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4 -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힘든 날, 피식피식 웃고 싶을때

in kr-book •  7 years ago  (edited)

마음이 지칠때 읽어보라고 추천받은 책.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작가분 이름이 참 재미있다. 도대체씨 ㅋㅋ
그녀또한 퇴사하고 싶은 디자이너고,
트위터에 오랫동안 글과 그림을 그린 후 출판을 했다.
나는 퇴사이야기를 참 진지하고, 문제의식 > 해결의 흐름으로 쓰고 있는데,
도대체씨는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ㅎㅎ
그녀의 핵심메시지는우선 오늘은 나한테 잘하자는것!

[리빙포인트] '내가 지금 왜 이 짓을 하고 있나'란 생각이 든다면
'이 짓을 안 했을 때도 딱히 더 나은 일을 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침착해지세요.

'어른이 되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라고 조물주든 창조주든 누구에게든 무릎 꿇고 울면서
사실대로 털어놓고 처분을 기다리고 싶은 밤이 있다.

범고래의 삶 멋있네요.
그러게요..왜 전 범고래로 태어나지 못한걸까요?ㅋㅋ
스팀잇에서라도 고래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씨가 제안하는 퇴사가 하고 싶을 때 4가지 해결법 도 재미있습니다.
특히 저는 네번째 방법이 마음에 드네요ㅋㅋ
마음이 힘들고, 다른 사람의 유쾌한 위로가 필요한 날 이 책을 추천드릴께요.

  1. 퇴사하고 싶은 욕망이 솟구친다면 회사로 택배를 주문하세요.
  2. 슬픈 생각이 들 땐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고 나왔는지 떠올리세요.
  3. 살이 자꾸 찐다면 살면서 뭔가를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세요.
  4. 인생이 온통 실패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일단 맛있는 것을 먹읍시다.

제가 지난 글들에서도 참 어리둥절할만큼 칭찬이 난무하다는 말을 많이 썼는데요, 최근에도 여전히 그러합니다.
여러분의 응원덕분에, 밥은 굶지 않겠다는 자신감이 조금 생겨났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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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씨의 유쾌함을 배우고 싶군요 ㅎㅎㅎㅎ

그쵸?ㅎ 참 유쾌한분!
다음주엔 어떤 걸 회사로 주문해야 할지 고민이네요ㅋㅋㅋㅋ

우왕 너무 귀여워욧! +,.+ 사야할 책 리스트에 적어놔야겠어요!

쪼아쪼아~

밥 굶지 않고 살 수 있는 '금손'이십니다 ㅎㅎ 엄지척

감사합니다! 여기 스팀잇에서 같이 롱런해요!ㅎㅎ

경아님 화이팅 입니다 !

웅이아버지님 새로 바뀐 프로필 이미지 너무 귀여워요ㅎㅎ
자주 못 들렸네요! 놀러갈께요ㅎ

와우 ~ 이거도 구매목록에 담아둬야겠네요 ( •̀.̫•́)✧
좋은 책 소개, 고맙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 읽어보시면 좋아요!ㅎㅎ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대체씨라니. 작가의 유머러스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네요. 개인적으로는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에게 사랑을 더 많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책 제목에 너무 마음에 드는걸요.

시엔님 책 제목 참 좋죠?ㅎㅎ 맞아요 제 자신이 행복해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오늘 행복한 연휴셨기를!

도대체씨 ㅎㅎ
재미있는 책 소개 감사합니다!

네, 이 책 잼있어요! 집중하면 하루에도 다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ㅎㅎ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뽐뿌 엄청 오는 책 리뷰인데요!
회사로 택배 주문하는 거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경아님 글 유쾌하고 너무 좋아요:D

감사합니다ㅎㅎ
뭐라도 주문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ㅋㅋ
마라톤 같이 몇 개월 후에 도착하는것들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ㅋㅋ

전 매일 스스로에게 잘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옄ㅋㅋㅋㅋ

그러니깐요ㅋ 매일 맛있는것을 먹여서 기분을 좋게 유지시켜줘야 더 좋은걸 만들어낼텐데ㅋㅋ
매일매일 좋은기분을 유지한다는것도 요령이 필요한듯합니다ㅋ

ㅋㅋㅋㅋ맞아요!요령껏 기분좋아야하는 세상 젠장...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지금 읽어야할 책인것 같네요.ㅎㅎ

달방긋님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왠지모를 따뜻한 위로가 된답니다ㅎ

하나, 퇴사하고 싶은 욕망이 솟구친다면 회사로 택배를 주문하세요.
둘, 슬픈 생각이 들 땐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고 나왔는지 떠올리세요.
셋, 살이 자꾸 찐다면 살면서 뭔가를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세요.
넷, 인생이 온통 실패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일단 맛있는 것을 먹읍시다.

이 문장들 너무 매력적이예요! ㅎㅎ 저도 일단 맛있는 것부터 먹어야겠어요 :) 그리고 경아님, 응원합니다 !

그쵸?ㅋ 정말 매력있는 문장들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도 맛있는거 먹읍시다!ㅎㅎ

'

그럼요ㅎ 이미 충분히 열심히 살고 계시잖아요!
상을 줘야죠!ㅎ 후루룩 볼 수 있으니까 빌려서 읽으셔도 좋을거 같아요ㅎ

밥 굶지 않고 다양한 반찬도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일단 저도 오늘은 저한테 좀 잘해봐야겠습니다.

굿컨님 오랜만입니다!ㅎ
지금도 일본에 계신지 모르겠네요ㅎㅎ
일단은 오늘 저녁 맛있는걸 먹읍시다!ㅋㅋ

어제 일본에서 돌아왔습니다.
네, 오늘은 일단 맛있는 저녁을 먹어야 겠습니다^^

제가 글을 스팀글을 읽는 시간은 항상 Kyunga 님의 글이 메인에 딱 있어요 ㅎㅎ 언젠간 kyunga 님께서 출판하신 책도 읽을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스마일 제이님!
아직 엄청난 인기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퇴사 시리즈를 나중에 모아볼까 싶기도 하네용?ㅎ
저녁 맛있는거 드세요!!

'내가 지금 왜 이 짓을 하고 있나'란 생각이 든다면
'이 짓을 안 했을 때도 딱히 더 나은 일을 하지는 않았다'

정확한 설명에 더 힘이 나네요..

스스로에게 뭐부터 잘해야할지 모를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도대체씨의 유쾌한 이야기가 기대되는 책이네요.
내일 도서관에 가서 찾아 봐야겠어요. ^^
책소개 잘 읽고 갑니다.

도서관을 다니시다니 낭만적이네요ㅎㅎ
제 자신도 행복하게 하지 못하면 그 누구도 행복하게 하지 못할꺼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오늘도 행복하게 만들어줍시다! 그럴려면 우선 맛있는거..ㅋㅋ

회사로 택배를 주문하라니 ㅎㅎㅎ
저도 네번째 방법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일단 맛있는걸 먹어줘야 힘이 나는것 같아요 ^^
응원합니다 경아님 ^^

라나님! 그쵸 네번째 방법이 참 마음에 들어요ㅋ
응원감사하고, 저녁도 맛있는거 드세요!ㅎㅎ

'어른이 되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이 문구를 보니 왜 이렇게 속상할까요? 뭐 꼭 굳이 사회에서 성공해야지만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전 그냥 아이로 살고 싶어요. 외모는 늙어가겠지만, 마음만이라도요. 그럼 조금은 더 행복할 것 같아요.

저도 아이로 살고 싶어요 흑흑
어른이란 단어의 책임감은 왜 이리 무거운걸까요.
사실 나이들었다고 모두 깨우침이 있는것도 아니고, 잘 모르겠을때가 더 많은데 말이죠!
꼭 멋있는 어른이 되지 않아도 돼 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더라구요ㅎ
내일은 더 행복합시다!

저처럼 걱정부터 앞서고 금방 불안해지는 사람들한테 정말 좋은 책인거 같아요. 도대체씨의 마인드를 좀 가져야되는데 쉽지않네요ㅎㅎ
응원합니다 경아님!

@yslee 그림을 보면 섬세한 감수성이 느껴져요ㅎ
감성이 섬세하셔서 그럴꺼라 생각했습니다.
도대체씨의 마인드로 내일은 더 행복해집시다!ㅎ

이래저래 치여서 마음이 힘들 때 이런 책에 위로를 받게되지요 ㅎㅎ

범고래의 삶 부럽네요 ㅋㅋ

저는 스팀잇에서 혹등고래나 해야겠습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잇에서의 고래 생활도 못해봐서 너무 궁금합니다ㅋ
영향력이 너무 커지면 너무 부담스러울까요?ㅎ 그 또한 책임감이 많이 따르겠죠?ㅎ
지금으로써는 상상이 잘 안되네요ㅎㅎ 그래도 올라가봅시다! 그 곳이 어떤지는 잘모르겠지만!

유쾌한 책이네요. 저도참 진자해서 탈인데;; 이걸안할때도 딱히 더 나은걸 한것도 아니라는 말도 웃프면서도 뭔가 공감되네요. ㅎㅎ

저도 진지충입니다ㅋㅋ
그래서 emotionalp 님 글에 많이 끌렸으려나요?ㅎㅎ

범고래는 워라밸이 철저하군요......ㅎㅎ
역시 난 플랑크톤이었이ㅜㅜ

워라밸, 스라밸 잘 지키면서 올라가봅시다! 가즈아아아ㅋㅋ

역시 뭐든, 재미 만세!!!!!
유쾌하고 즐거운 책 이네요~ 좋아요!

칭찬이 경아님을 '밥굶지 않게' 할수 있다면!
제가 배가 터지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헤헷.
멋진분이세요>_<)b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통님도 스팀잇에 마음을 많이 주고 계시군요!
프로필 이미지가 점점 예뻐지고 있어요ㅎㅎ
들린지 오래됐네요! 놀러갈께요ㅎㅎ

저는 그래도 범고래보다는 사람인 편이 낫지않나... 지나가는 진지충이었습니다 ㅡ.ㅡ

그런가요ㅎㅎ 전 고래의 삶을 살아보지 않아서 그 쪽도 궁금하긴 합니다ㅎ

🤓

여전히 응원합니다 ㅎㅎㅎ
저는 오늘 퇴사 및 이직을 결심했네요.

내일 쉬고 모레 출근하자마자 사직서 제출해야겠어요.

공중해적단님, 고민중이셨는데 결심을 하신거였군요!
그 결정에 또 다른 길이 펼쳐지길 응원할께요!ㅎ

  ·  7 years ago (edited)

'퇴사준비생'. 늘 지나치면서 보던 프로필이었는데, 그 다섯글자가 갑자기 눈에 턱. 걸리는군요. 소개해주신 책 때문일까요. 뭐든 하려고 준비를 하는데, 그만두려고 준비를 하신다는게 어떤 마음이실까… 하는 생각에. 한번쯤 회사를 때려치워보지 않은 사람이 요새 있겠냐만, @kyunga님의 마음은 또 어떨까. 저는 지금 시험을 앞두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괜히 싱숭생숭^^ 준비생이 아니라 퇴사생이 되시면 좀 더 홀가분하게 스팀잇에서 뵙죠. 너무 좋은 간판 때문에 @kyunga님만 뵈면 반가워집니다. @kyunga님의 인생, 화이팅입니다.

수수님 들리셔서 보팅 마구 쏴주시고 가셨네요 흑흑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시험을 앞두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평소 글 정리하시는 걸 봐서는 공부도 잘 하실꺼 같아요ㅋ
제가 만든 간판때문이 아니라 컨텐츠가 정리가 잘 되서 잘되는겁니당!!ㅋㅋ
저도 항상 응원할께요! 언젠가 한번 여행가서 뵙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