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란 말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건, 오늘도 내일도 살지 않고 있는 의식 때문입니다. (주입된지 모르는)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어제에 붙들려, 오늘도 내일도 살지 못하는 나의 의식 때문에 유효한 오늘은 언제나 낭비되고 있습니다. 나 말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말입니다. 나가 놀 것이지 뭐 하자고 이따위 글을 쓰고 있는 걸까요? 누가 듣는다고, 누가 읽고 누가 깨우친다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걸까요? 욕구가...
오늘을 살란 말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건, 오늘도 내일도 살지 않고 있는 의식 때문입니다. (주입된지 모르는)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어제에 붙들려, 오늘도 내일도 살지 못하는 나의 의식 때문에 유효한 오늘은 언제나 낭비되고 있습니다. 나 말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말입니다. 나가 놀 것이지 뭐 하자고 이따위 글을 쓰고 있는 걸까요? 누가 듣는다고, 누가 읽고 누가 깨우친다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걸까요? 욕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