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의 시작

in thebeginnin-ofthewa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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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집주인에게 오므라이스를 진상했다.
하루종일 이어질 음식과의 전쟁..
온종일 이어질 서서노동을 생각하면
내게 가장 자신없는 요리 한 판 만드는 정도 수고는 암것도 아닐거라 정말 열심히 정성으로 만들었다.

맛내음 가득한 커피까지 진상하고나니
집주인의 얼굴에 만족한 표정이
나를 햄볶하게 만든다.

오늘은 설전의 시작일
집주인은 내게 이것저것 사올 것을 지시했다.
한시간이 넘게 대기중인 장까지 운전은
설전을 시작하기 전부터 사람을 지치게 만들지만

이또한 품절남이 감당해야할 행사란 사실에
몸과 맘으로 받아들이려하지만
항상 그렇듯 쉽지가 않다.

아직..
이 모든 것을 일이라 받아들이는 내 마음 때문이리라.

'명절전후유증'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적잖을텐데.
이번만은..
이 또한 내가 즐겨야 할 일로 받아들이길..

'피할수 없다면.. 차라리 즐기라'는 표어처럼
한국인이라면 피할 수 없으니 말이다.

나도.. 죽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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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는 조금 즐겨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멀.. 즐겨욧 아이작님~
데려다가 일시키고 싶어진다능 ㅋㅋ

As usual, I will just wait for the English version of this, so I get to know what you are talking about, I hope you would be kind enough to share.

Today my posting is about the Korean holiday seol
seol means the new year in the lunar calendar.
As a result, Korea has two new years every year XD

Waoh, dats interesting, thanks for taking out time,I really appreciate your effort.

으헉 소철님 힘내세요!!! 설명절 부디 즐기시길 기도합니다. ㅠ.ㅜ 새해 복많이받으세요!

즐겨야죠.. 참으면.. 병되요 ㅡㅡ;

부디 증후군 없이 잘 치루고 돌아오시길!

이미 또 설증후군 시작되었네요 고추님 ㅜㅜ
잘 버텨봐야죠~

설 잘 보내시길...
화이팅

그게.. 네 잘 버텨봐야죠.
올 설도 무사히 ^^

오므라이스와 향긋한 커피까지 쏘스윗! 그리고 설을 무사히 보내고 난 후의 커피 한 잔도 달콤하겠지요 품절남 화이팅:D

아믿슈뉨 즐설 되시길 바라며..
오늘과 낼까지는 돌쇠로서 맡우바 직분을 다해야죠 ^^

그래도 막상 설이 되면 가장 피곤한건 여자들이니까요. 오므라이스 맛났겠습니다?! ㅋㅋ

옴으라이스는 오늘 나름 새로운 지평을 열었죠 ^^

집사람의 노고는 잊지 맙시당.. 즐건 연휴 보내세요

그럼요..
하지만 여자 한 명 몫 충분히 하는 남자도 있다능

명절준비는 언제나 힘들죠!!!😢

그래서 저희 처갓집 같은 경우는 음식을 좀 줄였답니다ㅋ

가족과 함께.즐거운 명절.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https://steemit.com/good-dad/@dlgksquf12/good-dadproject

좋은아빠프로젝트 함께 하시죠 ㅋ

잉? 벼리님이 무슨 플젝을
함 가봐야겠군요.
그나저나 제가 세들어사는 집은 명절상이 하나 가득이라능 ^^

명절 ㅎㅎㅎ 인사는 항상 잘 쉬시라 주고 받지만 한편으로는 화이팅..! 을 외쳐야 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ㅎ

더라님 얘길듣고나니 글네욤
잘 쉬래놓고.. 실제로는 할 일이 태산이라서리 ㅎㅎ
명절 잘 쇠시고 팔로해놓을께요~

네 감사합니다 저도 @sochul 님 팔로우 하고 피드에서 종종 인사드릴게요 :)

준비하시는 시간과 치우시는 시간의 힘듦보다 그것을 같이 하시는 시간의 기쁨이 훨씬 크시길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철님 ^^
연휴 잘 쉬시구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구~~ 건강하세요~~ ^^

뭐..저는 사오고 썰고 치우고 닦고
하는 일이 이런일 뿐이라 ㅜㅜ
그래도 항상 옆에는 있지요 ㅎㅎ
미동님도 즐설되시길요~
지금 미동님집 지나가고 있다능 ^^

컥.. 운전하시면서 댓글을..ㅎㅎ 아니되옵니다~~ 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

아셨구나 ^^

애처가시네요
넘잘하시는듯 합니다
즐건 명절 되세요~!

ㅎㅎ 애처가이기도 하지만
세입자 1호의 직분에 맞게 오늘은 돌쇠의 모습으로 ^^
즐설되세요~~

집주인이라는 표현 상당히 재밌네요.

스골님 실제로..
집명의를 넘겨줘서리 ㅎㅎ
저는 세입자 1호일 뿐 ^^

저랑 같은처지군요ㅋㅋ

'좋은 가장 칭호를 획득하셨습니다!'
좋은 가장이기 때문에 받으시는 스트레스군요ㅋㅋ
전 점심먹기전에 가족들 태우고 장보고 왔습니다.
우리집의 '을'로서 갑의 지시를 잘 따라야 평화롭습니다.
명절 전 후유증 가뿐하게 날리시고 휴일 기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평상시도 을인 세입자이지만
오늘은 세입자에 돌쇠버젼까지 합체한 상황이라
네 갑니다~ 이제 전부치러 가야해서리
오늘 돌쇠일의 하일라이트라 ^^

결국 설연휴도 존버만이 살길인가요... ㅎㅎ

짱돌님 시세창 볼 겨를이..
재료다듬고 이것저것 시킨거 하려면..
이제 청소해야니까
이건 그냥 워크상존버인걸로 ㅋ

소철님~
설전 고생 많으십니다
저는 오늘 당직 근무로 출근해 있어서... 조금은 불편한 마음으로 쉬고 있습니다
퇴근후에는 열심히...
눈치 봐야 겠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아~ 설에 항상 고생하시는 분들 중 판길님이 계셨군요. 항상 설에 기사님들만 뵈면 감사했는데
판길님 또한 그러시군요.
그람 댓글을 빌어 판길님께도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소철님, 정말 명절이 좋긴 하지만 음식과의 전쟁을 치르는 일은 만만치 않은 듯 합니다. 저희도 오늘 간단하게 음식을 준비한다고 하니 조용한 전쟁이 될 듯 하네요^^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한 열가지로 줄임 좋겠는데..
잘못했습니다 주인님 ㅜㅜ
저는 이제 전 부치러 ㅡㅡ;

아 네 ㅎㅎ 전 오늘 만두 50개 만드는 걸로 땡 쳤습니다 ㅋㅋ 수고하신 시간에 따따블로 행복한 시간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퐛팅 입니다^^

한터님에게 만들어주셨던 오므라이스와 같은요리인가요 :) ? ㅋㅋㅋㅋㅋ
저도 명절전후 얇아지는지갑 증후군을 겪고있는데 즐기기가
쉽지는 않네요...ㅋㅋㅋㅋ
행복한 명절보내세요 소철님 :)

ㅎㅎ 꼬부기님 오널은 다른거
야채볶음 날랑날랑 옴으라이쑤~^^
그러잖아도 조카들 세뱃돈 담아놓은 게 좀 더 담아야할지 생각해봐야겠네요~
꼬부기님도 해피설에 복 많이 지으시길요~~

명절이 아니라 즌쟁이지유 ㅠ

ㅠㅠ 죽갔네요
일복이란 일복은 모두 명절에

그나저나 녹티스님도 즐설되시고
새해 복 많이 지으시게요~~

ㅎㅎㅎ 명절이 언제부터 피곤한 행사가 되었는지.. 아마 우리가 어른이 되고 나서 부터이지 않을까 해요. 어릴땐 무척이나 기다렸던것 같은데요. 세배도 하고 세뱃돈도 받고, 맛난 음식도 먹고, 친척들도 만나고, 무엇보다 복작복작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때 어른들은 지금의 우리처럼 피곤하고 그랬겠죠? ㅎㅎㅎ 다음 세대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다는 의미로 모두 힘을 냈으면 합니다.
소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에너님 그땐 미처몰랐었죠.
이러한 즐거움 뒷편에는
수많은 음식재료 다듬기와 수십번의 설거지 그리고 살림 쪼개서리 봉투에 세배인사용 자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말이죠.

참 전 부치는 것도 끝짱인데 ㅡㅡ
이제 불려가야해서리 ㅜㅜ
에너님도 복 많이 지으세요~~

절은 조상님들께만 드려야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설 명절 고생하셨던 모든 어머님들께 절 한번 드려야겠습니다. 즐거운 설, 복 많이 받으시기를!

전생의 조상과 현생의 부모님의 은덕으로 우리가 있는것이니 꼭 큰절로 ^^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하는데.. 저희부부는 다낭으로 도망감을 선택했습니다. 즐건 한가위되세요 소철님^_^
그리고 밋업장소를 정했는데 새로 올릴 밋업글에 적어놓겠습니다

나도.. 진정.. 명절마다 도망가고 싶다능 ㅜㅜ
큰 집의 한계려니 싶지요.

ㅎㅎ 설 연휴는 힘들죠
소철님 설연휴 잘보내시고 ^^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정스님~
올 한 해도 수고하셨습니다
올 설에도 복 많이 지으시고요~

열심히 요리해야쥬ㅋㅋ 전부치기 세시간 하고왔네요ㅎㅎ 남은 설기간 화이팅 하세요~ !

ㅎㅎ 역시 박원장님
같은 일을 하고계셨군요.
설 연휴 맡은바 임무 완수하시길~^^

👍👍👍👍👍👍

Thnx bro~
Have a nice seul holiday~ XD

역시 소철님은 정말 현명하십니다. 본보기로 삼겠습니다!

쫓겨나지 않으려면.. 돌쇠로 살아야합니다~^^

때문에 계속 간소화되는 추세죠 ㅎㅎㅎㅎ

글게요.. 저희 집도 이제 슬슬 간소화를 추진해봐야겠다능..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ㅠ
그래도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나님
그래서 피하지 않고.. 버티는중요 ㅜㅜ

'집주인'이란 표현이 신선하네요ㅋ 첨에 무슨 뜻이지 했어요ㅋㅋㅋ 무척 아내분을 사랑하시나봐요^^

수지님 그게.. 집명의를 넘겨서리 이제 저는 세입자가 되어서리 ^^

썰전이 아닌 설전 ㅋㅋㅋ
스팀잇에 왜 이리 사랑꾼들이 많으신가요- 다들 사랑받는 품절남들이세요 :)
죽지 마시고 잘 살아남으시길 바래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이제 다 했죠 설거지까지 휴~~
역쉬 명절은 음식이 다라는..ㅡㅡ;
그래도 다 해놓으니 속은 후련후련하네요
송블리님도 해피설요~~

  ·  7 years ago (edited)

감사 인사 드리러 또 왔습니다!^^
한주동안 SI작가로 소철님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글을 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저의 스티밋 생활에서 더없는 영예였습니다. 늘 나를 변함없이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든든하고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작가 관리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죠?ㅎ 꿈의 디렉터를 만나 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분입니다.

이곳이 아니면 어디서 이런 선의와 격려를 받을까요. 소철님을 뵈면서 많은 걸 보고 배웁니다. 존경+편안함. 이 두가지 다 가진 인생의 선배를 찾기 어려운데 소철님은 다 가지셨습니다. 다 가진남자!ㅋ
SI는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계속 교류하고 배우고 좋은 사귐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요 SI선정의 한 주는 다 되었지만
솔메님은 언제나 제 마음의 작가로 남아계실겁니다.
앞으로도 쭈~욱 뵙도록 할께요 ^^

저 또한 솔메님의 소중한 글을 이곳 스팀잇에서 같이할 수 있음이 더없는 영광이었답니다.
앞으로는 더 편안한 마음으로 스팀이웃사촌으로 찾아뵐께요~
좋은꿈 꾸세요~~

글에서 애처가의 기운이 느껴져요~와이프분의 표정하나로도 행복하시다니..~ 꿀이 뚝뚝ㅋㅋ

효리님 이 밤에 찾아주시다니~~^^
음력으론 오늘이 2017년의 마지막 밤이니 낼부터 시작될 2018년 행복가득한 날들로 가득하길 바랄께요~

그나저나
지금도 집주인이 웃는 모습이 제일 좋답니다~
이쯤되면 장가 잘 간거죠 ^^

글을 읽으니 아내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 설 무사히 잘 보내세요 :)

ㅎㅎ 라나님 생존을 위한 전략이랄까요 ㅋㅋ

'명절 전 휴유증' 이라는 것도 있다니~~ 소철형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ㅎㅎㅎ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설을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게 항상 큰 집만의 비애같은 그런게 있다능~
썩트님도 새해 복 많이 짓길요~

빡빡한 명절 귀향길.. 그마저도 저는 왜이리 부러운지... ^^ 누군가는 가슴찡하게 그리워하는 것을 하고계십니다... ㅎㅎ

그러넹 베어님은 한국행이 그립겠당
아쉬움 달래긴 어렵겠지만 아쉬운대로 설블로그로 조금이나마 달래지길..
그나저나 난 언제쯤 한터 띵가버리고 영국가볼까나..

영국 며느리 얻으시는것은 어떨까요? 손주는 한터군한테 맏기고 며느리랑 같이 영국여행.. 캬

영국며느리 ㅋㅋ

며느라 우리 김치찌개 좀 묵음 어떻겄냐?
노트!

이란거 아녜요? ㅋㅋ

ㅋㅋㅋㅋㅋㅋ 한국남자만나 결혼까지했다면 김치찌개 좋아할지도 모르지요 ㅎㅎ ㅎㅎ..

소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엇! 브양님~
새해에 원하는 일 열가지만 꼭 이뤄지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