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대로 사람들을 편집하진 말자. 그게 오히려 자신을 가두게 되는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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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irin418 입니다. 오늘 새벽에 제가 엄청난 글을 싸질렀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끄럽습니다. 글 솜씨도 별로였고, 더군다나 멀쩡한 상태에서 쓴 글이 아니었기에..

제 인생을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낸다는 것은 생각 외로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기가 스팀잇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따뜻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naha 님, @youngbin126 님, @happycoachmate 님, @catiot 님, @uchonsuyeon 님, @peterchung 님, @kimthewriter 님, @nabinabi 님, @thelump 님, @secreetroom 님, @tkkorea 님까지.

정말 다들 여러가지로 힘든 저에게, 정성스러운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관계에 대한 글을 풀어볼까 합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남의 관계에 대해 그릇되게 말했던 것들을 후회하며 쓴 글입니다. 깨닫기 전에는, 너무도 많은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수가 있었기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팔로워분들도 혹시나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신 적이 있다면, 공감하고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올립니다.

스티미언분들 덕에, 나누는 일은 저에겐 정말 행복한 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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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의 관계와,
나와 또 다른 사람의 관계들은
각자의 특성이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함부로 질타하거나 폄하해서는 안된다.

나의 모습은, 너와 다른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기에,
단정짓거나 성급히 판단해서도 안된다.

내 주변사람들 모두에게,
나는 똑같은 존재일 수 없다.
똑같이 비춰질 수 없다.

각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이기에,
나는 그냥 오늘도 같은 자리에 서 있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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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분들, 아니신 스티미언분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 오늘 하루 고생하셨고, 내일을 위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