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학교에서 어떻게 지낼까?

in kr •  7 years ago  (edited)

평소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문득 들때가 있다

수업시간에 수업은 잘 듣는지
친구들과 사이는 좋은지
편식 안하고 밥은 잘 먹는지
혹시나 친구들로 부터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는건 아닌지

기타 등등 궁금한게 많아도 아이로부터 이런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런데 오늘 아내가 보내준 문자를 받고
그런 의문점이 한방에 정리된 느낌이다

Screenshot_20180514-195145.jpg

초등학교 6학년 우리 막둥이의 학교 생활을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인가 보다

아침 자습시간부터 6교시까지 친구들과 떠들다가 3번 걸리고 뒤로 나가기 2회 ㅎㅎ

이 모든게 오늘 하루만의 일이다

갑자기 뒷목이 뻐근해지고 머리가 띵해진다

뭐 그나이에 친구들과 떠들다 걸리는 일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조심하지 않고
연속으로 벌을 선다는게 화가난다

음 이럴땐 어떻게 바로 잡아 줘야하는지
머리속이 복잡한 하루다


여러분들은 이럴때 아이에게 어떤 얘기를 해주실건가요?

조언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ㅠ

이건 이거고 오늘 하루도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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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이 하고 싶은 말이 많나봐요~~
잡담을 3번씩이나~ ㅋㅋㅋㅋㅋㅋ

앗 수다쟁이 딸내미입니다 ㅎㅎ

School is a place that develops the skills of the child
We must support the child and the child loves school
A very good article published well

와우요즘초등학교 신기하네요!ㅎ 이런것까지ㅎ 그나이에는 원래 다 그런거죠 ㅎ

하긴 저도 어릴적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ㅎㅎ

선생을 바꾸거나
학교를 바꾸거나(혁신학교)
대안학교
아님 탈학교 홈스쿨링....

선택이 너무 많아요.

다만 아이는 잘못이 없다
있다면 대부분 어른들(교사 부모 여타 어른들)

하긴 너무 조용한 수업방식을 택하는 우리나라 교육 문화도 문제이긴 한것 같아요

저렇게 보내주는군요 신기하면서도 ㅜㅜ
제가 조언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네요 손키님ㅜ
편안한 밤되세요^^

잊지않고 날마다 방문해 주시는것으로도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부님도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저런 건 선택사항이라 선택한 부모님들에게만 보내지는 서비스같은 거였는데 이제는 확대되었나 보네요~ 저도 예전에 수업 중에 핸드폰을 내지 않고 친구들과 게임을 하다가 벌을 서고 남아서 반성문을 쓰고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엄마한테 엄청 혼났습니다ㅠㅠ 저는 수업이 따분하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될 때 주로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아이에게도 분명 수업에 집중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겠죠
근데 그러다가 공부에 흥미를 잃을까봐 좀 걱정이긴 합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저런 문자서비스로 학교생활 적응여부를 알려주는 것도 다 있군요. 햐~~

부모님들에겐 참 좋은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단 생각이 드네요^^

수업시간만큼은 집중시켜야하긴 하는데 ㅠㅠ

예전부터 막내 녀석이 집중을 잘 못하긴 했습니다 ㅎㅎ

음.. 부모님들 입장에선 아주 좋은 서비스인 것 같은데 교사들 입장에선 어떨까요.. -ㅅ-;; 교사분들께서 직접 기록해서 문자 보내주시는거면 신경쓸게 하나 늘어서 원성이 자자할듯 합니다 ㅠ

하긴 요즘 선생님들도 고충이 상당히 많을것으로 짐작되긴 해요^^

저는 방목형이라 알아서 잘하겠거니 하고 있어요ㅠ
세상에 학교에서 이런 알림서비스를?
놀랍네요

저도 처음 봤는데 아내는 특이사항 발생시 문자를 받아왔었나 보더라구요

너무 엇나가지만 않음 괜찮지 않을까요?
그래도 부모 마음은 그게 아니겠죠?
아이를 키운다는건 희노애락 종합선믈세트인것 같아요^^

종합선물세트 ㅋㅋ 공감되네요^^

요즘엔 이런걸 문자로 보내주나보죠..ㅎㅎ

학교를 전학 보냈는데
알리미 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런 댓글알림 서비스 덕분에 학교폭력도 많이 줄겠군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다행스럽게도 학교폭력 이런건 거의 없다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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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요즘은 이런 것도 선생님들이 입력하나 보네요.
무서운 세상... 학교에서 혼나고 집에가서 엄마한테
또 혼나는 ㅎㄷㄷ

앗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이들 입장에선 너무 잔혹하네요 ㅎㅎ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알림장을 써서보내는데(선생님들이 직접)
학교에 입학하면 어쩌지? 했는데
요런 서비스가 있긴 하네요.
아이가.... 수다 떠는 걸 좋아하나봐요 +_+ 한창 그럴때죠..ㅎ

엄마 닮아서 그런가 수다 장난 아닙니다 ㅎㅎ

  ·  7 years ago (edited)

미국에도 이런게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늦동이가 4학년인데 사진도 찍어서 보내구..
저도 학교에서 그런 메세지 받을 때가 많죠 ㅎㅎㅎ
저는 그럴때마다 혼내기 전에 아이의 말을 우선 듣고
그다음에 왜 그러면 안되는지 얘기해주고 끝냅니다.
절대로 아이한테 소리 안 지르고 ㅋㅋㅋ
대화 하고 껴안어 주고 사랑한다고 얘기 해줍니다.
그냥 저만의 방식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