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딩순딩한 동물들 - 슐라이히 (Schleich)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어제 포스팅에 탄력받아서 오늘도 숲속의 귀요미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오늘의 제품은 독일 대표 동물피규어 브랜드인 슐라이히입니다. 슐라이히는 회사의 역사가 꽤 오래되었는데 저도 2006년부터 구입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수집해 오고 있는 믿고 사는 브랜드입니다. 비록 몇년전부터는 컬렉타에 빠져서 해마다 1,2개 정도 밖에는 구입하고 있지 않지만 10년 전에는 퀄리티로는 이바닥에서 거의 독보적인 브랜드였습니다.

Schleich Forest Friends
_{슐라이히 숲속친구들}

슐라이히는 전반적으로 동물들을 순딩순딩하게 표현합니다. 그래서 특히 새끼들이 많이 귀엽지요. 사실적인 동물표현을 원하신다면 컬렉타 제품이나 파포제품을 추천드리고 아이들에게 선물하거나 순한 표정을 좋아하신다면 슐라이히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1. 자이언트 판다곰 가족 (Giant Panda Family)

중국의 상징 자이언트 판다는 2012년 수컷(풀뜯고 있는)이 나온 후 2014년 암컷과 새끼가 출시 되었습니다. 2년의 갭때문인지 수컷과 암컷, 새끼의 색이 좀 다릅니다. 수컷은 흰색이 퓨어하다면 암컷은 살짝 엘로우기가 있고 어둡습니다. 털표현도 살짝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수컷의 털표현이 좋네요.

참고로 본래 판다는 레서판다를 부르는 명칭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자이언트판다가 워낙 유명해서 판다의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가족사진 올립니다.

2. 양가족 (Sheep Family)

위의 판다와 마찬가지로 수컷양(뿔달린)이 2013년에 나온 후 2014년 암컷과 새끼 두마리가 출시 되었습니다. 사진이 좀 안 받는데 실물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어린양들이요. 흰색 계통은 사진에 담기가 쉽지 않지만 깔끔하면서 해맑은 표정이 마음에 쏙 듭니다.

가지고 있었던 단종된 2003년 엄마양과 비교해 봤습니다. (왼쪽) 11년의 변화를 확인해 보세요. 앞으로 10년 후의 모습은 또 어떻게 변화될지...

3. 슈롭셔 양 (Shropshire Sheep & Lamb)

미국 중서부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양질의 털과 고기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사실 별 기대도 안하고 양종류라서 이렇게 생긴애도 있구나 하고 그냥 구입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색감도 좋고 촘촘한 털표현과 눈에서 주둥이로 내려오는 라인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새끼도 해맑고 상당히 귀엽습니다. 2011년 제품.

4. 쿠두 (Kudu Antelope and Calf)

뿔이 코르크 마개 뽑이처럼 생겨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받아보니 이것도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든 아이였습니다. 지나치게 크지 않은 사이즈도 그렇고 그라데이션 도색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2011년 제품으로 지금은 단종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사는 영양의 일종으로 큰쿠드, 작은쿠두 두종이 있다고 하네요. 피규어는 작은 쿠드인듯...

5. 흰꼬리 사슴 가족 (White-Tailed Deer Family)

슐라이히는 뿔이나 동출된 부분을 모두 뭉툭하게 표현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마감을 하는데 그래서 사실감이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사슴,영양류는 컬렉타입니다. 무조건 닥치고 컬렉타!

흰꼬리 사슴은 꼬리의 아래가 흰색이라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네요. 모든 새끼는 다 귀여운데 슐라이히의 새끼들은 특히 참 귀엽습니다. ㅎㅎ

6. 다람쥐 원숭이 (Squirrel Monkey)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열대 우림에 사는 다람쥐 원숭이는 25~35cm까지 성장하며 40cm에 이르는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람쥐라고 해서 많이 작은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잡식성으로 과일과 곤충을 먹으며 네 발과 등부분의 노란털이 특징입니다. 역시 피규어는 너무 순화돠고 노란색 털도 도드라지지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7. 다람쥐 (Chipmunk)

다람쥐는 왜 저렇게 도토리랑 풀잎을 함께 조형했을까요? 털도색도 너무 붉은기가 돌며 어색하고 도토리는 삐져나온 x랄 같아서... 별로입니다. 다람쥐는 일본제품이 그나마 낫네요.

8. 붉은 사슴 (Red Deer)

유럽과 북아프리카의 숲에 서식하는 붉은사슴입니다. 뿔이 참 멋진데 슐라이히는 역시 뭉뚝하고 통통한게 아쉽죠. 포즈는 암컷에게 어필하려 울음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음메~~! (아닌가?)

9. 텍사스 롱혼 (Texas Longhorn Bull)

텍사스 롱혼은 텍사스의 대표적인 가축으로 뿔이 2미터 가까이 자라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엄청나죠? 다양한 색상으로 유명하며 황토색과 흰색 혼합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하네요. 피규어가 바로 흰색 혼합이군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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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퀴즈!

어제 퀴즈 정답은 면봉과 AA 배터리!

팥쥐암호님이 면봉과 납작배터리라고 하셨는데 그냥 배터리라고 했으면 됐을것을...ㅎㅎ 하지만 풀봇드릴께요!

오늘의 문제는 마지막이라서 쉽게 냈습니다.

뭘까요??? 개당 반봇씩드립니다!
정답이 아니더라도 창의적인 오답에게 아차상 반봇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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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_{■ 1.심해생물1
■ 2.심해생물2
■ 3.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5.원색 개구리도감
■ 6.원색 금붕어도감
■ 7.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8.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9.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0.원색 거북이도감
■ 11.게대전 - 카이요도
■ 12.원색 담수어도감1
■ 13.주라시아 동물원 보틀캡
■ 14.원색 담수어도감2
■ 15.원색 곤충도감1
■ 16.원색 곤충도감2
■ 17.원색 곤충도감3
■ 18.원색 곤충도감4
■ 19.원색 해수어(열대어)도감1
■ 20.원색 갑각류도감 1/2
■ 21.원색 갑각류도감 2/2
■ 22.성게 극피동물
■ 23.원색 해수어(식용)도감2
■ 24.원색 오징어도감
■ 25.횃대위의 올빼미와 부엉이
■ 26.좌대 해양1 - 고래와친구들
■ 27.좌대 개구리
■ 28.좌대 거북이
■ 29.좌대 사바나
■ 30.좌대 청류의 담수어
■ 31.오징어 컬렉션 - 카이요도
■ 32.독화살개구리 NTC
■ 33.파충류라운지 - 카이요도
■ 34.영원과 일본장수도롱뇽 - NTC
■ 35.일본의 생물1 NTC
■ 36.일본의 생물2 NTC
■ 37.일본의 생물3 NTC
■ 38.일본민물게
■ 39.홋카이도 목장의 아침
■ 40.원색 해수어(식용)도감3
■ 41.잠자는 고양이 NTC
■ 42.애벌레 컬렉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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