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人 16만원 스시 오마카세. 신사동-스시코마츠(142 dollar per person Sushi Omakase. Sinsa-dong - Sushi Komatsu)

2018. 8. 7.

안녕하세요. 리우예요!



오늘은 스시 오마카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마카세(おまかせ)란?
[요리](음식점 등에서) 주방장 특선; 주문할 음식을 가게의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
주방장이 손님과 소통하면서 그날 그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내어주는 거에요.



가격은...... 좀 있습니다.
1人당 16만원이더군요. 런치는 반절 가격인 8만원이고
디너 가격은 16만원이에요.



그럼 같이 먹으러 가보실까요!!!

※이 포스팅은 대부분 움짤로 구성,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신사동에 위치한 스시코마츠입니다 :)
서울 강남구 언주로165길 7-10







크으~~ 분위기 좋습니다.







앉자마자 에피타저로 단호박스프와 건두부무침을 먹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군 뒤 본격적으로 스시를 내어주십니다!







복숭아와 스미소(된장+식초)소스를 곁들어 먹는 농어회 입니다(영상엔 도미라고 소개해놨는데 농어였네요ㅠㅠ).







와.. 먹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 맛입니다.
복숭아와 회를 같이 먹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아주 잘 어울립니다.







다음은 전복.







집에서 엄마가 전복 많이 쪄 주셨는데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엄마 미안..)
전복의 질도 좋았겠지만 한번 잠깐 삶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건지..
정말 처음 느껴보는 전복의 질감이었습니다.
최고..........



다음은 엔가와.
광어 지느러미살 입니다.







먹기 좋게 잘 펴준 다음 불로 겉면을 살짝 토치해 줍니다.











맛있어서 기절할 뻔..
원래 지느러미살이 고소하잖아요?
불로 한번 토치해주니까 불향이 확 나면서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참치 뱃살도 먹어봅니다.
손으로 집어 먹어보라고 하시네요.







어찌하쓰까잉........
전 지금까지 참치집에가서 무얼 먹어던 걸까요..
정녕 참치를 먹었던게 맞을까요.
참치 뱃살은 위치마다 맛이 오묘하게 다른데 일본인이 좋아하는 뱃살 부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뱃살 부위가 있다고하네요.
일본인이 선호하는 뱃살은 좀 더 부드럽고 고소했고,
한국인이 선호하는 뱃살은 식감이 더 살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전 전자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한치가 나왔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올라가는 광대를 내릴 방법이 없습니다..
맛있습니다.







이건 어린돔이라고 하는데 이 살이 생선 한마리에서 나오는 전부라고 합니다.







그냥 대박입니다. 보통놈이 아니네요.







생우니와 새우예요.
우니는 옛~~날에 횟집에서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는게 다인데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우와ㅇㅅㅇ
이거.. 우니가 아니고 치즈인가요?
뭐 이렇게 고소하니 맛있죠;
눈 감고 먹으면 치즈라고 해도 믿을 듯 해요.







우니 군함도 참 맛있습니다.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고등어 봉초밥.
저는 고등어를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저냥 그랬습니당..하핳



후식으로 다마고, 푸딩, 바질 아이스크림까지 나왔어요.
아이스크림은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별 기대 안했는데 이게 웬걸..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쎄서
초밥 먹고 싶은거 10번 참았다가 여기 다시 가겠습니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제가 먹은 것 전부를 포스팅 하지는 않았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음식을 먹는 내내 대접 받는 느낌(?)도 너무 좋았구요.
오마카세가 원래 그렇다지만 재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친절함도 감동이었습니다.
특별한 날 한번 방문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이상 스시 오마카세 후기였습니다 :)
더 자세한 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많이들 보러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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