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天子文(제241구-何遵約法)

in lr •  9 months ago  (edited)

何遵約法(하준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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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어서
마지막으로 세간법과 출세간법을 송두리째 벗어던지고 대초월로 가는 최상승법最上承法 이 있다. 이는 세간법과 출세간법을 멀리 떠나 그양면을 주시하는 자로 남는 길이다. 비유하면 마치 대지와 그 대지를두루 덮고 있는 하늘을 동시에 주시할 수 있는 것처럼, 세간 .출세간그 양면을 각성의 눈으로 주시하는 각관법覺觀法을 말한다.

이렇게 전 존재를 주시하는 각관의 수행법을 죄상승법이라 말한다.
이라고도 하는데 대장경 중에 (대반야경> 600부가 곤 여기에 관한 것이다. <반야경)은 성불로 가는 대승보살 마하살등의 수행법으로, 관자재관自在라 하는 주시자로 남는 법을 설한 경전이다. 출세간법에 해당되는 소송의 깨달음의 경계는 현 조계종의 종지다. 하지만 (반야심경)의 요지는 세간법과 출세간법의 깨달음까지도 온통 주시하는 각관覺觀의 지혜를 설하고 있다.

금세기의 각자覺者라즈니쉬 선생의 말씀을 빌리면 저 깨달음을 넘어서' 의 경계가 최상승법이다. 최상승의 경계는 묘각妙覺에서 쏟아지는 빛의 경계다. 그 빛은 세간.출세간 그 어느 쪽도 간섭을 하지 않는다. 예들면 태양은 우주와 만물에 빛을 쏟아 붓지만 대양 그 자체는비추는 불체에 조금도 관심을 두지 않고 주시자로 남는 것과 같다. 또 거울은 비추기만 할 뿐, 거울 자체는 앞에 비추어진 현상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것이 최상승의 각관법이다. 그 심오한 이치를 대승경전에서는 이렇게 풀고 있다. 부즉불리不卽不離라고 말이다. 묘각과같은 거울 그 자체에 물상物象이 붙은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그 거울속을 떠난 것도 아니란 뜻이다.

이렇게 오묘한 최상승법의 이치까지도 법法자로 풀어보자. 법' 자를보면 '물 水변에 갈 거去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 거去자 안에는최상송의 철학이 들어 있다. 그ㅡ거去자를 다시 파자로 풀면 그 의미를 알 수가 있다. 거'去자는 '흙토土자 밑에 삼각형으로 생긴 '모'자가 붙어 있다. '토土' 자의 뜻은 땅(地)을 의미하고, 지地자의 뜻은 불지佛地를 뜻한다. 성불成佛로 올라가는 지위를 의미하는 지地자다. 묘각으로 들어가자면 일단 등각等覺 에 올라가야 하는데 등각에서 묘각으로 올라가는 과정의 지위가 12등급이 있다. 거去 자에 붙은 토土자는 불도수행에 있어서 가장 높은 지위인 등각지等覺地를 은유한다.

그런 의미의 '토土자 믿에 삼각형으로 생긴 모' 자의 뜻은 등각보살들이 수행하는 주시자로 남는 관자재법觀自在法을 은유한 도표다.
이 삼각형을 이伊 자라 하는데 본래의 모양은삼각형이 아니고 삼각으로 찍어 놓은 세 개의 점이다. 그세 점의 의미를 석존이 (열반경>에서 잘 밝혀놓았다. 그것이 곧
무여열반無餘涅槃으로 들어가는 무량의를 삼각의 점으로 설명한 대승불고의 철리표이다. 세존이 점의 내용을밝히신 바로는 열반涅槃반야 般若,해탈解脫이란 법명이다. 반야.열반 해탈이라 하는 대승도의 묘리를 설파한,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된 세개의 점을 이 자라고 한다.

그 이伊 자를 기하학으로 형설해 놓은 인류 지혜의 탑이ㅈ바로 이집트의 파라미드다. 또한 그 피라미드의 신비와 불가사의를 새겨놓은 문자가 법法자이다. 그러므로 (법法 자에는 반야般若. 열반涅槃.해탈解脫이란 불도의 모든것이 다 들어 있다. 그래서 절 법당 건물의 좌우 합각이란 삼각형 안의 공간에는 세 점을 찍고 그 접 밖으로 둥근 원을 그려놓은 도표가 있다.
이것을 원이삼저圓伊三點 이라부른다.이 원이삼점 곧 최상승법의 철리를 그린 도표다 원이삼점의 의미를 해탈지견解脫智見으로 생각해보면 이세상과. 몸과 세상과 이 마음을 주시하는자로남으라는 뜻이고 불지견佛知見으로 보면묘각의 여래장을 도설한 최상승의 만다라이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2024.2.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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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