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떠나는 사람들과 남아있는 사람들 - by Tiziano

in kr •  7 years ago  (edited)


워낙에 좁은 풀 안에서만 활동하는 나조차도 근 몇 개월 간의 뉴비들의 활동에 관한 온도차가 느껴진다.

스팀달러가 13000원까지 치솟았을 때 kr 태그에는 새로 유입된 뉴비들의 글로 도배가 됐었다.

그때는 한창 고래와 뉴비 간의 상생과 보상체계 등에 관해서 설전도 많았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서 누군가는 이 보상이 불평등하다고 느꼈을 것이고 누군가는 그래도 적응해야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많던 설전들은 그저 스팀달러가 3천원 이하로 되자 당시의 열기조차 무색하게 짜게 식어버렸다.


그래 뭐 이해는 한다. 

스팀잇을 접하는 사람들은 최소 아래의 심경 변화 단계를 거칠 것이다.

정보 습득 단계 : 뭐? 블로그를 운영하듯이 글을 쓰면 페이스북 좋아요 식으로 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초기 진입 단계 : '두고봐라 내 분명 이걸로 집 한 채 사리라' 하면서 가입약관을 미치게 꼼꼼히 읽고 가입수순을 밟는다.

뉴비 자기소개 단계 : '안녕하십니까!'로 시작되는 대학교 새내기의 인사처럼 야심차게 시작을 한다.

보상 실망 단계 : 누구나 그랬을 것이다. 주로 Trending에 뜬 고래들의 글과 그들에게 주어진 보상을 보고 '나도 시작만 하면 저렇게 코인 쓸어담아야지'란 생각으로 들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고래들은 고래들일 뿐, 플랑크톤의 존재감도 안 되는 먼지의 존재감으로 시작하기에는 초반에 지치기 마련이다. 여기서 흥미를 잃고 대거 탈락하기 시작한다.

보상 높이기 진입 :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글을 쓰고 소통을 하고 머리를 쥐어짜서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쓰는 성실한 뉴비들은 점차 자기만의 포지셔닝을 해 나간다. 간간히 친절하신 고래님이 오셔서 1보팅에 2~3$가 올라가면 이게 또 중독이 된다. 

뉴비 포기 단계 :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던 뉴비들은 다 어디갔을까? 업비트 코인시세를 보면 최근 스달과 스팀 모두 3천원 미만이다. 여기에 뉴비들은 대거 실망을 하고 '그래 그렇게 쉽게 돈 버는 시스템이 있으면 그게 사기지 뭐'라는 회의적인 생각을 하며 스팀잇에서 떠난다. 


이런 과정의 유혹을 누구나 숱하게 많이 겪기 때문에 지금 남아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위의 사람들보다 부자되실 확률이 월등히 크겠다 하겠다. 이것은 단순히 끈기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미지의 확률을 향해서 오늘의 힘을 쏟아붓는 것이니 말이다. 무대뽀 정신이 필요하다.

한 시간 후의 두 개의 마시멜로를 먹기 위해서 지금 눈 앞에 있는 하나의 마시멜로를 과감하게 무시하는 그것, 그 인내와 끈기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덕목은 분명 아니다.


물론 나조차도 흔들릴 때가 많다. 스달이 크게 떨어졌을때는 근심 걱정으로 몸이 시름시름 아프더란다. 내 기억속의 스달은 언제나 만원대를 호가하는 그런 든든한 코인이었는데 말이다.

이런 말 하기 이를 수도 있지만 추세로 보아하니 지금 가격이 스팀과 스달의 진짜 가치가 아닐까 싶다. 얼마전에 유시민 작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거품을 산산조각 낸 여파로 그간의 투자광풍으로 덧입혀진 버블이 무너졌고 이제는 예전만큼 코인 가즈아를 외치는 사람도 별로 없다. 

물론 스팀이 좋은 코인인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고 해도 스팀과 비슷한 알트코인은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올 뿐더러 실질적으로 스팀 코인이 쓰이는 곳은 거래소와 스팀잇 두 곳 뿐이니 말이다.

코알못, 투알못인 내가 생각해도 앞으로는 예전같은 미친 듯한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래도 나는 스팀잇을 계속 하고 또 하련다.

글만 쓰면 코인이 나오고 또 아무리 떨어졌다한들 일단 1스달이 커피 한 잔 가격은 지원해준다.

글을 쓰면 일주일 후에 보상 받아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나는 만족한다(라고 말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는 가즈아ㅏㅏ를 외치긴 합니다만...)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1스달이 만원이든 3천원이든 간에 글써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없다. 있더라도 스팀잇보다는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블로그를 꾸려서 광고를 단다고 해도 저품질을 먹거나 다른 사람이 내 키워드를 카피해버린다거나 하는 일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오프라인은 이것보다 더 힘든 건 말해 무엇하랴 ~


어찌되었건 나는 스팀잇에 남아있으련다.

개인적으로 글쓰는 게 전혀 스트레스가 아니기도 하고 글써서 코인을 얻는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큰 매력이다. 그 시세가 오르락 내리락해도 큰 불만이 없다. 언젠가는 다시 오른다는 신뢰가 있을 정도로 스팀은 괜찮은 알트코인이다.


그리고 땅 파봐라, 코인은 커녕 동전도 안 나온다.


이상 스팀잇 지박령 티치아노였습니다.


-by Tiz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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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갓 지난 뉴비이지만 저도 같은 소신입니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1스달이 만원이든 3천원이든 간에 글써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없다. 있더라도 스팀잇보다는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블로그를 꾸려서 광고를 단다고 해도 저품질을 먹거나 다른 사람이 내 키워드를 카피해버린다거나 하는 일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땅 파봐라 동전하나 안나온다”
제 와이프가 맨날 하는 이야기입니다 ㅋㅋ

잘 지내시죠 티치아노님!
올만에 들려 보고 올려 놓으신 글 읽었네요...

롱텀 하락장에 힘 빠짐니다,
그래도 스팀에 들어오면 힘되고 위로되는 글들을 읽을 수 있어,
휘청대는 마음을 다시 일으키게되네요~^^


티치아노님, 그리고 및에 저의 생일티백 나눔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주소 넣어주시면 봄을 전하는 저의 작은 마음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steemit.com/kr/@hannaju/69vpzq

감사합니다 한나님 :)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토닥토닥.....
"1글1닭!"

많은 고래분들이 떠나고 있어서... 가슴아프긴합니다ㅠ

저도 함께 가즈앗~!! 외쳐봅니다. :)

땅 파면 아무것도 안나오지요 ㅋㅋ 잘 읽고 갑니다.

중동이라면 땅파면 석유 나올텐데 한국에서 땅 파봤자 흙만 나오지요 ㅎㅎ

존버와 열버를 몸으로 실천하시는 @tizianotiziana님께 박수~
커피값 나오고, 솔직히 USD로 1:1이 된다해도 투자자 아닌 이상 일반 유저로 블로깅하며 용돈 번다는 감각이면 이만한게 없죠.

감사합니다 @goodcontent4u 님 ㅎㅎ

맞아요 스달과 USD 1:1이어도 솔직히 땡큐죠(라고 말은 하고 속으로는 가즈아ㅏ를....)

ㅎㅎ 솔직히 가즈아를 안 외칠 수가 없죠!
가즈아!!!!

사실 냉정히 보면, 스달 12000 13000원가서 스팀잇 시총이 2조정도일 때도 하루에 글은 2만개 올라왔습니다. 그 정도 sns 가 2조인건 고평가이긴했죠 :) 하지만 저는 믿고 가보려구요! 스팀잇 가쥬아

wherever님도 꾸준히 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2만개라니 ㄷ ㄷ ㄷ 맞아요 그때는 정말 수도꼭지 콸콸 틀어놓은 것처럼 태그에 글이 범람했었지요 ㅎㅎ

지박령ㅋㅋㅋㅋ
저도 지박령이 돼보렵니다 티지아노님
함께가시죠!~+_+

@chrisjeong 님 지박령 함께 가즈아 !!

우리가 지박령이 되어있다가 스믈스믈 스달과 스팀이 오르면 다른 곳을 떠돌던 망령들이 되돌아올 듯 합니다 ㅎㅎ

함께 존버입니다ㅎㅎㅎㅎ화이팅!

조르바님 오랜만입니다 ㅎㅎ

지박령 가즈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꾸준함이 제일 중요한것 아닐까요 성실 꾸준 노력 인내 ㅠㅠ 아 인내는 너무쓰네요 ㅠ

이번 년도까지만 쭉 하셔도 오늘의 지겨움이 무색할만큼의 큰 만족을 얻으실겁니다 ㅎㅎ

함께 가시죠 ㅎㅎ

보팅로얄 250회차가되면 어마어마해지겟죠!

맞아요. 땅 파봐자 백원도 안 나와요.ㅎㅎ 팔로우 하고 갑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끝까지 남아있을 일인이 꾹 보팅 눌러 봅니다. ^.^;;

저도 지박령이 되어서 마지막까지 남아있으려고 합니다 ㅎㅎ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통 몇주 정도 하다가 나가떨어질까요?ㅎㅎ 사실 제가 가입할 때만 해도 사람이 넘쳐서나서 '이거 너무 늦은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수록 저조해지는 출석율을 보며 나름 안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가입자들이 '성공'하기가 힘들어 진 건 맞는거 같습니다. Kr 밖을 보면 스팀파워 많은 자들과 보팅봇을 돌리는 사람들이 이미 생태계를 장학했죠. 안타깝기만 합니다.

보통 한 달도 안 돼서 관두는 뉴비들이 많아보입니다 ㅎㅎ

저도 가끔 해외공략포스팅 올리는데 영 안되더라고요 ㅎㅎ

글 파도 나오고 땅 파도 나와요^^ 다만 얼마 안 되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 그래도 그게 어딘가요?^^

저는 땅파서 돈이 나온적이 초딩때 이후로는 없는지라...글을 파렵니다ㅎㅎ

저는 정확히 보상 높이기 진입 단계인 것 같네요.ㅎㅎ
제가 유튜브로 일 30센트 벌면서 취미로 그정도라도 만족한다 했는데
이제 그것마져 끊겨서 좌절 중에 찾아온 스팀잇이라 그런지
기대치가 아주 낮아요.ㅋㅋ 하루 $1도 감지덕지 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열심히 해서 힘든시기에도 살아남은 자로 남고 싶네요.ㅎㅎ

이런..애드센스 계정해지 당하셨나요ㅠㅠ

스팀잇으로 잘 오셨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유튜브 수익지급조건이 빡세게 변경되면서 중단되었어요. T^T

스팀달러를 한번 사본적이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도 스팀이나 스달은 고평가돼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오르면 스팀잇 하는 입장에서 좋죠 ㅎㅎ

저도 솔직히 말하면 아직까지도 미래에 대한 기대심리가 가격에 반영된 건 맞다고 봅니다 ㅎㅎ

비단뱀님 반갑습니다

이런글이 존버족한테는 큰힘이 됩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고, 희망이 없어 보일때 누군가가 나의 손을 잡아준다면? 좋은글 감사합니다

🖐손을 잡아드리겠습니다ㅎㅎ

지금 저한테 넘 필요한 글이에요 ~ 뉴비 지치는 단계 였거든요 제글이 재미가 없는지 보팅도 안올라거고 댓글 연실 하지만 팔로우도 안늘고 그러면서 지치고 있었던 차에 이 글을 접하면서 다시금 기합 넣게 햐주셔서 감사해요 😀


팔로 꾹~💕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이지스카이님 ㅎㅎ

저도 그렇게 급 상승하기보다는 천천히 탄탄하게 다지며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급상승도.. 천천히 상승도 상승이라면 모두 환영입니다..ㅋㅋㅋ

글하나에 만웡이어도 ! 본인일하고 받은 댓가라면 큰돈일수도 있지않을까싶어요! 저도 그래서 실망했지만 꾸준히 합니다

글 하나에 만원주는데 흔치 않습니다 ㅎㅎ 그것도 원화도 달러도 아닌 무려 코인으로 주는 곳은 아직까지는 스팀잇 외에는 없습니다 ㅎㅎ

땅 파봐라,,

빵 터졌어요. 정말 한번 파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tizianotiziana 님 글 동조의 의미로 저도 오늘 포스팅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나무님도 함께 가즈아!!!

말씀대로 땅파면 허리만 아프지 뭐가 나오겠습니까 ㅎㅎㅎ !! 스팀잇에서 좋은글도 보고 ! 간간히 글도 쓰고 고래가 아니라면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즐기면서 하기에 딱 좋지요ㅎㅎ

네 ... 너무 의욕과 욕심이 앞서면 제 풀에 지쳐서 말씀대로 포기의 길로 가는 것 같아서요

  ·  7 years ago (edited)

좋은 말씀!
저는 스팀/스달 가격 3천원 아래서 시작했고, 아직 달콤함을 못느껴서 다행인듯... ^^

최근에 들어오셨군요ㅎㅎ

다시 만원대로 오르길 희망해봅니다ㅎㅎ

지박령이라,,,무서워서라도 붙어 있어야겠군요. 안그러면 떠나가는 저에게 달라붙으시려나...저도 얼마 안되었지만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처음할 때부터 2018년 말을 보고 하자 라고 다짐했기에.. 힘내세요.

한 공간에 눌러붙어있는 지박령이지 뭐 나간다는 사람 붙잡는 물귀신은 아니니까요 ㅎㅎ

2018년만 꾸준히 해도 처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할 듯 합니다 ㅎㅎ

초기 지쳐가고 있었는데 큰.힘이 됩니다

끝까지 해봅시다 ! ㅎㅎ

혹시 땅파다가 도자기라도??ㅎㅎㅎ제가 두더쥐라 땅을 조금 잘파지 말입니다~~^^ 농담입니다 저는 그냥 하나의 커뮤니티로의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글에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관심도 가져주시니 말이죠~물론 보상도 있기에 더욱 좋지만 아직 작은 저는 그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땅파서 도자기 나오면 좋겠네요ㅎㅎ

두더지님도 함께 가즈아ㅏㅏㅏ

스팀잇에 왜 머물러야 하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 주시네요 ㅎㅎ 티치아노님이라 부르면 되는군요...

네 티치아노입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sadmt님

맞아요 ㅋㅋㅋ땅파면 뭐 나오나여...! 이렇게 소소하게 글 쓰면서 버텨볼라구요 ㅎㅎ

좋은 마인드이십니다 :)

아하하하
며칠간의 제 마음을 들여다보시고 쓴 글인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사실 누구나 똑같지 않을까요? ㅎㅎ

carrot96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1스달이 만원이든 3천원이든 간에 글써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없다.

요게 진짜 핵심인것같네요.

맞습니다 ㅎㅎ

저는 그저 이런 플랫폼이 있는 것 자체를 감사합니다

1일 1커피만이라도 좋습니다.
스팀은 올라가리라는 믿음으로...
즐겁게 소통 하는 재미로 스팀잇하면 1일 1커피는 되겠죠 머.
즐거운 오후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방구리님ㅎㅎ

1일 1커피, 1일 1치킨, 1일 1소고기 여기서 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그렇죠 ㅋㅋ 땅 파면 뭐 나오나요.
無에서 치킨을 만들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ㅋㅋㅋㅋ

땅파면 흙과 돌이 나오지만

스팀잇에 글을 쓰면 커피와 치킨과 간간히 소고기가 나옵니다 ㅎㅎ

길게보고가는거죠!!ㅎㅎ 몇년을 해도 보상이 미비한 블로그보단 훨씬 능률이 오르는걸요 :)

페이스북이나 네이버블로그에 쓰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요 ㅎㅎ

일단 가즈아~~~(...)

가즈아!!

이미 스팀잇 커뮤니티에 중독되면 보상과는 별개로 놀러다니기 딱 좋은 곳이죠 ㅎㅎㅎ 이것저것 포스팅 시도도 해보고 재미 붙일만한 요소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쿠데타몬님ㅋㅋ

즐기면서 돈 벌 수 있는 흔치 않은 공간이어서 저는 이런 플랫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ㅎㅎ

  ·  7 years ago (edited)

저는 어제 잠들기 전에 80 스팀 파워업했어요.ㅎㅎ 암호화폐가 실제로 쓰이는 사례가 많지않은데, 스팀은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새벽에 @zzoya 님의 작품세트도 4.5 스팀달러로 결제했구요. 스팀이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베타버전 끝내고 본격적으로 마케팅하기 시작하면 지금 가격은 다시 보기 힘들거라고 생각해요.ㅎㅎ
(팔로우 하고 갑니다.)

스팀잇을 잘 활용하고 계시군요 :)

정말 스팀가격이 또 오르기는 힘들까요?
아~~ 절망 ㅎㅎ

사실 스팀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전체가 다 그런듯 합니다 ㅎㅎ

에둘러 말하면 거품이 빠졌다고.. 적나라하게 말하면 밑천 다 드러났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팀잇이 가장 좋은 점이 바로 "글만 작성하면" 이죠
어떤 글이냐가 중요하겠지만.. 지금 스팀잇이 잠시 주춤하지만
곧 어마어마한 수익을 가져다 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도 코인생각 안하고 꾸준하게 버티려고 하고요 ㅎㅎ

어떤 것을 봐도 글만 작성해서 코인을 얻는 플랫폼은 아직 없습니다

그 코인도 허접한 코인이 아니고 무려 이오스 이더리움 다음으로 B-등급을 받은 스팀코인이니까요 ㅎㅎ

땅 파면 힘들어서 밥 사 먹어야 하니 돈 나가죠. 동의합니다. 스팀잇 좋아요.

땅 파면 힘들어서 돈이 나가는군요 ㅋㅋ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그냥 글을 쓰는데 코인을 주더라구요?ㅎㅎㅎ 글쓰는게 중노동이기도 한데, 또 즐거움이지 않나요? '일이 되었을 때'와 '취미로 했을때'가 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걸로 보상을 두둑히 챙겨내겠다! 라는 생각이면 얼마 못가는 듯합니다.

일상과 생각을 글로 남겼더니 어랍쇼 코인이 생겼네? 좋은 마인드입니다 ㅎㅎ

땅파는 과정을 매일 올려서 스달을 버는건 어떨까요

뻘소리였습니당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그것도 나름 괜찮은 포지셔닝이겠네요 ㅋㅋ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지박령이 뭐에요??

특정한 곳에 계속 붙어서 머무는 귀신입니다 ㅎㅎ

스팀잇처럼 뭔가 포스팅으로 인해 실제 보상이 현금으로 쉽게 바꿀수 있는 게 나오지 않는한 스팀잇을 다른 블로그나 인스타하는 대신 하다보면 스달 가격이 다시 오르는 날이 오겠죠?!?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지금 가격보다는 오르는 날이 반드시 오겠지요 ㅎㅎ

저는 천원일 때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한것 같습니다. 오히려 시세가 올랐을 때 넘치는 포스팅들로 인해서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아.. 내 자리가 없어지고 있구나. 이제 독자의 세계로 가야겠군...'

뭐... 이런? ㅎㅎㅎ다시 시세가 많이 떨어졌으니 열심히 포스팅해서 스팀을 모아야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팔로우하고가요 !

좋아하는 일이고, 그러기에 하루하루 뭔가 해야한다는 압박을 견디면서 내일을 보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글 하나당 1달러도 보상이 안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보상이 나온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면서 오늘도 존버합니다!

스팀만큼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코인이 아직 없죠. 커뮤니티 활동 하면서 용돈도 벌고 1석2조 채고채고
스티밋 외않헤?

가입승인난지 이틀된 뉴비로써 스티밋에서 얻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처음부터 글만 써서 돈을 벌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보상이 뒤따르지 않을까요?

꿋꿋이 살아 남아보겠습니다ㅎㅎ

잘 읽었어요!
저는 뉴비인데 뉴비의 맘을 되게 잘 읽고 계시네요 허허허
저도 포기안하고 해볼랍니다.
보팅누르고가요! 소통부탁드려요~

마지막 멘트 띵언이네요.

땅 파봐라, 코인은 커녕 동전도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

저도 같이 지박령!!!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 스팀잇 시작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보팅은 뭐고 댓글은 뭔지.. 자세히 나와있는건 있나요???

땅파봐야 10원짜리 하나 나오지 않는 것보단 적게나마 꾸준히 활동하는게 장밋빛 미래를 위한 걸음이겠죠! ㅎㅎㅎ

글 쓰는 거 좋아하다보면 힘들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노력에 대한 보답이 따르지 않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럴 땐, 노력하는 일에 재미를 붙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