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진다...

북유럽신 Torr의 요일 목요일이다
5월중순인데도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하와이 마우나 로아관측소에서 측정한 이산화탄소
농도가 412ppm을 넘어섰다 200에서 280을 사이로
빙하기 간빙기를 유지하던 지구가 산업화과정에서
땅속의 탄소C를 캐내어 석탄 석유로 사용하면서
최근 일이백년사이로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CO2농도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온실효과에 의한 기온상승이 빙하를 녹이고
태풍의 세기는 점점 세지고 있으며
한반도에도 여름이 길어지고 있다
다음세대는 열대기후를 경험하게 될것이다...

노자 공자BC551-479는 춘추시대를 살았다
그 뒤를 이어받은 장자와 맹자는 전국시대를 살았다
장자(BC369-289추정)와 맹자(BC372-289)는
동시대를 살았다
둘다 뛰어난 학문능력을 발휘하여 춘추전국시대의
어지러운 세상에서 제자백가사상을 이끌었다
둘은 공통점이 많다
일단 태어난해와 죽은해가 정확하진 않으나
거의 일치한다
장자도 장자7편을 남겼고
맹자도 맹자 7편을 남겼다
장자7편은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 인간세 덕충부
대종사 응제왕의 7편이다
맹자7편은 양혜왕 공손추 등문공 이루 만장 고자
진심장의 7편이다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이어 받았으며
장자는 노자의 사상을 이어받았다고 전해진다
장자는 곤이라는 아주 작은 물고기가 기운을 모아
붕새라는 큰 새로 변하여 남명으로 날아가는
호연지기를 강조했다
맹자도 인의예지 사단을 바탕으로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강조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한 호연지기를 강조했다
동시대를 살면서 이름을 서로 떨치고
지금 현세까지 유명한 사상가임에도
한번도 둘은 서로를 언급한적이 없다는것도
기이한 일이다...

오늘은 기온이 30도를 육박할거라는 예보가 있다
지하철은 그래도 추워서 잠바를 입고 나왔다
역시 에어콘이 빵빵하여 지하철안은
으스스하다^^

목요일은 즐겁다...
내일이 불금이기때문이다
주1회 술자리를 갖는 편인데
가끔은 불목을 보내고 불금을 쉬기도 한다
목금중에 하루 나의 간에게
아주 살짝 무리를 주고
일주일간 열심히 해독한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