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3 한국과 미국의 가상화폐 제도화

미국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비축하기위한 법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위한 시동을 걸었다. 의회를 통과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도 제도권내로 진입하겠지만 암호화폐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히려 알트코인들이 상승할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한다. 그동안 소외받았던 종목의 상승이 예상될수도 있을 것이다.

서울시의 경우

특이한 것은 서울시가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해 세금을 징수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한다. 고액체납자라고 하니 아마도 그 대상자가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범위가 확대될 것은 자명한 일이 될 것이다.

점점 제도화의 범위가 넓어지고 속도도 빨라진다.

스팀은 1월13일 상황을 보면서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 업비트의 심사가 1월 13일에 결정될것이기 때문이다. 스팀달러가 상폐되면 스팀가격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들을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스팀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 사실 스팀달러는 1달러에 고정하기위해서 나온 것인데 그게 이상하게 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스팀달러가 1달러로 내려가는 것이 스팀을 위해서는 더 바람직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누차 언급했지만 스팀의 가격 상승을 위해서라면 스팀의 본질적 기능과 역할을 잘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스팀에는 크게 세가지 기능이 있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글을 쓰면 보상을 한다.
둘째, 검열과 삭제가 없다.
셋째, 커뮤니티 기능을 한다.

글을 쓰면 보상을 한다는 구상은 실패했다고 하겠다.
그러나 검열과 삭제가 없다는 것은 여전히 유용하고 커뮤니티 기능도 여전히 유용하다.

특히 스팀의 가격이 바닥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커뮤니티는 충성스럽다.
문제는 커뮤니티가 지극히 소극적으로 변했다는 점이고 이를 어떻게 활발하게 만들어 갈 것인가이다.

다들 모두 관심을 가지고 커뮤니티 기능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면 충분하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이 제일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