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in kr •  7 years ago 

농사를 지어서 기름을 짜기 까지도 일거리가 많다 .

들깨를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바쳐 놓았다가
멍석에 널어서 수시로 저어 준다.
이틀은 정성 들여 말려야 기름도 맑고 깨끗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단골 방앗간에 들기름을 짜러 갔다.
아줌마는 들깨를 잘 말렸다고
기름이 많이 나오겠다고 하신다
들기름을 짜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집에 오는 길은 꽃들이 활짝 피어서
즐겁게 구경하면서 왔다.
어디를 가나 꽃들의 천국인 것 같다.

집에 와서 기름을 나누어서
자식들 줄 것은 따로따로 포장을 했다.
땀 흘려서 농사 지을 때는 힘들었지만
자식들 줄 때는 마음이 흐뭇하고 마음이 뿌듯하다.
이런 마음이라 우리 부모님도 힘드셔도
우리를 위해 농사를 지어서 주셨나보다.

어머니 생각이 난다.
어머니 사랑 합니다 마음속으로 외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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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할머니도 매년마다 저희주려고 들깨 농사를 지으세요
힘드실법도 한대 저희한테 들기름으로 짜서 주시는게
좋으신거같습니다.
항상 감사하죠^^ 소중한 들기름입니다.

할머니께 전화 자주 하시면 할머니는 엄청 좋아 하실텐데요

어제도 통화했답니다^^
자주하는편이에요~

들기름에서 어머니 마음이 많이 느껴지네요ㅋㅋ

엄마들의 사랑하는 마음은 똑 같겠지요.
감사합니다.

  ·  7 years ago (edited)

ㅎㅎㅎ
세상에 저희 엄마하고 똑같으셔요
매년 자식들 위해서 들기름을 짜서 보내주시거든요
들기름은 참기름보다도 향이좋고 맛있는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으로 짜낸 들기름으로 행복한 밥상을 만들겠지요^~^

ㅎㅎㅎ
도도임님 발꾸락을 저는 보았습니다^^

참기름 보다는 들기름을 많이 먹게 되네요.
산나물을 많이 먹고 무칠때 들기름을 넣는답니다.
발가락을 들키고 말았네요 ㅋㅋㅋ

자식들을 생각하는 부모님 마음은 한결같나봅니다.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저렇게 마당에 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뉴스를 참조해서 널었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많답니다.

들기름으로 밥 비벼먹으면 맛있겠네요.

밥 비벼먹을때 나물무칠때 최고죠.

들깨의 고소함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정말 고소한 냄새가 여기까지 오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도임님 사랑이 들어간 들기름이네요^^ 자식분이 좋아하실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주는 기쁨도 크답니다.

들기름 향이 여기까지 진동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온집안에들기름꼬순향기가진동할듯하네요 들기름으로더욱맛난음식드세요^^

오늘은 비빔밥으로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우리 엄마도 자식들 위해서 꼭 국산들깨로 들기름 짜서 주시죠.
건강한 먹거리라고 참기름.들기름은 장날이면 꼭 방앗간에 가서 직접 짜오시는 정성으로 주시죠♡♡♡

부모는 자식 주는 재미로 행복을 찾나봐요

정말 고소한 들기름 냄새가 여기까지 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