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해-세월호 7주년..

in hive-199903 •  4 years ago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아이들 데릴러 가는 길에 보니 학교 정문에 현수막이 하나 걸려 있더라구요..

궁금해서 살펴보니..

0408 세월호.jpg

미안하게도 일상 속에 내 아이 챙기느라 잠시 잊고있었던 세월호 7주기가 벌써 다음주로 다가왔네요..ㅠㅠ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아리고 슬픈데..

유가족들의 마음속은 여전히 그때로 머물러 계시겠죠??

여전히 그때와 별반 달라지지않고 익숙한 듯 굴러가는 세상이 참 안타까울 때가 많네요..

조금 나아졌다면 이렇게 학교에서 현수막을 걸며 그 때의 상처를 잊지않으려 노력한다는 정도겠죠..

어제 아이들을 항상 사랑하는 스팀잇의 기부천사 독거오라버니께서 큰 선물을 주셨어요~
대화 중에 평소처럼 농담으로 맛있는거 사달라고 했는데..


0408 세월호2.png

요렇게 3스달이라는 막대한 코인을 보내신거예요~~

평소 부끄럼많고 낯가리는(?) 제가 온라인으로 농담을 건내는 기부천사
@fur2002ks 독거오라버니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스팀잇의 많은 분들로 인해 저도 좋은거 있음 함께 나누고 기쁨은 두배로 슬픔은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용돈받은 걸로 아이들 친구1, 1호,2호 하원하는 길에 편의점에 데리고가서 맛있는 간식을 사먹였어요~

0408 세월호3.jpg

날개없는 천사 사이버 삼촌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이 가득한 스팀잇에서 우리나라의 버팀목이 될 아이들을 좀 더 건강하고 밝게 자라게 하기 위해 노력할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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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세월호.... ㅠㅠ
잊지 말아야지요.

맞아요.. 가슴에 항상 새겨야해요.

진짜 벌써 7주기라니 ㅠ 꽃같은 아이들이 바닷속으려 져버렸던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프네요. ㅠ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어른들이 노력해야겠죠.

독거 오라버니는 정말 날개없는 천사인가 봅니다.
독거 삼촌최고네요 !!

그치? 말만 들어도 가슴 아픈 단어야..
독거오라버니는 한결같으시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었는데...
현수막만 봐도 눈물나네요....

ㅜㅜ 저도 그때 추모관 가보려했으나 맘이 무너질까 못갔어요..

  ·  4 years ago (edited)

416 내 생일이라서 난 잊지도 못해요 ㅠ 그날 나 생일파티 저녁에 하면서도 배가 가라앉았다는 뉴스를 보는데 정말니지 기가 막혀서 ㅠ

현수막을 걸어놓다니 정말 좋은 학교네요

잊지 말아야하고 아이들도 알아야 하는 가슴아픈 사건이죠 ㅠ

나 아침에 배 가라앉는데 전원구조라고 떠서 무심코 지나쳤는데 정작 바다에서는 사투를 벌였더라고ㅜㅜ
넘 미안하고 가슴아파..

근데 저 알로에 음료 고른 친구는 누굴까
취향이 예사롭지 않네요 ㅎㅎㅎ

역시 반이 눈썰미 대박..
1호 친구인데 내가 정말 먹고싶어서 먹는거 맞냐고 두번 물어봤어^^;;

벌써 7주기라니... 아픔은 사라지질 않고 세월만 흘러가는듯...
정말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고없이 자랄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 노력을 해야할듯...

미남형이 천사였군요?
잘 생긴데다가 마음도 천사라니...... 흠......

미남 : 미친 남자...
그래서 마음이라도 착하려구요~ ㅋㅋㅋ

ㅋㅋ 미친남자라니..
미남 독거오라버니라고 이제부터 불러드릴께요

아, 미가 아름다울 미에 친할 친을 씁니다. ㅎㅎㅎ

벌써 7주년이군요 잊지말자해도 각자의 삶을 살아가도 보면 잊혀지기도 하고 다시 그런 사고가 안일어나도록 어른들의 깨어있어야 합니다.

진짜 이 날은 잊지 못하는 날입니다. ㅠㅠ 아이들이 간식얻어서 신나겠어요. 친구앞에서 어깨도 으쓱!

독거형님 말씀이 더 감동이네요ㅠㅠ
맨날 노는 줄만 알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좋은 삼촌을 두셨네요.

어찌보면 스팀잇 이웃사촌이
현실 이웃사촌보다 더 끈끈한 것 같기도 해요ㅎㅎㅎ
나도 독거형한테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해야징~!!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