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생일

남편 생일이었어요.

어제 남편 해주려고 장 봐와서 국이랑 반찬 몇개 해 주고 선물은 미리 주었어요.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려고 하다가 남편이 귀찮아해서 어머님댁에서 중화요리 시켜먹었어요.

고추잡채랑 탕수육 짜장 짬뽕 이렇게 시켰는데 너무 많이 남았어요.

탕수육 남은 건 저희가 가져오고 고추잡채는 어머님 집에 두고 왔네요.

음식은 맛있었는데 가족들이 양이 줄어든 것 같아요.

저도 금방 배가 차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남편도 거의 맛만 보는 정도로만 먹고 잘 못 먹더라구요.

케익도 진열된 게 얼마 없어서 따로 주문했다가 찾아 갖고 오셨네요.

오랫만에 케익도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남편이 건강해지길 바라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