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오랫만에 새벽 글을 씁니다)

in kr •  7 years ago  (edited)

고래같지 않은 고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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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가 고래 🐳 랍니다.
고래하는데 고래같지 않은, 스스로 고래인지도 모르는,
고래에 대해 잘 모르고, 이해도 못하고 있는데 몇 일전 포스팅에서 보고 짬짝놀라 보관해 둔 내용입니다.

(몇 몇 스티미안들의 글의 인용을 고의성 없이 제 얘기를 하고자 함께 싣는 부분에 대해 양해 바라오며, 혹여라도 결례가 된다면 박제되기 전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sunsu님의 글 이전에 어쩜 이미 다른 창에서 언급되었을지 모르고 어떤 경로로 이런 자료가 수집되는지 사실 잘 모릅니다. 암튼, 제가 본 글 내용 중 일부를 옮겨봅니다.
https://steemit.com/kr-economy/@sunsu/4

고래분들이 많이 봐주시기를 바라면서 하늘에 빕니다!! @slowwalker @bramd @virus707 @skan @abdullar @ioc @oldstone @thisvsthis @sigizzang @lighthil @signalandnoise @leesunmoo @clayop @sochul @triplej @publickworker @leemikyung @arneb271828 @centering @ssm1810 @sonamoo @musicholic @leomichael @cjh @ksc @cjsdns @khaiyoui @morning @hwan100


그리고, 처음으로 고래 🐳에 대해 공부하려고 관련한 자료를 searching 하다 보니 붙인 글들의 내용처럼 공부할 것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https://steemit.com/kr/@woo7739/5zyffv
https://steemit.com/kr/@twinbraid/5vv2uz

스티미안으로 사는지 이제 9개월차~!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일상에 제게 더해진 스팀잇은,

  • 소중한 분들의 내면의, 그리고 일상에서 크고작은 의미를 부여하며 정리해 주는 짧은 단상과 수필과 연재의 글,
  • 어쩌면 혼과 땀을 담았을 예술작품을 날마다 원없이 만나고 있고(정말 원없이 읽고 볼 수 있지만 늘 제 한계에 부딪힙니다)
  • 뜻하지 않은 상황에 생각지도 못한 여러 새로운 인연을 만났고,
  • 투자보다 power를 가지는 일에 잠시 눈이 어두워 스팀잇을 사모으기도 했고,
  • 바람따라 엉뚱한 코인도 챙겨보다 멍들어 아직도 통증을 앓기도 하고,
  • 시끄러운 소리없는 글들의 전쟁에서 아주 잠시 눈도, 귀도 막고 숨었다가 다시 뜨고 보고 듣기도 하면서,

그냥 열심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가끔은 고래들에게 된소리 쓴소리를 쏟아내는 글들을 보면서 남의 얘기려니 해 지나쳤습니다.

• 몇 일전 알려주신 맞는지 틀린지 모를 고래 리스트 범주안에 들어있대도,
• 아마도 오늘 이후에 또 다시 그런 된소리 쓴소리를 듣고 보더라도 별로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어느 날,
손과 발 마음 구석구석 얽히고 설킨 일 더미를 ‘툭’하고 놓으면, 그리고 아주 작더라도 넉넉한 여유가 생기게 될 때 그 때까지는 ..........

지금껏 달려오며 받았던 스팀잇 바람을 쐬는 것에 만족하고 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많은 포스팅 중 마음에 꼭 맞는 분의 글을 찾기 위해 단 얼마의 시간이라도 더 쓰려고 애써 보렵니다.

이도저도 아닌 @newbie도 아닌 올드비, 헌비도 아닌 @aesongbie인체로 그냥 이렇게 달려가겠습니다.

단 한가지, 늘 아쉬운 것은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그만큼 감사를 못하고 있어 오늘도 송구한 마음으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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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동안 스팀잇에서의 활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글도 열심히 쓰시고ᆢ
스팀도 사서 투자도 열심히 하고ᆢ
큐레이션도 열심히 하는건ᆢ

스팀잇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하시고 있는 걸로 믿습니다.

힘내세요.

우와아 너무 아름답습니다 ! ^____^

Thanks for the share dear @leemikyung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잘보고있습니다!!

Unrivaled writing my friend. You have described the whale themes nicely as we people have a nature like a whale. Sometimes it's true. Thanks for exchanging your experience with us.

와우!
고래라는 단어와 미경님과의 매칭...
아무튼 오늘 글도 잘 읽고 갑니다 ㅎ

애송비 느낌 참 좋습니다. :))

저도 미경님 따라 애송비로 스팀잇에 머물고 싶어요.
스파는 따라갈 순 없지만^^

누구보다 훌륭한 고래이시구
스티밋을 보는 관점도 남다르십니다

스팀잇은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의미로 소중한 공간이 된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나름의 역할을 해주고 있고 덕분에 힘든 사회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네요.
애송비라는 단어는 들을때 마다 어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힘찬 하루 되세요~

미키언니 너무 부담갖지말고
천천히 달려보아요 ^^!! 애송비 화이팅!!

애송비 가즈아.~!!

따뜻한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뉴비라서 전부 이해는 못했어여)

어쩌면 이리도 시적인 표현들을 골라쓰시는지 궁금하며

소중한 분들의 내면의, 그리고 일상에서 크고작은 의미를 부여하며 정리해 주는 짧은 단상과 수필과 연재의 글
이라는 부분에 많이 공감하고갑니다.

누구보다도 바쁘게 살아가시는 미키님! 늘 응원합니다! 애송비로 미키님만의 박자에 맞춰서 달려가시는 것도 응원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고래이자 애송비인 이미경님! 앞으로도 스팀잇 생태계에서 열심히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플랑크톤의 등불이 되어주세용

굿모닝입니다
일단은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스파가 높은 것이 때로는 부담스럽게 다가올때도 있을까요?!!
높을수록 더 퍼주는 입장에 계신분들이 고래분들 이겠지요
그래서 사실 투자를 많이한 분들이 귀한 분들입니다
갠적으로 글보다는 투자에 가치를 두는지라 ㅎㅎ
암튼
건강챙기시면서 오늘도 화이팅~~!!

고래는 고래대로 뉴비는 뉴비대로 모두 다 고민하는곳이 페북이나 트위터와 다른 부분인것 같네요. 삶의 축소판이라 생각됩니다. ㅋㅋ. 암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바랍니다.

약 1.5개월 활동한 뉴비이지만 스팀잇 참 매력적인 공간인 것 같습니다. 9개월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른분들 답글 보고 애송비가 어디있나 다시 읽어봤습니다. aesongbieㅋㅋ 고래가 되셨네요. 늘 하시던 대로 하시면 될것같아요 물론 그 부담감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요^^

애송비 들으면 들을수록 촥촥 감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잘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따뜻한 말인거같아요. 가치있는 것을 나누는 것을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왠지 고래로서의 무게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꼭 그렇게 구분짓지않고 애송비^^라는 이름으로 하나될 수도 있겠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가치있는 것을 나누는 것"은"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왜 조사가 "은"일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른 많은 것들은 망설이지만
가치있는 것을 나누는 것 만큼은 절대로 망설이지 않겠다는
그런 결심으로 읽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