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금)역사단편274. 공자가 좋아서 지나족이 되고싶었던 매국노유학자들

in hive-143843 •  10 days ago 

二. 高朱蒙(고주몽)은 高辛氏(고신씨)의 後裔(후예)라 하며,
金首露(김수로)는 金天氏(금천씨)의 雲仍(운잉)이라 하며,
三韓(삼한)은 韓虔(한건) 子孫(자손)의 東渡한 者(동도한 자)라 하며,
辰韓(진한)은 又(우) 辰(진)의 音이 秦(진)과 近(근)한 故로
秦人(진인)의 避亂한 者(피란한 자)라 하여,
姓名間(성명간) 一字 一句(1자1구)가 支那(지나)의 古人과 彷佛(방불)하면
本國(본국)의 傳籍(전적)은 毁棄(훼기)하고
强詞(강사)로 牽合(견합)하여 其 後孫(기 후손)이라 하여,
[我族中(아족중)에 支那(지나)의 血(혈)이
絶對的(절대적)으로 混雜(혼잡)하지 아님은 아니나
彼等說(피등설)은 大都(대도)是 (시) 牽合(견합)]
人種(인종)의 來歷(내역)이 曖昧(애매)하였으며,
<출처: 大東帝國史敍言[신채호],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高辛氏(고신씨): 고대 중국 신화속의 임금
金天氏(금천씨): 황제 헌원의 아들이라는 사람
雲仍(운잉): 먼 후손
韓虔(한건): 중국 춘국시대때 진나라의 대부다.
진晉나라를 셋으로 나눠 조趙,한韓, 위魏나라가 되면서 전국시대가 시작되었다.
韓虔(한건)은 바로 전국시대 ‘한韓’나라의 시조가 된다.
彷佛(방불): 다른 대상을 떠올릴 정도로 유사
傳籍(전적): 예로부터 전해지는 호적
毁棄(훼기): 헐거나 손상시켜서 버림
强詞(강사): 억지로 연결시키다
牽合(견합): 강제로 합치다
混雜(혼잡): 섞임
大都(대도): 대개
曖昧(애매): 모호함

옮기면
二. 고주몽은 ‘고신씨’의 후예라 하며,
김수로는 (소호)금천씨의 먼 후손이라 하며,
三韓(삼한)은 전국시대 韓虔(한건)의 자손이 동쪽으로 건너온 자라 하며,
辰韓(진한)은 또 辰(진)의 음이 秦(진)과 가깝다는 이유로
진秦나라 사람이 나리를 피해서 온 사람들이라 하여,
성과 이름간에 한글자가 지나족의 고대인과 비슷하면
우리나라에서 전해지는 호적은 깨서 버리고
억지로 연결시키고, 강제로 합쳐서 그 후손이라고 주장하여,
[우리민족중에 支那(지나)의 피가
절대적으로 섞이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저런 주장들은 대개 이런 강제로 합친것이다]
인종의 전해져온 역사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출처: 大東帝國史敍言[신채호],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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