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사랑한 두 여인(댓글엔 걍 보팅 드립니다.)

in kr •  6 years ago 

가만! 오늘 이 서왕모 이야길 처음 보시는 분 있나요?
그렇다면 꼭 https://busy.org/@tata1/76yjrs-and 첫편부터 보셔야해요.
그리 길진 않아요.^^
요건 2편이고요.
https://steemit.com/coinkorea/@tata1/2n9uql-event
그리고 오늘 것을 보시는게 순서죠.


남친인 예를 서왕모에게 보내 불사약을 받아오라고 요청한 항아는 눈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꾸미기_--2------128.jpg

하늘세계의 하루는 지상에서의 1년이었거든요.
항아는 그리운 예를 기다리며 쓸쓸하면 달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달에 사는 토끼들과 친해졌죠.

꾸미기_--2-------꾸미기_--2------91예3.jpg

예는 오직 한알인 불사약을 들고 잠시 서왕모를 바라보고는 두말도 하지않고 돌아서서 지상으로 향했습니다.
서왕모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지요.

꾸미기_--2------133-.jpg

그는 분명히 그 약을 자기가 먹지않고 항아를 줄것임을 느꼈거든요.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예는 기나긴 길을 돌아가 항아에게 그 불사약을 건넸습니다.

"자기야 먹어. 난 오다가 미리 먹었어."
꾸미기_--2------133-1.jpg

그녀는 담박에 알았어요. 그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티내지 않았죠.
그에게 돌려준다고 해도 그는 절대로 혼자 받아먹지 않을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꾸미기_--2------40여인.jpg

그녀는 불사약을 먹은채하고 숨겨두었습니다. 나중에 그가 술에라도 취하면 그의 입에 넣어주려함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 이 다음이 결론이겠네요.
지리산 다녀와서 마저 올릴게요.^^
여러분이 결론을 예측해주셔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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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갔다가 언제 오시는데요. 아~~~ 기디리기 싫어

마무리글 올렸습니다 준님 ^^

  ·  6 years ago (edited)

아 절단신공~!
"그녀가 죽은 자리에 이쁜 꽃이 피었다." 라고 끝나면 @hanwoo님 포스팅으로 넘어갈 듯 하네요.ㅎㅎ

그럴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마무리이야기 올렸습니다.

작가님.. 여기서 끊으시면.. ㅠㅠ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주량이 무지 세서 절대 취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렇게 항아는 술을 담그는 달인이 되는데...

고물님 대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뒷이야기까지 듣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아님 저랑 콜라보함 계획해볼까요?

비도 많이 오는데
지리산은 좋은 날 가시고
다음편을

20180829_160100.jpg너무 화창해서 물놀이까지 하고 왔답니다.^^ @manizu

그림과 스토리가 잘 어울립니다. 특히 그리신 그림은 너무 좋습니다!!

고마워요 으쌰~!!!^^

  ·  6 years ago (edited)

서왕모가 불안했던지 감춰 둔 약을 찾아내서 가짜약으로 바꿔치기했습니다.
술에 취해서 가짜 약을 먹은 예는 부작용으로 죽었습니다.
항아는 불사약을 구해오라고 시킨 자기를 자책하며 따라 죽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새드앤딩인가요 ㅎㅎ

너무 슬픈 결말을 본 팔로들이 하나둘 목숨을 끊기 시작했고요.
결국 작가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 팔목을 긋습니다..............

이쯤 되야 새드엔딩이죠 ^^

지리산에 가시나요?
비가 많이 왔다는데, 조심히 다녀오세요.

아주 평화로운 날씨였답니다.^^고마워요 지지님

  ·  6 years ago (edited)

결국은 입에서 입으로~ 19금이군요 ^^

👍

쌩유~

오옷! 그런 현란한 상상을!!! 무슨 뜻인지 17초나 생각했잖아요.ㅎㅎㅎㅎ

지리산 다녀오셔서 마저 올려주세요
그림이 너무 이뻐요

타타님 그림을 이제야 제대로 보게되다니...ㅎㅎ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글게요. 우린 왜 이제야 서로 앞에 선걸까요?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1편부터 안보셨죠? 핏~!(삐짐 ㅡ ㅡ*)

  ·  6 years ago (edited)

결론적으론... 타타님이 나쁜 남자였어 ㅠㅜ
항아는 선택을 해야하니 가엽고, 서왕모는 짝사랑하니 가엽고, 두 여자를 너무 울리십니다~~~~
왠지 전 슬픈 결말을 예상해 봅니다. 항아는 달에 사는 토끼들과 친해졌다하니 토끼들을 만나러 갈 생각에 예에게 불사약을 줄 것이고 예는 그걸 알고 먹든 모르고 먹든 평생 항아를 그리워하며 살겠죠. 항아와 예는 세드엔딩... 그러니 서왕모라도 더 좋은 남자 만나 해피엔딩으로 끝내주세욧!

  ·  6 years ago (edited)

오옷! 에일리님 왠지 비슷한 결말이....ㅎ 마무리 올렸어요.^^
글구 나 그리 나쁜 남자 아니어요.ㅠㅠ 얼매나 감성도 풋풋하고 여린뎅....에일리님 잔인해!

그래요... 그렇다고 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베네와 BGM 이 머리속에 울리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불사약은 누가 먹게 되는 건가요오오 ~!!! ㅃ 빨리 다음편을 !!! ㅋㅋ

마무으리 올렸습니당 ^^

그림이 정말 근사하네요!!! 😍
비가 많이 오는데.. 지리산, 조심해서 다녀오시고..
결론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당^^

잘 다녀왔고요. 결론도 올렸습니당 ㅎ

와우~ 글쿤요^^
지금 결론 보러 바로 달려갑니당^^ㅋ

헉 너무해 너무해!!
서왕모도 울리고 항아도 울리고 ..
타타님 밀당의 고수 시군요!

오늘 이 결말 안보면 못잘거 같은데🤔

우앙~궁금해하는 분이 있단건 제 삶의 의미고 보람이죠! ^^
내일 지리산 형님네 아버지 제사하러 가고 31일경에 마지막편을 올리겠군요. 아..그날 경매도 마치는거죠? ^^

앗! 서왕모의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에서 번뜩~~~

그러던 어느날....
항아랑 친해진 토끼가 불사약을 훔쳐먹는 사고가 발생하는데요~~~
불사약을 훔쳐먹은 토끼가 쓰러지고 모든걸 알게된 예가 분노하게되고
그 소문이 신들에게 전해져 서왕모는 다시 벌을 받게되고 다시 반인반수의 옥산으로
돌아가게 됬다는 전설....입니꽈!

예와 항아는 살려주시죠! 작가님 !
그 둘은 꽁냥꽁냥 오랫동안 행복하였읍니다
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는걸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저희 남편에게 tata1님 그림 자랑했네요....

저희 남편왈!!!!
이거 분명 그린거 아니라고..ㅋㅋㅋ
요리 말하네요...ㅋㅋㅋ

그만큼 그린거같지않게 잘그린거겠죠...ㅋㅋㅋ

추측은 힘들고
그다음은.......
뭘까요???

기다리겠습니다.ㅋㅋㅋ

감격스런 오해 감사하다고 전해드리세요 ^^
마무리 올렸습니당

연하의 여자친구를 두고 갔다왔더니 연상의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군요. 아마 둘 다 안먹고 유한한 삶을 즐기다 가지 않았을까요? 현명하게

그것도 참 우아한 결말이네요.^^ 왕자님다운 스토리입니다.

뭔가 갑자기 토끼가 나온 것이....토끼가 불사약을 묵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달에서 절구질을 하면서 평생 살았더라는.. ㅋㅋㅋ

ㅋㅋㅋ완전반전!!! 아무래도 토끼를 청문회에 소환해봐야것는데요?ㅎ

힝~!! 또 기다림 ㅜ저도 눈물 흘립니다 타타님 ㅜ
지리산 조심히 다녀오셔요~!!
그 쪽은 비 소식이 어떤지 걱정입니다

히잉~~~ 오렌지님의 눈물은 신맛일까요? 궁금하네요.
지리산은 날씨가요. 이랬답니다.
20180829_155837.jpg물놀이했어요 ^^

흐엑.. 너무 짧아요..

마무으리 올렸으! ^^

눈물없이 볼수 없는 슬픈 이야기군요 ㅠㅠ
잠이 다 달아나 버렸습니다 흑흑...

오...파치의 치열한 감수성!!! 아니...불면증 아냐?

아뇨 저 잠 완전 잘자요
누가 업어가도 몰라요 ㅎㅎㅎ

파치업어가라고 과부 한사람 보내야겠다 ㅎ

서왕모님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디 서왕모는 숫처녀인디 괜찮것어?

더 좋은거 아닌가요? ㅎㅎㅎㅎㅎ

아 긍가....왠지 아깝다.ㅡㅡ;;;;

타타님 블로그엔 처음 들어왔습니다. 그림이 너무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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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친구가 왔군요. 아름다운 선을 이어봅시다 ^^

Informative and helpful, carry on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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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서 보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스토리가 돌아가는군요..
ㅋㅋㅋㅋ
가볍게 통수를 맞은 제가 있네요 ㅋㅋ

순서대로 봐주시니 기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