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in kr •  7 years ago 

아프기 전에는 모르는 것들이 있다.
아프고 나서야 아는 것들이 있다.

그 아픔을 알기에
소중한 누군가가 아프지 말고 그것을 알아주기를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수는 없다.
그 아픔 자체가 성장의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하는 그 모든 조언은
온전히 전해지기 어렵다.
그러한 것은 온전히 앓고 나서야 자신의 삶의 일부가 된다.

젊은이들에게 말하는 나이 많은 사람들의 조언이
꼰대의 참견이 되는 이유도 그렇다.
그러한 삶의 방황과 번민은 온전히 자신이 겪어야만 가치를 지닌다.
남이 쉬운 길을 알려준다고 해도 그 길은 자신의 길이 아니게 된다.
헤매고 몸부림 친 이후에야 그 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삶은 그래서 항상 얄궂다.
몸의 병은 약을 먹으면 나을 수 있으나,
성장의 고통은 온전히 스스로 앓아 내야만 비로소 성장이 된다.
아마 그래서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나 보다.

오늘도 그렇게 모든 삶이 각자의 아픔을 겪으며 힘겹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걷고 달리다 힘이 들면
가끔은 멈추어 서서 잠시 쉬어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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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행동거지와 삶의 소중함, 그 사이의 여유를 되돌아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위안이 되는군요.

성장통에 대한 훌륭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안이 됩니다!!
이젠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너무 식상합니다 피상적인 위로가 더 깊은 상처가 될 수도 있지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생을 길게 보되 신이 주신 청춘이라는 시간을 잘 쓰길 바랄뿐이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인은 절대 본인을 100% 이해 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처한 상황이나 심정은 그 상황을 안 겪어보면 이해할 수 없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오직 자신스스로가 겪어가면서 경험해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되는것이죠. 그래서 모두가 성장통이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맞아요
백번 듣는것 보다 한번의 경험이
큰 공부가 되고 성장이 되죠

그런 의미에서 아프자~~~!

나의 1퍼 보팅 돌려됴~~
나는 아프다 다핑님 1퍼는 나의 백퍼와
맞먹는다

나중에 다웃봇 하끄~~얏 ♥

댓글에 해드렸음

그래요 잠시 쉬어가시죠
아픔도 잊고 넘어진 김에 잠시 ...
너무 노력하지말고 어깨에도 힘을 빼고...
우리 좀 천천히 갑시다 ^~^;;

너무 달린 우리,
일요일 저녁 황금빛내인생 보면서
잠시 쉽시다
좋네요 ^~^;;

백수라 내일도 쉴 예정...;;;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그게 정답 입니다.

직접 몸으로 겪어봐야 깨달음이 있는 법이죠!
각자의 아픔은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줄 겁니다. ㅎㅎㅎㅎ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피해갈 수 없는 불주사 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잘 읽고 갑니다! 가끔은 쉬어갈때도 필요한법이죠.

쉴땐 쉬어야 하는법이죠...ㅎ

  ·  7 years ago (edited)

우리는 언제나 자기가 경험한 곳 까지만 이해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갖는 한계이자, 다른 이의 삶을 완벽히 이해 할 수 없는 이유가 되겠지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른이의 삶을 이해한듯 이야기 하는 어른들을 우리는 꼰대라고 부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우리는 우리스스로 삶의 레퍼런스가 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리스팀 합니다.

모든 삶은 고유한 법이죠.
리스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그려요~!!!!

네~ 열심히 그리(?)겠습니다~ ㅎㅎ

아픈만큼 성장한다... 성장하고나면 좋겠지만 아플땐 너무 숨막히고 죽을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라고 말하지만 그 시간이 너무 안가고 하루가 일주일 같이 느껴지는 그런 힘든때가 있더라구요... 너무 싫지만 살면서 매번 오는 성장통...

주기적인 고통..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놈의 감기.. 장염...ㅠㅠ

군대를 다녀와서야 시간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공감가네요^^

정신과 시간의 방에 다녀오셨군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하는 그 모든 조언은
온전히 전해지기 어렵다.
그러한 것은 온전히 앓고 나서야 자신의 삶의 일부가 된다.

제가 방금까지 친척동생에게 하던 얘기라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늘 주변에서 좋은말해줘도 흘려듣다 완전히 고통스럽고 후회할 일이 생겨야 깨닫더군요.. 깨달음은 늘 뒤는게 온다는 말이 정말인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성장통이라는 말이 어울리는게 그런걸 겪고 나면 성장하는 스스로를 느끼게 됩니다 ㅎ

그래서 부모님 말만 들으면 후회할 일이 없다고들 하죠.
하지만 그 말 듣는 사람 아무도 없다는 거~~~
ㅎㅎ

조언을 들으면 쉽게 넘어가지만 감동이 없죠
하지만 경험을 하면 뼈저리게 알게 됩니다.
그래도 조언을 받아들이기란 아직도 어렵네요
아직도 성장해야 하나봐요

투자도 깡통 차 봐야 배우게 되죠.
아.. 나는 투자의 소질이 없구나.. .하고....

하~~ 저도 요새 투자는 많이 배웠습니다.

직접 경험한 사람이 조언을 해줘봤자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법이죠.

오늘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가렵니다. 다크핑거님! 유머 쫌 알려주세요 ㅋ

유머는.. 쉽게 배울 수 있는게 아닙니다. ㅋ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이라는 애니를 보면
쫌 배울 수 있습니다.

각자의 인생이 다르기에 자기의 방법을 강요하게 되면 부작용이 따르게되는 것 같습니다... 😥

삶의 방황과 번민은 온전히 자신이 겪어야만 가치를 지닌다

저는 이 말이 넘나 와닿네요... ; )

그래도 노하우는 배울 수 있지요. ㅎㅎ

아픔민감성이 살아나는 글이네요.

타나토스를 자극 했나요? ㅎㅎ

^^ 네 ~ ^^

나의 영혼은 경험하고싶다 모든것을

  ·  7 years ago (edited)

"나의 영혼은 경험하고 싶지 않다 피곤하다"

ㅎㅎㅎ 너무 많이 경험하면 피곤합니다.
적당히~~
가즈아~

격언도 본인이 겪기 전에는 격언이 아니다, 라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남의 수익은 내 수익이 아니다... 뭐 그런 말이죠.

ㅋㅋㅋ 저 말이 그 말인가요??

이 댓글로 제 댓글을 대신하겠습니다~ 가즈앗!! ㅋ

성장의 고통은 앓아내야만 성장이 된다!
명언이네요!
성장통에대해 마음이 편해지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직접 겪어야.. 느낀 다는 거 공감해요...
그래서 조언도 함부로 못하겠어요... 그게 조언이 아닐 수도... 참견이 될 수 있으니까...

직접 느껴야.. 더 큰 깨달음을 얻을 테니까... :)

그래도 무관심보다 참견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

자신이 온전히 겪아야 하는 고통...
잠시 쉬어가는 여유,..
공감되는 글 잘 보았습니다..

힘들면 쉬어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다 철없던 한때의 추억이지만, 당시 느꼈던 무게는 만만치 않았었죠. 우리 모두 타인의 고통을 비웃지 않았으면 합니다. ^^

그래서 전 올해는 좀 쉬어가려는데 주위에서 지원을 안해주내요

젊은이인 저로서는 수많은 어른들의 조언을 듣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의 진심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위 글처럼 참견이라고 생각하죠. 저는 제 갈 길을 스스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깨닫죠. 어른들이 나보다는 '좀 더' 정확하구나. '조금 더' 그리고 저는 다시 스스로 결정하고 몸부리치고 아파하는거 같네요 ㅎㅎ..

공감100프로~ 입니다

잘읽고갑니다

성장통, 아픔만큼 성장하는 것, ...그래서 아픔은 직접 겪어봐야 아는거라고 했겠지요.

ㅎㅎㅎㅎ
다들 올림픽 보느라고 조용 한듯 합니다
성장통을 있어야 ...
인생도 매끄럽겠죠...^*
편안한 밤 되세요

원래 일요일 밤에는 개콘부터 시작해서 경쟁자가 많지요. ㅎㅎ

아.. 이런...
메가님의 글을 읽고
여기까지 흘러오니 참 좋군요.

똑같은 기회도, 사건도, 경험도
모두에게 다르게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겪어왔던 일들이 다르기에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미로를 헤매다 여기까지 오셨군요. ㅎㅎ

자기가 겪고나야만이 어른들의 말이 진짜 맞았다는걸 느끼는것같아요. 지금생각해보면 엄마아빠가 하시던 말이 다 맞더라구요~

성장통~~!
저도 제2의 진로로 고민중이라
공감하고 갑니다!
항상 제글 봐주시고 보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조언도 필요한 시기가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글귀네요
야심한밤 정독하고 갑니다

아는 것과 그것을 사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크핑거님 : )

성장통이있어야 키가 크는법이죠ㅎㅎ
그래서 제 키가 작은가봅니다ㅜㅜ

키는 온전히 중고등학교때 얼마나 많이 잤느냐가 결정합니다.
야자에 치어 산 저도 키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성장통..정말 겪어봐야 알게되는거 같아요..

옆에 있는 사람이 있어 그 아픔을 이겨내며 갈 수 있지요.
결국 사랑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옆에 아무도 없는 사람은 어쩌죠..ㅠㅠ

그럴리가요. dakfn님께 가족이 있자나요^^
친구들, 그리고 dakfn님을 응원하는 수많은 스티머들..

아픔은 아니지만..
아이를 낳고나니.. 내리사랑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낳기 전까지는 부모님의 내리사랑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아이가 생긴 뒤부터는 아이에게는 사랑을 부모님에게는 더 애틋한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부모가 되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겠지요.
저는 아직 모릅니다...;;;

사람은 역시 경험의 동물인가봅니다.
힘든일을 겪어야만 깨닫고 생각하고.. 그런일을 경험하지않아도 깨닫는 현명한 제가 됬으면 좋겠네요.

근데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결국 거쳐야 될 고통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미리 겪어본 사람이 아무리 간절하게 조언해줘도 잘 다가오지 않죠. 스스로 앓아보아야 그 아픔을 알고, 딛고 일어서는 성장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간적적인 경험에서 오는 아픔도 직접 경험만큼은 아니더라도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진통제 정도는 될 수 있겠지요.

예전에 부모님들이 말씀 하시길..
아이들은 아프고나면 부쩍 자란다고 하셨죠.
작금의 상황도 이와 같으리라 확신합니다.
힘들고 아프지만 이것이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배양토가 될것 같네요!!
^&^

아프면 대게 면역을 얻게 되는 법이죠.
많이 아팠던 사람의 삶은 깊이가 깊습니다.

쉬어가면 더 몸이 아파요 ㅎㅎㅎㅎ 더 더 열심히 화이팅 해야죠~!!
농사꾼이 일하다 일을 하지 않으면 아프듯이 머든 열심히 해야 아프지 않아요 스팀잇도 하루도 빠지면 아파합니다 크 -크ㅠㅠㅠ

ㅎㅎ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님 댓글을 무작위로 다시는거 같은데, 스팸으로 보일 경우도 있을지 모릅니다.
프사 눌러서 그 분이 뉴비인지 헌비인지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이 님의 그런 무분별한 댓글을 좀 안 좋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시는데 오해 받으실까봐 걱정이 좀 되네요.

아 ㅎㅎㅎㅎ 그래서 댓글 올라오면 모두 댓글 달아 드리고 보팅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ㅠㅠ 이젠 멈추려구요 ~~ 안좋게 보는 분들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ㅠ 보팅 빠지니 ㅋㅋ 할 일도 많지 않아서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고 ~~ 이젠 제 글을 쓰려구요 ~

ㅎㅎㅎ 1000 팔로워면 권력자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잖아요 ㅠㅠㅠ 초보 뉴비 분들 파워 없는거 ㅎㅎㅎ 제가 조금 더 많이 신경 써가며 도와 드려야죠 ^^ 저도 처음 시작할때 많이 도움 받고 이 만큼 성장 한지라 받은 만큼 열심히 해서 돌려 드려야죠 ^^

뒤돌아 보지 않는 자는 반성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발전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팅. 팔로우하고 갑니다.

짱짱맨~~~!!!

앞을 보지만 뒤를 생각해야겠지요 ^^

학창시절에 시행착오를 겪는 방법을 배우게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러면 아 원래 그렇구나 할것인데...

가르쳐도 알 수 없으니 스스로 체험하는 수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삶의 단계가 다 있는 듯 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팔로우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맞팔 했습니다~

저한테 꼭 필요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글 내용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dakfn님 같은분들이 선배라면 정말 무엇이라도 귀열고 안 듣겠나 싶습니다. 꼭 겪어야만 알 수 있는게 아니고, 훌륭한 선배에게 잘 배울 수 있다고도 믿습니다.

ㅎㅎ 너무 띄워주시는 것 같아 쑥쓰럽네요.
그래도 조언은 조언일 뿐입니다.
직접 경험해야 온전히 체득이 가능하죠.
물론 조언 참고해서 나쁠 건 없지만요.

현명한 사람은 겪지 않아도 아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우린 항상 바보짓을 하기 마련이고요. 저도 아픔이 아픔이 아닌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느낄 수 있는 글 감사합니다.

겪지 않고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무 고통도 없는 삶은
아무 행복도 없는 삶과 같은 말일 지도 모릅니다.

쉬어갈께요~

네~ ^^
지친게 모두 풀릴 때까지 푸욱 쉬다 가시길~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팔로우 하고 가요 ~^^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할께요

반갑습니다~ 맞팔했습니다~

맞아요... 아무리 좋은 조언이라도 직접 경험해보기전까지는 전해지기 힘든 것 같습니다. 나무에 나이테가 생기는 것처럼 아픔만큼 더 깊은 성장을 이뤄내실 거에요! 힘내세요ㅠㅠ

사람에게도 보이지 않는 나이테가 있겠군요.
화이팅!!!

좋은글입니다. 인생의 경험치가느껴지는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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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설날은 며칠 뒤인데 왜자꾸 절을 하셈?
세뱃돈은 없습니다. ㅎㅎㅎ

경험하기 전에는 깨닫지 못한다는 말씀 정말 공감입니다. 아무리 말해줘야 직접 느끼기 전에는 모르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후회한 일이 참 많습니다...

모든 인생이 그런 후회를 통해서만 깨우치게 되는 모양입니다.
오히려 후회가 없으면 삶의 실감도, 그로 인한 행복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님이 써주신 글
잘 새겨듣겠습니다.

항상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성장통을 더 겪다간 2미터를 넘길것 같습니다....헥헥.

진격의 거인까지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