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를 위한 동시] 같은 말소리

in kr •  7 years ago  (edited)

너 게 먹어 봤니?
어머, 어떻게 귀여운 강아지를 먹니?

그런 개가 아니라,
집게 손을 하고 옆으로 걸어다니는 게 말이야!

그럼, 밤은 먹어 봤니?
어머, 어떻게 밤을 먹니?
밤은 너무 어둡고 커서 먹으면 배탈이 날 거야!

아니, 그런 밤이 아니라 엄마가 삶아 주시는
속이 노오란 밤 말이야!

아하, 그렇구나!
말소리가 똑같아서 헷갈리는 것들이 참 많다

맞아, 말소리가 같으니 정말 재미있다!
먹는 밤과 어두운 밤
귀여운 개와 바다에 사는 게

둘은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일 거야!


시간이 흐른 후에 둥이에게 읽어주면 재미있어 할까요?
함께 읽고 그림으로 표현도 해보고,
확장시키며 놀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봤어요^-^

둘이 가장 친한 친구가 되길 바라며...♡

20180417_112250.jpg

오전 내내 집밖에 나가 뛰어 다니고
어디서 막대기를 들고 와서는 바닥을 막 때리고(미안;;)

꿀잠 시간이랍니다

둥이들아, 오늘도 낮잠은 2시간 푹 자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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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는 언제 보아도 귀여워요.

도도임님 감사해요
저는 도도임님을 뵐 때가 참 좋아요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는 음성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져서요^-^

밤은 어둡고 커서....................................
그걸 먹으면 .......그거 먹어보고 싶네요! 밤!!!

  ·  7 years ago (edited)

^-^
이미 타타님 안에 빛과 어둠이 존재...
하하핫!!

둘은가장친한친구가될거예요^^ 둥이들의낮잠을응원하며hyunny가.....!!!ㅎㅎ

그렇겠죠?!
현실남매 이런거 아니겠죠?!^-^

무지개 운동화 뺏어서 신고싶으네요...ㅎㅎㅎㅎ

앗!!
안 돼요 당근이모~~!!
위기의 둥이, 무지개 신발을 지켜랏!!

그럼 너 배는 먹어 봤니?
어머 어떻게 커다란 배를 먹니 바다에 떠있는 배를 먹으면 너무 짜서 물을 많이 먹어야 될거야~~
아니 그 배 말고 통통하게 살 오른 아저씨 배 말이야...
난 식인종이다
ㅎㅎㅎㅎㅎㅎ

호돌박...삼촌??
ㅠㅠ
무서우니까 도망가야 겠다!!! ㅎㅎㅎ

부산에서는 게를 끼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전형적인 부산 사투리죠.

오~~몰랐어요!!
끼끼^-^

재밌는 놀이가 될것같은데요^^ 저도 끼워주세요~ ㅎㅎ

독거님 오면 1:3 으로 놀아야 하잖아요!!
저 완전 소외감 느껴서 안 돼요!!

삼촌, 빨리 오세요~~도담이가 문열어 준대요(랄라드림)

귀여운 둥이들
이제 제법 아이티가 납니다.
조금 있으면 아기가 아니라고
뭐든지 한다고 떼쓰고 덤빌것 같아요.

jjy님..뭐든지 한다고 떼쓰는 거
벌써 시작됐어요...ㅠ
이 시기도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아자아자^-^
감사해요~~!

아이들보다 어머님이 꿀잠 주무신듯 ㅎㅎ
정말 아름다운 일상이네요
동시가 아재개그로 변질되지만 않으면 넘 좋은 놀이가 될듯 ^^

새벽에 4시 좀 넘어 2호가 일어나는 바람에 좀 졸려웠어요^-^;;
게다가 내내 밖에서 뛰고 오니 저절로 눈이 감기더라고요..
근데요 미술관님 저 좀 억울해요ㅠ
제 아까운 자유시간이 낮잠으로 홀랑 달아나버렸어요!!
ㅎㅎㅎ

ㅎㅎㅎㅎ 잠은 보약입니다.. 좋은 약 드셨다 생각하세요 ^^
약은 쓴 법이니.ㅎ
아이들이 참 마니일찍 일어나네요.. 신기해라.
얼른 둥이들이 디디엘엘님 생활 사이클과 맞춰지길 우선 빌게요 ㅎ

넵!!
감사해요^-^

둥이 뭐하고 노니?
바닥에 낙서하나? ㅎㅎ

바닥 막 때리고 긁고...흙파고 놀았어요~~^-^
그러다 1호 얼굴에 상처가 났답니다..ㅠ
바깥놀이는 언제나 다이나믹해요~!!

엄마 상상력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줄것 같아요. 우리 애들은 너무 무미건조하답니다. ㅋㅋㅋㅋ

에빵님 자녀분들은 음악적 감성이 뛰어나잖아요^-^
뿐만 아니라 실력도!
에빵님은 그림을 잘 그리시고요~~
무미건조라니 겸손의 말씀이신 것 같아요!!

캬- 아이들 이쁘네요~ ㅎㅎ
낮잠 2시간이면 밤잠이 줄어들..;;
(지난 주 금요일 낮잠 잔 막내와 새벽 2시까지 알까기를.. ㅠ_ㅠ)

꺄~~~~~!!
새벽 2시라니!! 실화입니까?!ㅠㅠㅠ
아이들 키우며 재우는 게 제일 힘들어요
아휴 트리님ㅠㅠ 그냥 너무 슬퍼지네요
알까기 하는 트리님 모습이 떠올라서요...

트리님 생김새를 몰라 프사로 상상된다는 거...ㅎㅎ;;;

이런 종류의 언어 유희를 즐겨하는 편입니다. 다르게 보는 시선이 생긴다고 할까요. 기존의 단어 개념이 흔들리지 않는 선을 잘 지킬 수 있다면, 세계의 중심을 잡은 채, 다른 세계를 마주하는 연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좋아해요 언어유희...
그런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자꾸만 아재개그로 선회한다는 슬픔아닌 슬픔이...있답니다
부메랑님...(이라고 불러도 될지..;;;) 글을 보면서
아재가 되지 않도록 끊임 없이 사유해야 겠어요!!

저는 편하신대로 불러주시면 좋습니다. 각자 누구나 이름에 따라 받는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저는 아재 개그를 무척 좋아합니다. (...)

앗! 부메랑님께서 아재개그를 좋아한다고 하시니...
급 친밀감이 업되네요!! ㅎㅎㅎ
언제 기회가 된다면 아재개그대회를 열고픈 욕심이 생깁니다!! ^^

  ·  7 years ago (edited)

풀봇 때리고 가요 그 풀이 아니라.full.

켄스타님 full감사해요^-^

말씀드린 적이 있나 모르겠는데 저도 남매 쌍둥이예요. 우리오빠와는 결혼과 동시에 멀어졌어요ㅜ 나는 우리엄마가 천사인데 새언니에겐 아니었나보더라구요. 저는 ddllddll님 ㄹ 볼 때마다 저를 치환합니다. 그리고 한상 생각해요. 우리엄마가 저랬으면 얼마나 나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이밤에 고백이여 ㅋㅋ

기억하고 있어요 북키퍼님..

우리엄마가 저랬으면 얼마나 나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저도 많이 부족한 엄마라서...부끄럽기만 합니다
북키퍼님이 지켜봐주시니 더 노력할게요!!

북키퍼님...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쁘게 잘 자라 주어서 고마워요..어린 아이였던 북키퍼님, 천사 엄마가 그러하셨듯이 저도 따뜻하게 안아줄게요..
다 괜찮아 괜찮아..

ㅜㅜㅜ

귀엽고
이쁘고

^-^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천운님!

너무 귀여워요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장단음을 정확하게 발음했다합니다.그런데 현대에와서 단어축약이라던지 신단어가 나오면서 생략되어가고 있다하네요.
귀여운 둥이들 꿈에서도 재미있게 놀아라

예전에 국어시간에 밤은 바암 밤은 밤
이런식으로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던 기억이 나요
그 때 친구들과 장난치고 웃으면서 장단음을 노래처럼 말했었는데...
장단음이 이제는 생략이 되어가는 군요...
둥이들이 꿈에서 엄청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일어나서도 붕붕카 쌩쌩 달리며 신나게 놀고 있답니다^^ lyr님 감사드려요!

크으 ㅋㅋㅋ너무 귀엽습니다 ㅎㅎㅎㅎ
동화 읽은 느낌!

저 실은...둥이를 위한 동화를 쓰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답니다^^
책습관님 댓글을 읽으니...도전해보고 싶은 용기가 조금 생겨나네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둥이둥이 어여쁜
둥실둥실 떠다닐

둥둥이들..^^

미소짓게 해주신글 잘보았습니다~

사랑작가님 ^^
둥둥이들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듯 제 맘도 즐거워집니다
행복하게 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좋은 내용입니다
이렇게 부모가 해주는 것들이
한결 더 아이들한테 도움이 된다고 봐요.

아이들과 하면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요^^

팔로우하고 보팅으로 응원합니다.

차곡차곡 모아뒀다가 둥이들과 함께 읽을 날이 오면 너무 즐거울 것 같아요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쓴 글이라 사랑이 가득가득 담겨 있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김광화님 블로그에도 놀러갈게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만들어 주셨어요.
장난감도 필요없네요. ^^

나뭇가지랑 돌멩이만 있으면 다른 건 필요치 않답니다^-^
이담에 커서도 친하게 지내길 바라고 있어요!!

사진속에서는 어린이처럼 보이네요.ㅎㅎ
귀욤귀욤 잘먹고 잘자고 건강하렴~~~~~

감사해요 원림님!^^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어요 !!

언니 동시 넘 좋당~> <

구랭?? 히힛!! 고마웡~~

아무것도 읽히지가 않아요.
저 사진속 둥이들..존재가 감동이네요. 우왕..어쩔꺼야~

감사해요 오나무님...
요즘 왕떼고집 시기에 돌입해서...
사진 속 평화로움은 아주 잠깐...길고 긴 오열 떼창의 시간이...
다 아시죠 오나무님...흑흑;;
제가 바로 지금 그 시기랍니다...^^;;

오열 떼창~ 머리에 울림을 주는 그 오열..정신이 하얗게 된다는~
그래도 디디엘엘님 지금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위대한 순간일 수도 있으니 우아하게 우리 버텨줍시다요^^

!!! 힘찬 하루 보내요!
https://steemit.com/kr/@mmcartoon-kr/5r5d5c
어마어마합니다!! 상금이 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