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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희미해질 수 없는 상처입니다.

요아님은 글을 쓰시는 분이니, 글로 위태로운 분들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요아님 글에 아자아자!

글로 위태로운 분을 지킬 수 있으리라는 도잠님의 말씀에 기운을 잔뜩 얻고 가요.
고맙습니다!

한 번 상승 나선을 타면 세상이 달라보일 거예요
매순간이 기쁨임을 알아차릴 날을 기원합니다!!!

매순간이 기쁨임을 :) 알아차리는 중입니다. 오랜 시간 지켜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파치아모 작가님.

우울감을 나타내는 글을 보면 도망가버리기도 했었어요. 읽지 못하는 건 아니었어요. 내가 괴롭다고, 남의 괴로움은 보기 싫다며 눈을 감아버리진 않았어요. 하지만 무언가를 표현할 여력은 없었어요. 변명인지, 당연한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제는 그래도 거들 수 있을 기운은 생겼나봐요.
평온하시길...

평온을 바라주셔서 고맙습니다. 거들 수 있는 기운이 생기셨다는 것만으로 저까지 행복한걸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은 조금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해요.
아픔이 무뎌질 때까지 버티고 버티면 버틸 만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무뎌질 때까지'의 시간은 모두가 다 다를 테고요.

억지로 기운 낼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건강 상하지 않게 몸과 마음을 잘 챙기시길...

버티고 버티면 버틸 만해지는 것.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