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n's Diary] 서른 세 번째 날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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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들이 생각하는 낮은 사람들이 존재해야, 그들 몇몇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만 알게 되면 세상이 좀 더 나아질 수 있진 않을까. 1등이 존재해야 꼴등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꼴등이 존재해야 1등이 존재할 수 있다. 우리가 자칫 폄하하고 있는 그 사람들이 존재해야 모든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고 공존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로써 모든 사람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는 본인들이 매기는 것이다. 문득 든 생각에 끄적거려봤다.

원래 아침에 일기를 썼어야 했는데, 새벽 3시에 자는 바람에 강의 시간이 10시인데도 불구하고 9시 40분에 기상을 해버렸다. 일기를 되돌아 보면, 맨날 늦게 자는 것으로 또 공부해야 한다는 것으로 도배를 해놨더라. 오늘은 공부하고 빨리 씻고 치킨 먹고, 일찍 잘 거야. 나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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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는 이야기네요.

다만 더 좋은 건
등수를 없애는 것.ㅎ

등수는 일정한 경쟁 틀 안에서만 필요한 것 같아요.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는 쓰이지 않았으면..

꼴찌가 다른 종목에서는 1등이 될 수도 있는 것인데 각박한 사회는 본인의 주 종목을 찾기도 전에 좌절부터 안겨주기도 하지요.

굳닭하시길. :)

굳닭 감사합니다. ㅎㅎ

일찍 자 시린 ~ ^^!~

네!ㅎㅎ

짧고 강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가장 흔한 예가 힘든일 하는 분들에 대한 인식이죠.
그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상관없이 그들도 있어서 세상이 돌아가는건데
아직도 '저렇게 되고 싶어?'라는 식의 교육을 하는 부모들이 있어서 아쉽...ㅠ
그나저나 오늘도 ㅊㅋ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당근!! 근데 여름님 왜 톡 안들어오심 ㅠㅠ

단톡 들어가면 눈팅만 잔뜩할거 같아서.. 안 들어갔어요 ㅠㅠ

ㅠㅠ 여기서 자주 뵈요!

넹 ㅎㅎ

일찍자야 일찍일어날수 있죠
홧팅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치는 본인이 매기는 것이다.
맞아요.
스스로 가치를 낮추면 다른 사람들도 본인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더라고요.

빨리 씻고 치킨 먹고 에서 왠지 웃음이 나왔습니다. ㅎ

하하.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지만 의미가 깊은 글...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이가 될 수 있도록
하죠..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