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첫째 아들표 수제 가방~♡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리미티드 에디션^^

in hive-199903 •  3 years ago  (edited)

첫째는 방학이지만 매일같이 돌봄에 갑니다. 오늘은 돌봄에서 엄마를 위해 만들었다며 가방 하나를 만들어 왔네요.. 바늘에 실을 꿰는 것은 선생님께서 해 주시고, 바늘구멍이 뚤러있는 천을 맞대 직접 바늘질을 했다고 합니다.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별것을 다하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면서도 바느질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 의심스런 마음이..진짜 아이한테 네가 한 것이 맞냐고 물어보니 두시간 동안 바늘에 찔려가며 만들었다는 말에 기특한 마음이 들었네요.

보석이나 명품가방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변변한 폐물도 명품도 하나 없지만, 아들이 한땀 한땀 정성스레 만든 볼 품없는 가방이 유명한 장인이 만든 명품 보다 더 기분좋네요..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9살 우리 아들이 만든 거니까요..^^

이 맛에 아이를 키우나 봅니다. 오늘도 피곤하지만 아이들로 인해 행복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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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바느질 정말 잘했네요~!

잘 만들었네요^^ 엄마 생각하며 한땀한땀~ 집중했을 모습이 상상되네요ㅎ

이게... 가능한건가요...
두고 두고 자랑할 일이네요 진짜 우와...

이쁩니다...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색깔 ㅎㅎ
뿌듯하시겠어요~

Hola 👋 me gustó el bolso y el color . Espero que acá vendan uno acá en mi paí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