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437.

in hive-160196 •  2 years ago 

오늘이 3월 첫날입니다. 그리고 우리 역사에서 잠시도 잊을 수 없는 3.1절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주권국가의 국민으로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은 온전히 그 분들의 희생의 대가라고 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그분들의 정신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우수가 지나고 보니 산골 도랑이 아닌 물은 이제 빗장을 풀고 제 소리를 내며 흐르기 시작합니다. 산그림자도 한 번씩 내려와 흐르는 물을 건너보기도 하고 새들이 물에 들어가 노는 모습에도 마음이 놓입니다.

양지쪽에는 벌써 움이 트고 보도블록 틈새에도 어린 싹이 파릇한 얼굴로 인사를 건넵니다. 길을 걸을 때는 나도 모르게 조심을 하게 되고 보폭을 줄이고 걷게 됩니다. 흐린 하늘도 새침한 바람을 쏟아내기보다 푸근하게 땅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곳곳에 버들강아지 눈을 떴다는 소리가 들리는 봄날이고 보니 나뭇가지도 꼬물거리며 잎눈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살금살금 묵정밭을 둘러보면 누렇게 타 죽은 잎들이 겨우내 눈보라를 맞으며 움트는 햇순을 지키는 일을 마치고 길을 터주고 있는 게 보입니다.

큰 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하늘은 하늘대로 땅은 땅대로 서로의 일을 하며 봄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삼년 묵은 ○○○도 ○○○○ 소리 난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 마감은 3월 2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3월 3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제42회이달의작가상공모

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knsjg-42-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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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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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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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말가죽, 오롱조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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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정답은 말가죽, 오롱조롱 입니다.

이벤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