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생님 만나는 것도 아이 복~♡

성탄 전날, 막내 아이의 유치원 선생님으로부터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띵동~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어요~

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카톡을 찬찬히 읽어 내려가는 도중에 연달아 날아오는 카톡.. 아이의 선생님이 보내주신 우리 아이 유치원 생활 모습이 닮긴 사진입니다.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이들이 찍힌 사진을 보며 미소짓는 선생님의 이야기에 눈물 핑...감동 찡~~ 사실 이렇게 사진을 보내주는 일이 얼마나 귀찮고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그만큼의 마음과 관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임을 알기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평상시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어찌나 잘 하시는지 육아에 관심많은 우리 신랑은 지금까지 만난 아이 선생님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정도랍니다.

우리 막내가 구김없이 밝고 예쁘게 자라든 것들이 모두 이렇게 좋은 분들이 함께 양육해 주셔서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아이 복이라..여러 모로 우리 아이들은 복이 참 많은 것 같아 감사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