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ubs - Hallelujah by John Cale

in kr •  7 years ago 

이 노래는 Scrubs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처음 들었다.

아마도 2006년~2007년 사이 정도?
(실제 방송은 2001~2002년 사이에 했지만)


시즌 1 - 에피소드 4

세 명의 젊은 인턴은 자신이 담당하는 환자의 죽음을 마주하게 된다.

  1. 더 이상의 치료를 거부한 환자
  2. 운 좋게 암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치료에 실패한 환자
  3. 올바른 처방을 했으나 결국 사망한 환자

쏟아부은 마음, 노력과는 별개로
자신이 살리려고 했던 사람의 죽음을 봐야 하는 순간.
잔잔하면서도 무겁게 흘러나오는
욕설에 가까운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후로 여러 버전의 Hallelujah를 찾아서 들어봤고, 많은 가수의 노래가 있음에도 여전히 John Cale의 목소리를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마도 이 드라마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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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좋은 노래 잘 감상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스크럽스에서 오버킬을 듣고 제 인생곡중 하나로 저장했던 기억이...

오버킬 좋지요. ㅋ
스크럽스 덕분에 알게 된 좋은 노래가 참 많은 거 같아요. ㅎㅎ

저는 슈렉에서 나오는 부분을 좋아했답니다^^
저마다 느끼는게 다르니 흥미롭네요~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노래 제목이나 가수 이름을 기억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잘 몰랐는데
슈렉에서도 John Cale의 Hallelujah가 나오더라고요. ㅎㅎ

우와~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은 몰랐지만 들어보니 알겠네요ㅎ

저도 제목 기억하는 노래는 별로 없습니다. ㅋㅋㅋ

들으니까 아는노래이네요 그래하늘님^^
드라마영상이랑 같이 들으니 더짠한거 같아요 ㅜㅜ
이번주말은 폭염주의보라니 더위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는 노래죠. ㅋㅋ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 드라마를 본 적은 없지만, 딱 머릿속에 맴돈 음악이네요~~ 그런데.. 다른 가사는 모르고~ 계속 할렐루야~ 할렐루야~ 밖에 ^^

노래 가사에 대한 해석과 개인적인 감정을 좀 써볼까 했다가 말았습니다.
나름 미국학 복수전공인데-_-; 설명하려니 좀 애매해서요. (전공도 못하면서 무슨 복수전공까지나 했는지..ㅎㅎ)
http://viamedia.or.kr/2011/10/01/1489
가사는 이쪽 링크 참고하시면 그래도 괜찮을 거 같아요.
심심하실때 함 보시길.. ㅎㅎ

솔직이 모르는 가수고 노래도 첨 인데 듣는내내 임재범이 크로싱 되네요 ㅎㅎㅎ
죄송합니다

비슷한 느낌인 거 같습니다. ㅎㅎ

  ·  7 years ago (edited)

그렇네요..
어디서 들었나 했더니 쉬렉에서 시컨 들었네요..ㅎ
할렐루야~~
행복한 주말 되세여.

넵! ㅎㅎ
@store25e님도 즐거운 6월 첫주 되시길 바랍니다.

이노래 좋죠. 전 이 드라마는 안봤지만 병원만큼 이 노래가 어울리는 곳도 없는것 같아요. 생과 사가 한끝에 있는 곳인만큼 이 노래가 묵직하게 울려퍼지는 느낌은 알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나 화음이 들어간 버전의 할렐루야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ㅎㅎ;
신에게 따지듯 불러야 제맛인 거 같거든요. -ㅅ-ㅋ

할렐루야~~~^^

밤에 듣기 좋은 노래네요. 잘 듣고 갑니다.^_^

넵.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이 노래는 정말 많은 가수들이 부른거같더라구요ㅎ

youtube나 google에 검색하면 결과값이 쫘르르륵....... ㅎㅎ

저도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나요. (봤다는 건 기억나는데 개별 애피소드는 기억이 안 나네요. -_-;)
그래도 이 음악은 귀에 익어요. 참 씁쓸한 할렐루야..

@bree1042님 안녕하세요.
워낙 오래된 드라마니까요. ㅎㅎ;

할렐루야..

레너드 코헨도 뭔가 화딱지가 나서 쓴 가사가 아닐까-_-; 생각해봅니다.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저 드라마 예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몇편 봤는데 이런 느낌을 줄지는 몰랐어요. ㅠㅠ

@okja님 안녕하세요.
저도 가끔 찾아다 보는데
치료를 포기한 환자가 주인공에게 충고하는 장면도 그렇고
저 에피소드는 볼때마다 참... ㅎㅎ 그렇습니다.

아 무슨 노래지 했는데 들어보니 알겠네요~드라마에서 나왔던 노래였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너무 유명해서 모르기도 힘든 거 같아요. ㅎㅎ
해석이라든가 연주, 노래 방식은 다르지만 정말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노래죠. :)

@junny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할레루야 이 음악은, 의학 드라마에 단골로 나오나요? 전 그레이아나토미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의학 드라마에 많이 나올법한 가사인 거 같아요.
제가 볼때는.. ㅎㅎ

저도 어떤 영화에서 들어본 듯 한데 그 영화가 기억이 안 나네요ㅎㅎ

노래 멜로디나 영화의 장면은 기억나는데
정작 노래 제목이나 영화 제목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지요. ㅋㅋ

저도 어떤 영화에서 들어본 듯 한데 그 영화가 기억이 안 나네요ㅎㅎ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여운이 남아서 먹먹한 느낌이 들어요. 종교는 없지만 뭔가 초월적인 존재에 의존하고 싶어지는 느낌.. 덕분에 좋은 음악 다시 잘 들었습니다. 저 의학드라마도 좋아하는데 스크럽 함 찾아봐야겠네요.^^

Scrubs 강추합니다.
제 경우는 아마존 통해서 주문한 첫 DVD(영문판)이기도 해요. ㅎㅎ
국내 유통이 안되다보니... ㅋㅋㅋ

헬렐루야 ~~~
저는 암이란 단어만 들어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
할머니도 아빠도 췌장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너무 말기에 발견을 하셔서 치료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보내드렸기에 더 마음이 아픕니다.

Hallelujah

사무실이라서 노래를 지금은 못들어보지만, 매우 궁금하네요. 다들 좋다는 평이.. ㅎㅎ 저도 퇴근할때 들어볼게요.

ㅎㅎ 무사히 잘 퇴근하셨길 바랍니다.

아멘으로 화답할 뻔했네요.ㅎㅎ

Hallelujah..

  ·  7 years ago (edited)

며칠전 일 디보 음악 올리면서
이 노래 올릴까 고민했는데
일 디보 버젼도 들어 보셨어요?

슈렉에서 이 가수의 이 노래가 나오죠 아마

일 디보 버전은 좀 예쁘게 부르지 않나요? ㅎㅎ
저는 이 노래를 신에 대한 빡침(?)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닥 맘에 들진 않더라고요.

빡침? 그것이 무슨 뜻일까요

짜증과 분노
정도겠죠.

으....네...이 노래....좋지요;;;

ㅎㅎ

처음 보는 미드네요..
그래서 내용은 적어 주신 내용만 알지만..
배경 음악으로 인해서 인지.. 드라마 속 "I'm so sorry"가 이렇게도 슬프고 맘 아플까... 생각 되네여

국내에서는 유통(?)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거의 10년간 9개 시즌이 방영되었고, 에미상을 수상할 정도니까 미국에서는 좀 알아주는 거 같습니다.

슬픈 내용이네요. 근데 정작 드라마 자체는 슬픈것과 거리가 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전반적으로 유쾌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꼭 저렇게 명치를 후벼 파는 한방이 들어왔던 거 같습니다.
죽음, 인종차별, 성차별, 파벌싸움이나 직종에 따른 자존감 문제 등등... ㅎㅎ

제목은 몰라도 왠지 익숙하게 들리는 듯한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 같은데
오늘 확실하게 다시 들어보네요.ㅎ

@tip2yo님 안녕하세요.
영화나 드라마에도 배경음악으로 많이 깔렸고
최근 비긴어게인2에서도 버스킹 하면서 부르더라고요. ㅎㅎ

아이고 저는 중간에 보다가 결국 정지시켰어요
저런 순간이 실제일거라 생각하면 정말 가슴아프네요
누구나에게 결국 찾아오는 일인데도 왜이리 와닿지 않는걸까요
그와중에 음악이 또 한몫하는것같네요 환님 ㅜㅜㅎㅎㅎㅎ

@indygu2015님 안녕하세요 .
참 여러 생각이 드는 노래입니다. ㅎ

처음들어보는 노래인데 참 좋네요
OST들은 드라마에서 그 상황과 감정때문에 인생곡이 되는게 많은거같아요
미드 자주보는데 그냥 지났쳤던 곡들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네 ㅎㅎ
저도 좋아했던 2개 드라마를 통해서 팝송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