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9 | 노래, On the line 그리고 Mitch

공기의 질은 어떨지 모르지만, 햇살은 좋다.
대기 공기는 제외하고 햇살만 집안으로 들어오길 바라면서, 베란다 창문 열고, 방충망도 옆으로 밀었다.
허공에 바란 나의 바람은 무시되었다. 창틀에 끈을 매달은 보라색 양파망이 90도로 움직이는 걸 보니. 바람이 나의 바람에 공기도 집안으로 주입하고 있다. 햇살이 들어오니 괜찮다.

오늘 오후 노래, Micheal 엉아의 'On the line'

'on the line' 노래 듣다보니, 'tuesdays with Morrie'에서 Mitch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I once promised myself I would never work for money, that I would join the Peace Corps, that I would live in beautiful, inspirational places.(p.34)

Mitch가 한때 생각했던 자신을 위한 다짐 중 몇 개는 지금 나의 것이기도 하다.

• 20230107 | 따라쟁이, 1월 도전, 100km 걷기
  1월 9일, 45.73km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