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여흥-이렇게 놉니다.

in kr •  7 years ago  (edited)

20180214_180651.jpg

청산도에는 유자향 팬션이 있습니다.
부부가 다 낚시를 좋아하여 여기 낚시의 천국이라는 청산도에서 팬션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푸른 다리를 건너 저 붉은 집-부부가 손님을 맞는 공간이랍니다. 궁금하죠?
제가 아바타가 되어 가볼랍니다.

20180214_180739.jpg

입구에 서서 전망을 보니 이 또한 환상이군요.
바다색과 하늘빛이 서로 끌어안아 한빛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걸 일러 해수공장천일색이라 했던가요?
생각난 김에 써봅니다.

천일색.jpg

바닷물이 멀리 벋어 마침내
하늘빛과 하나 되었구나!

20180214_181608.jpg

주인아주머니가 당근케잌을 주시어 우리 벗님 @carrotcake 님을 떠올리며 맛을 보고요.

KakaoTalk_Moim_3pT0Uj111doeZXUS3fGjhNioaT5FB0.jpg

화려무쌍한 해산물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우리 삼형제 가족입니다.

KakaoTalk_Moim_3pT0Uj111doeZXUS3fGjhNioaTa4oi.jpg

태양미소라고 불리는 우리 마니가 소라를 돌려뽑기 성공!

여흥시간! 큰형네 아들, 즉 조카 한태주의 연주가 있겠습니다.

20180214_194954.jpg

태주는 지리산흙피리소년으로 알려졌었지요.
[하늘연못] 앨범으로 어린 시절 데뷔하여 지금은 오카리나계에서 스타입니다.
중간에 제가 흥에 겨워 허밍으로 따라하는데 그건 거르고 들으세요.^^


원래 오카리나 곡이죠?
태주는 키보드연습을 얼마나 하는지...
어려서부터 연습할때 장갑을 끼고 하는걸 봤는데(지문이 없어질까봐) 그 장갑에 다 구멍이 나있던 것이 기억납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와우 ㅎ청산도! 저도 작년에 다녀왔었죠. 날씨 좋으면 정말 세상 아름다운 곳이죠. 저녁엔 쏟아진 별을 볼 수 있고..

아 다녀오셨군요. 나중에 침착하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해변 슬로길을 꼭 걸어보고 싶었는데...

  ·  7 years ago Reveal Comment

타타님, 안녕하시지요~ ^^
삼형제 온 가족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
예전에도 일가친척들 같이 모이셔서 흥이 넘치게 즐기시는 모습 포스팅에서 봤던 것 같네요. 넘 보기 좋습니다.
묵으셨던 펜션도 주변 경관하며 넘 좋아보이네요.

와 노아님 반가워요.^^ 저기가 청산도인데 저도 처음갔을뿐더러 들어본것도 처음이었네요.
참 괜찮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좋은 곳 너무나 많구나...하는 기분?ㅎ

항상화목하고너무좋아보입니다 부럽습니다^^

빠라바라밤 빰빠라밤밤밤 ㅎㅎㅎㅎ
조카님 완전 실력가이세요^^
이런 대가족 여행.. 너무 즐거워보이시네요^^

부모님이 아니계신것이 아쉽긴 하네요.
에플민트님, 이렇게 대가족모임 한번 추진해보세요.^^ 아! 이건 명절음식 포기하고 한겁니다.

이거슨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그런 가족인데요!
그런데 중간에 자연인 한 분이.히히히
어디에 계시든 부모님께서 참 흐믓해하시겠다.. 하실 것 같애요.^^

찹촙님 반가워요. 자연인? 저 말씀인가요?ㅎ

ㅎㅎ 와우..가족끼리 힐링^^ 보면서 미소가 지어지네요
조카분도 피아노 실력이 좋으시네요 끝까지 감상했어요

고마워요 크로스님 ^^

가족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이셨겠네요.... 부럽습니다 .^^

이런 일은 그 당시보다 지나고나서 점점 선명하게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승림대디님 ^^

  ·  7 years ago (edited)

청산도는 참으로 귀한 섬인 것 같단 느낌을 받아요

네 귀하죠. 지명도 옛고유지명을 많이 유지하고 있어서 놀랐어요.

단란하고 흥겨운 모습이네요^^
지문없어질까봐 장갑끼고 연습하셨다는 한태주님 멋져보여요.

초등학교 졸업이죠.^^ 음악가족이에요.

  ·  7 years ago (edited)

멋진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청산도 유자향 펜션에서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은 풍경을 바라보면서 점심 식사하는 저의 모습도 그려봅니다!!!
화기애애한 삼형제 가족의 여흥 정말 부러울 정도로 훌륭합니다!!!!
샘의 멋진 서예 작품 <해수공장천일색>을 본받아 저도 기운차게 붓글씨로 그려보는 상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핑크던트님! 제 글이 님의 상상에 아름답게 자리한다면 저도 기쁨이네요.

전 피아노 치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멋진연주에 주말 여흥 제대로 보내셨네요 ^^

부러우시면 우크렐레를 더 깊이 들어가세요. ^^ 제가 살아보니 그게..그렇더라구요.

사진만 봐도 흥이 저절로 느껴지네요~^^한편 부럽네요~^^회사 째고 여행가고 싶네요 ㅎ

회사 째고.ㅋㅋㅋㅋ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팬션 부부분들께서
서로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으니
백년해로 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어려서부터 연습할때 장갑을 끼고 하는걸 봤는데(지문이 없어질까봐)
그 장갑에 다 구멍이 나있던 것이 기억납니다.

해당 말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여했는지
절로 느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네. 그 장갑을 보았을때가 여름날이었죠. 지금 그로부터 10년 이상 지났습니다.

지금 그로부터 10년 이상 지났습니다.

강산이 바뀌는 기간이네요;;
스팀잇을 포함한 스팀코인이 강산이 바뀌어도 있어주었으면
합니다.

완도 청산도..
좋은 곳에서 행복한 시간..
멋진 추억 만드시고 오셨군요.

너무 행복한 가족 같습니다 :)
펜션 뷰가 아주 좋네요 ~~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썸제이님, 고마워요. ^^

부럽습니다. 행복해 보이세요
그나저나~ 앗 스타 가족이 있으시군요~ ㅎㅎ

와! 펜션도 너무 멋진데 그곳에 온 가족이 다 모이셨군요. 연주가 정말 좋네요. 즐거움이 가득해요. 장갑에 구멍이 날 정도로 연습을 하시다니 그 열정에 감탄합니다.

정말 오랫만이네요. 어제 초코렛퍼스트님과 서클님이야길 했었네요. 글 좋다고~

아이쿠 ㅠㅠ 부끄럽습니다. 쵸코렛님과 타타님 글이 더 좋죠. 배움도 있고 깨달음도 있고...

드라마 아닙니까 이정도믄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가족끼리 연주회 막 이런가하구 우와~~
왠지 가족 모두가 예술가의 혼이 흐르는 그런 분위기 신기하구 부럽구 막 그렇습니다

하이고...올패쓰님!^^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멋진 가족풍경입니다
맛있는 음식에 멋진 음악까지~
즐거운 시간보내셨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한국을 떠나온지 정말 오래 되었는데요 (23년쯤?) 저 때는 아직 펜션 문화가 별로 없었어요. 한국의 펜션들은 정말 너무나 멋진 것 같아요. 잠깐 한국에 갔을 때는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 보느라 펜션에 한가하게 갈 시간은 안되고...

단란해 보이는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참 해보고 싶은 풍경입니다.

샴페인님, 반갑습니다. 이 마을...두달 정도면 안착하실거로 봐요. 좋아하시는 주제, 그리고 일상사를 아낌없이 풀어주시면 넓고 깊은 친구들이 생길겁니다. 코인은 이곳의 작은 한 부분에 불과합니다.

대박....완전 운치있네요.............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생깁니다.
잘 보고 갑니다 ^^

대가족이 함께 모이는 모습이 정말 부럽습니다.

마니님 사진 ...오늘은 결재 받고 올리셨길.... ㅎㅎ

ㅎㅎㅎ 여행 후 일단 제가 찍은 모든 사진을 압축하여 마니에게 멜로 보냅니다.
그러면 마니가 완전 검수하여 씨잘데 없거나 지못미사진은 없에고 사이즈 최적화하고 빛보정하고 다시 제게 보냅니다. 그래서 쓴것이기에 문제 없죠.ㅎ

체계적인 결재라인이 있네요 ㅋㅋ

오랜만에 타타님 붓글씨 보니까 역시나! 하는 감탄이 나오네요. 바람을 타는것 같기도 하고 시냇물 위에 햇빛이 일렁이는것 같기도 하고 자유롭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의 저 당근케이크의 희생에 애도를...ㅠ

ㅎㅎㅎ나 당근케잌 실은 이번에 첨 먹어봤어요.
넘 촉촉하니 맛나더라고요. 아멘!

와우 대가족이시네요^^
저희 둘째가 올해 3학년인데 학교 방과후로 오카리나를 배운지 1년이 됐네요. 나름 열심히 해서인지 가끔 불어주면 소리가 좋더군요~~
녀석도 욕심이 있고 해서 올해말에는 좋은 오카리나를 하나 사주기로 했습니다^^

오카리나 참 좋죠. 좋은 취미를 주셨네요. 오카리나 종류도 참 많고 예쁜 것도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가족분들이 모두 예술가신것 같네요;;
타타님은 그림이고 조카분 가족은 음악이신가봐요.
게다 키보드 연주하는 조카분은 연습하면서 장갑에 구멍이 날 정도로 했다고 하니, 재능만 있는것이 아니라 노력까지 겸비하는군요.
제가 잘 몰라 검색해 보니 조카분은 유명한 지리산 흙피리 소년이었군요. 오카리나 연주도 잘 감상했습니다.

화목하신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가족들이 모여 음악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다니, 삶과 예술이 어우러진 분들이신것 같습니다.
같이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즐거운 가족 모임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저희도 언제고 모여야 하는데 다들 어려운가 쉽지 않네요 ~ㅎㅎ

늘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 ^^

모두 다 즐거워 하는 가족모임이군요 ㅎㅎ

  ·  7 years ago (edited)

달필의 붓글씨, 공간 가득한 미소, 흥겨운 음악까지...! 여기가 도원 아닙니까..! +ㅅ+

타타님 가족은 흥이 많네요 .ㅋㅋㅋ 즐겁게 놀고 즣겁게 먹고!

단란하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군요!
보는 내내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네요.ㅎㅎ

해산물....완전 엄청 좋아합니다 날걸로 먹는것들 전부다 ㅎㅎ
조카분이 얼마나 노력하고 연습하셨는지 장갑에 다 구멍이 났다는 말씀만 들어도 짐작이 가네요 ㅎ

흙피리 소년이 삼촌을 많이 닮았습니다.
가족여행 재미있고 맛있게 지내세요.

닮았죠? 그렇다고들 하네요.^^그게 참 신기해요 .

아아 타타님의 "빰빠라밤! 빠라바라밤!!" 이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마니주님 정말 태양미소... 회도 정말 꿀맛이겠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그야말로 힐링투어입니다. 타타님 가족분들과 함께라면 저까지 힐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예요.

ㅎㅎㅎ제 목소리까지 들으셨군요. 포스팅 완독 인증하셨네요.^^ 테그를 힐링투어로 달아봤는데 다행입니다.

사진으로 그 즐거움이 고스란이 전해져오는거 같애요.ㅎ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님의 가족들을 보면
제 가족들이 저절로 생각납니다
많이 닮아서요
친정엄마가 많이 부러워하셨더랬죠

어려서부터 연습할때 장갑을 끼고 하는걸 봤는데(지문이 없어질까봐) 그 장갑에 다 구멍이 나있던 것이 기억납니다.

정말 유구무언으로 감동케 합니다

연주도 허밍도 잘 들었습니다

타타님의 가족은 언제 봐도 부럽고.. 행복해보여요 ... 너무 보기 좋습니다 ^^

예술인 가족 이셨군요.. 해수공장천일색 글씨체가 기교보다는 소박함을 더 추구하시는 것 같아요.. 잘 모르지만,, 느낌이 그렇습니다..ㅎㅎ

화목한가족 입니다.^^

피아노 실력이 매우 좋네요. 음악과 함께하는 가족모임,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부럽습니다 ㅎㅎ

일러 해수공장천일색이라 했던가요?

맞습니다. 타타님!

삼형제 대 대 가족입니다. 부럽습니다.
미남 미녀 자녀분들 두시고 이렇게
낚시하는 곳에 다들 모여 나들이 하시는 모습 와 ~

상상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짐니다...

우와 대가족이 너무 좋으셨겠어요
피아노 잘치시네요 다시 피아노 배우고싶어져요~

타타님 고백할께 있습니다 ㅠ
그동안 생각나는 간간히 마음이 편칠않았어서
그때 대문말씀드리고 아트샵가서 뭘하지 하며
틈틈히 계속 생각했는데요
아트샵 타타님 첫글에 대문 가격이 50스달이란글을 보고
헉// 생각보다 비싸구나 라는생각에
(내가 그림의 노고를 너무 싸게 생각했나라는 생각도 들고 죄송한게ㅠ)
이게 진짜 가격인가? 다들 이렇게 한건가 하며 고민이 많았어요 ㅠ
명절 끼고 아이 졸업 입학으로 이제 시간이 났는데
그 50스달을 보니까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느라 타타님 글에 놀러도 못오겠고 하다
고민만 하지말고 여쭤보자 하고 왔습니다^^;
스파업 안하고 스달 남겨놓고 있어요~
어떻게 되는건가요?? 실례되는거 아닌가 해서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조심한지라 ㅠㅠ

타타님, 사모님도 낚시를 좋아하신다니 축복이네요
사실 저도 와이프 출산전에 같이 낚시다니면서 바람쐬고 했었는데... 그립네요 ㅎㅎ
마지막에 태주님은 장갑이 구멍날정도로 연습을... 역시 어디서나 성공하려면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