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s writing] 지금 이순간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께 드리는 글(절대 소철 아님)

in kr-masterswriting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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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1. 혹시 걱정거리가 있어서는 아닐까?

한터는 최근 기말 시험대첩을 치뤘다.
이제 본격적인 고등학교 접수기간이다.
며칠전 걱정하며 묻는다.

한터: 혹시..00고등학교 못가면 어쩌죠?
나: 일어나지 않은일은 생각할 필요가 없는거야.
시험볼때 모르는 문제는 어차피 틀리고
아는문제만 어차피 맞게 되있으니
지금 네가 할일은 공부를 하는거야.
그학교를 지원하고서 떨어지면
다른학교를 다니는거지.
단지 다른방식으로 살아가게 될뿐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
지금 충실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한터: 맞네요. 걱정할게 아니네.

사실 걱정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지레 겁먹는 행위다.
혹시 걱정거리가 있는가?
그게 뭐든
그일이 일어나면 그때가서 선택하면 된다.
어차피 선택지는 정해져있다.
(선택지를 모른다면 전문가에게 물어라)
지금은 할일을 하면 된다.

  1. 나중에 쓰려고 아끼고 있는건 아닐까?
    난 항상 맛있고 싱싱한걸 먼저 먹는다. 딸기가 접시에 10개가 있을때 10개중 젤 예쁜 딸기를 집어먹는다. 그 다음엔 9개중 가장 싱싱한 딸기를 먹는다. 그렇게 먹다보면 가장 좋은딸기만
    먹으며 매번 사소하게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좋은걸 아끼다 보면 매번 허접한 딸기를
    먹게 된다. 나중은 없을 수도 있다.

  2. 생각이 너무 많은건 아닐까?
    혹시 그게 욕심(인정받고, 갖고 싶은)은 아닐까?
    사실 사람들은 본인의 일(삶)외엔 타인에게
    그닥 관심이 없고 이미 그들만의 굳어진 삶으로
    타인에 의해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다른이를 그대로 인정하고 지나온 내 발자취를 신경쓰지 않으면 불행할 일이 일도없다.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질문은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다.
    당신이 왜 그랬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다.
    당신만 신경끄면 된다.
    지금부터 다시하면 되니까.

그리고 욕심이 생긴거라면 당장 내려놓기를.
당신꺼라면 언젠가 반드시 손에 들어오고
당신께 아니라면 어떤짓을 해도 못갖는다.

  1. 돈은 원래 생각하면 불행하다.
    돈은 필요한 만큼 갖게 되어있다.
    정해져 있다. 이건 진리다.
    절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돈과 그녀(그)다.지금 돈때문에 힘들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
    아직 때가 아닐 수도 있고
    과거에 누군가를 맘 아프게 했을 수도 있고
    (이게 신기한데 남한테 못된짓하고 끝까지 잘되는 사람은 절대 없다는)
    베풀며 살지 않아서 벌받는 걸 수도 있다.
    (이런사람은 열심히 살아도 돈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 혹여 돈이 많아도 진정 행복하진 않다)

아마도 지금 욕심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게 머든 잘 안될껄. 물흐르는 대로 욕심을 내려놓고 한발 물러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원래 타인과 사회를 위하며 살아가는 큰사람에게만 큰돈이 굴러간다.

그러니까

(울남푠은 숫자 4를 좋아한다.
그래서 네가지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다.)

행복하고 싶다면

일어나지 않는 걱정 따윈 버리고
지금 보이는 가장 맛있는걸 먹고
생각(어차피 필요없는)을 비우고
돈생각을 멈추면 된다.

그랬는데도

생각(머리)비우기가 잘 안될때는

본인의 호흡소리에 귀기울여 보자.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소리를
한동안(10분쯤) 집중하면 아무생각이 없어지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행복하기 첫걸음은
욕심을 비우는것 만큼
생각을 비우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 마스터의 개똥철학

누구나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가진게 많든 적든 그건 행복과 상관없다.

돈은 있는 사람이 쓰면되고
사랑은 사랑이 가득찬 사람이 나누고
쵸콜렛하나 입에 물고
우리가 지금부터 행복하기로 결심하면
좋은일이 마구 생길꺼야!!!!


  • 마스터의 대문을 만들어주신 @shushineyaya7님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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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지금부터 행복하기로 결심~!!! :)

브리님의 글 또한
항상 읽는 이들에게 행복함을 준다는.. ㅎㅎ
앞으로 더 행복한 글 주세요~~

마음가는대로 행동하고 내일걱정은 내일모레로 ㅎㅎㅎ 그렇게 사는거죠

로키님 말이 딱 맞아요 ^^
일어나지 않은 일은 그때가서 걱정해도
대부분 문제가 없지요 ㅎㅎㅎ

완전 긍정이 넘치는 글에네요.
돈은 정말 내가 따라간다고 생기지 않아요.
내 것이 될 때면 슬그머니 기회가 오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늘 긍적적인 에너지가 쵝오^^

스타쥬노님
오늘은 제가 살고있는 집주인의 글입니다 ^^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제게 이렇게 힘을 주어 저 또한 긍정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음에.. 화이팅입니다!

  ·  7 years ago (edited)

알고 있었어요.^^
글에 써 있잖아요
울남푠은 숫자 4를 좋아한다.
저도 부인에게 드리는 답글이였어요~^^

커~~어억!

저도 아이가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할때 진심어리고 올바른 조언을 해 줄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j96
아이의 걱정이 늘어가는 것은..
어찌보면 세상에 적응해감을 의미할진데..
그게 그리 좋은것만은 아닌듯 싶더라고요.

그때가 바로
부모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 듯 싶죠?
아마도 ㅎㅎ

옳소~~

맞아요~~
킹빗님 일도 잘 해결되었듯이 말이죠
이제 행복하기로 맘만 먹음 되는거죠 ㅎㅎ

넵!!! 그래서 저도 지금 즐기며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히힛~~ 😁

노오새 노새 젊어서 놀아~
늙어놀면 못노나아니~~^^

마스터님의 글은 읽을 때마다 마음에 와 닿는 글을 써주셔서 참 좋습니다 +.+ 저도 하기도 전에 걱정을 한보따리 쌓아 놓고 반복적으로 고민을 진짜 많이 하는 성격이라서..ㅋ.ㅋ...읽으면서..아..아..그렇지..그러면 되는 건데..라고 혼자 대답하며 읽어 내려 갔습니다 ㅎㅎ행복하기로 결심하겠습니다 ^^ 생각해보면 정말 간단한건데 말입니다 ㅎㅎ

저는 너무 걱정하지 않고 손이 먼저나가서 걱정요 ㅎㅎ
하지만 분명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함도 문제인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녀를 둔 어머니의 입장에서 글을 보내주었네요 ^^

어쨌거나 결론은..
행복하기로 결심하는것!
그런 의미로 썬샤인님의 손글씨 받은 일로 행복한 하루입니다~

제가 더더 감사하고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소철님 ^^ ㅎㅎㅎ

아녜욧!

제가 더 감사해욧!!

ㅋㅋㅋㅋㅋㅋ

소철님 대댓글...이기고 싶은데ㅋ.ㅋ.ㅋ고맙습니다!!!!!ㅋㅋㅋㅋㅋ

"우리가 지금부터 행복하기로 결심하면
좋은일이 마구 생길꺼야!!!!" 내게 좋은일은 숲길이나 바닷가를 걷는것.
시원한 공기와 탁 트인 바다가 날 행복 하게해 ^^

은이님 글만 보고있어도
그 장면이 떠오릅니다.
비록 과거의 경험이긴 하지만
역시 사람은 즐거운 그때의 기억을 불러오며
행복을 느끼는듯 싶네요.

한편.. '앞으로는 또 얼마나 즐거울런지'라는 기대감에 더 즐거워지고요 ^^

마음을 다스리는 글...정말 좋은 글입니다.
말씀대로, 너무 많은 생각은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듯 합니다. ^^

생각도 중요하지만..
행동함이 더 중요한 느낌입니다.
그런 의미로..
항상 손이 먼저가는 저는 행복한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너무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죠. :)
미래의 걱정으로 지금을 즐기지 못다면 그건 그거대로 불행한 일겠죠. ^-^
그리고 역시 행복해지려면 초코렛를 ㅇ_ㅇb

쵸콜렛님의 말씀처럼..
집에 쌓아놓은 쵸콜렛 먹으며
오늘 저녁은 한없이 행복해져야겠습니다 ㅎㅎㅎ

저도 좋은거 아끼면 똥💩 된다 란 철학이 있어서 좋은거 무조건 많이 써요. 미리 걱정하는 부분도 저도 완전 동감이예요!!!!

집사님의 예쁜 똥
오늘은 냄새도 나지 않을듯한 느낌입니다 ^^

좋은것 맛있는것을 먼저 택하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행복입니다~~~ ^^

다 맞는 말입니다 소철님!
걱정은 지레 겁먹는 행위이며 결국 나중에 돌이켜 보면 왜 사소한거로 그리 끙끙 앓았나 싶은게 많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쓰려고 아끼는것에 정말 큰 공감 했어요..
저 아끼다가 똥된거 많거든요... ㅜㅜ
아끼지 말고 있을때 팍팍 써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인생은 한번뿐 욜로!!!!!!!

절약도 미덕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지금이 즐겁지 못하다면
미래도 그러하리라 생각하는 것이
지금의 아내와 제 생각의 공통분모인 듯 싶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우리네 인생

즐거운 마음으로

Carpe diem!

아~~~ 마스터님!!!!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래이해이나님 오셨네요~^^
이게 마스터가 글 써주고 댓글에 답글은 제가달고
머 어짜피 집주인 맘이니까 ㅡㅡ

래이해이나님께서
이렇게 글 주셨다고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ㅎ

1년 중 요맘때 쯤 되면 항상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는 뭘 하고 있는가, 하는 다소 허무하게 되돌아보는 시기를 겪는데 마스터님 덕분에 정말 많은 위로를 받고 갑니다... 오늘은 요가 가서 제 호흡에 좀 더 집중해보아야겠습니다:)

전 단순한 편이라..별 생각이 없어서.. 지금 현실에 만족하고 살고 있네요~^^ 그래도 가끔씩 좋은 건 아낄 때가 있는데 아끼다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나누지 못하는 건 불행인 것 같아요. 소철님이 항상 나누시는 건 아무래도 마스터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두분 넘나 잘 어울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