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 하나 없는 요즘, 그나마 콜드플레이의 신곡 하이어 파워의 엠비규어스 댄스영상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스텝을 밟은 후에 출근을 하고 있었다. 보기보다 굉장히 어려운 관절의 움직임을 하나 하나 맞추던 중에, 알고리즘이 이 영상에 다다르게 해주었다.
뭐야, 미쳤네, 와, 씨, 대박, 헐,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는 것만 알았지, 이십리 못가서 불한당 맞는다는것도 몰랐고, 삼십리 못가서 결국 돌아온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살다살다 민요 가사를 검색하고, 대체 원래 어떤 민요길래 이런 노래가 된 건지, 국악마당까지 보게 되었다. 앙, 앙, 이힛소리가 귀를 맴돈다. 단단히 큰일났다.
(20세기 여름을 함께 하고픈 마음 꾹꾹 담아)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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