다. ^^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체험적으로 익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긍정단어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에 긍정적인 기억과 감정들이 더 많이 올라오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바른 말 고운 말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고도 비슷해 보이네요..ㅎㅎ
자신의 말조차 그 근원과 상호관계를 해명하지 못하면서 인간은 왜 그렇게 여기저기 호기심이 많은지..

제가 보기엔 학자들 사이에 밥그릇 싸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ㅎ
사실 요즘 교수들이 자리를 보장 받기 위해서 연구 실적을 쌓아야 하는 것도 사실이니깐요...
암튼... 개똥철학인데.. 저는 이런 개똥철학 재미있어라 합니다..

저도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작년에 영어에 파묻혀 외국인과 같이 살 때

약간 외국인화 되는 느낌이었어요

맞아요... 외국인들이랑 있으면 자신의 행동도 조금씩 변하기도 하죠...
생각하는 방식도 그렇고요..^^

논문 잘 읽었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써봤어요..^^

학구적인 글로 많은 의문이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히 결론나지 않은 문제이긴 하지만요. 일방이든 양방향이든 영향을 끼치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팔로우합니다.

반갑습니다. 댓글로 처음 뵙는 것 같아요. 저도 팔로우 하고 소통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