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한 토요일

2천 25년 열두달중 순식간에
한달을 날려 보내고
오늘 2월 초하루

설전 부터 내린 눈 때문에
꼼짝 않고 집에 있었다.

오랫만에 운동하려 공원에 갔다.
두껍게 쌓였던 눈이 녹아 내려
공원 길이 질척거려 조금 불편 했지만
해가 좋고 바람 없이 푸근 하여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걷고 있었다.

그동안 못한 운동 보충 하고
양지 쪽에 앉아 쉬는 것도
힐링이 충분히 되었다.

다음주 중반 몇년 만의 입춘 한파가
온다고 한다

그땐 또 집콕 해야 하니 내일 도 빠짐 없이
공원에 나가 단련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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