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21-77] 국화 틀 제작

며칠을 너무 바빠서 국사모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더니
그 사이에 진도를 상당히 뺐다.
벌써 합판에다 한반도, 하트 등을 그리고
철사로 이렇게 저렇게 해서 틀을 제작하고 있었다.

흠.... 속성반으로 따라 가야지.
일단 못한 건 패스하고 지금 과정이라도 하자.
역시 국화 전문가 강사님은 뭐든 척척이다.
어찌 그리 쉽게 설명하고 시범을 보이는지
엄지척~~!!

하트 모양의 틀에 닭장 철망을 올려놓고 오렸다.
그리고 그게 뭐더라, 암튼 묶는 거, 아 이름이....
암튼 그것과 철사로 군데군데 묶어서 화분의 국화 위로
씌우듯 내렸다.

포인트. 국화가 다칠 수 있으므로 비닐을 덮어
틀을 내린다. 그래야 연한 국화 순이 보호되는
평범하지만 놀라운 생각.

이렇게 해서 국화는 참 손이 많이 가는 화훼라는 걸
또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