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in trip •  2 years ago 

산에 오른 다음날 하는 일은 다리를 풀어주기 위해 좀 걷는 것이다. 그래서 찾은 곳이 산 위에서 멀리 보았던 < 광주호 호수생태원 > 이다.
광주호는 담양호, 나주호, 장성호 등과 함께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영산강의 지류 고서천을 댐으로 막아 1976년 9월 준공된 호수이다.
광주호는 이들 호수 중에서 가장 작으나 주변을 잘 개발하여 데크길을 만들어서 하늘과 산과 연못을 한번어 즐길수 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짧게 또는 길게 바람 가득 맞으며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호수생태원 입구 건너편에는 이렇게 왕버들 세 그루가 한가득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광주 충효동의 왕버들로 1500년대 후반에 소나무 한 그루, 매화나무 한 그루, 왕버들다섯 그루를 심었는데, 그중 왕버들 세 그루가 지금까지 살아있다.
수백년을 한 자리에서 버텨온 나무들이 대견함과 든든함 이상으로 경외감을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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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광주엔 산도 호수도 좋은곳을 품고 있내요 !!

네. 저도 그런 느낌 이었어요.
그리고 도시 개발도 한창인듯 보입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