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6개월만 글써보면 누구나 다 안다.

in leesunmoo •  7 years ago  (edited)

스팀잇에 6개월만 글써보면 누구나 다 안다.

  • 자신이 무척이나 지적인 사람인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그닥 아는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자신이 무척 창의적인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닥 창의적이지 않다는걸 알게 된다.
  • 매일 글 한토막 꾸준히 올리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걸 안다.
  • 그동안 그렇게 욕했던 이벤트나 복사해서 붙이기 컨텐츠를 자신도 하고 싶어한다는걸 안다.
  • 좋은 글을 찾아 보팅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자신이지만 자신도 자신의 취향과 비슷한 글에만 보팅하고 있다는걸 안다.
  • 물리적으로 매일 올라오는 글의 10%도 읽지 못한다는것을 안다.

나는 이미 복사해서 붙여넣기가 어뷰징이라고 했던이가 복사해서 붙여넣기 포스팅을 하는 것을 보았고 이벤트나 펀딩 컨텐츠가 어뷰징이라고 했던이가 자신도 이벤트 포스팅을 하거나 펀딩컨텐츠에 참여하는 것을 보았다.

스팀은 한 인간이 자신의 바닥을 관조하는데 그닥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제법 그럴듯한 도구이다.


혹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를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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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와 큐레이터가 느끼는 일반적인 고통을 지나치게 보편화 시켰군요... ㅎㅎㅎ 그러한 한계를 다루는 차이가 좋은 창작자와 큐레이터를 나누는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대단히 일차원적인 관점.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따라서 다른 이들을 함부러 판단하고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이제 석달이 되었나... 공감되네요. 복붙 해보겠습니다.

  • 무척이나 지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그닥 아는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영향력은 보팅파워더라.

  • 시작은 무척 창의적인 사람이었는데 그닥 창의적이지 않다는걸 알게 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 매일 알찬 글 꾸준히 올리는 분들 존경스럽다.

  • 다양한 이벤트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이해하기 힘든 이벤트도 있다.

  • 좋은 글을 찾아 보팅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자신이지만 파워가 미약해서 죄송하더라 결국은 취향과 보팅파워에 우린 하나가 된다.

  • 물리적으로 매일 올라오는 글의 10%도 읽지 못한다는것을 안다.

지극히 개인적인 3개월을 향해가는 사람의 견해 입니다. 글 내용이 다소 스팀을 까놓고 이야기 해보자 인것 같아 비슷하게 느낀점을 적어보는데...이제 누가 좋은 점 좀 더 많이 알려주시길...저를 까셔도 됩니다 :)

헉,,, 이것도 너무 와 닿네요.

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감사합니다 ㅎ 제가 이해하는 몇 안되는 쉬운 이벤트는 히마판님과 짱짱맨님 정도 ^^ 결론은, 즐겁게 생긴대로 살자! 길따라 인연따라~

되도록이면 모든 글을 읽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어떨땐 제목만 보고 들어가서 보팅만 하고 나온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반성해야 할 문제이겠죠..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글입니다.

  ·  7 years ago (edited)

아직 6개월이 안되어서 그런지 공감 안되는것이 총 6개 중 4개 되네요.
6개월 된 후에 다시 읽어볼게요. 그땐 공감할라나?

가입한지 두 달이 채 안됐는데 대부분 공감이 되네요.
채울 시간을 갖지 않고 퍼올리기만 해서는 금방 바닥을 관조하게 된다는 점..
조금 더 호흡을 길게 갖고 채우며 가야겠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쉽지않은 스팀잇이네요.
4개월 후 알게될 것들을 미리 알려주시네요..^^
저도 4개월후에는 파워임대해 줄수 있을지모르겠네요

  ·  7 years ago (edited)

하신 말씀 110% 공감합니다. 저만 부족해서 그런줄 알았는데...다들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니...다행(?)..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그런데 6개월까지 필요없을듯..합니다...3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도구이군요. 여기서 제 자신을 시험해봐야겠습니다. 참 좋은 환경입니다. 아, '긴 시간' 인데 '기 시간' 으로 잘못 쓰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한 달 정도만 지나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D

공감합니다 1일1포스팅 생각보다 시간많이걸리구요
댓글다는거, 아는사람블로그거서 읽는것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네요 ~~

6개월이 아닌 1달만해도 그닥 아는게 없다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ㅠㅠ

많은 글을 쓰는것 전업으로 하지 않는한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글도 짧고 실력도 짧고 모든것이 짧아져 책이라도 읽고 여행이라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스팀 스달도 많이 짧아져 글을 쓰시는분들도 조금은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ㅋㅋ

당신을 위해 @leesunmoo 성공을 나누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합니다.

외부 동기 부여, 나는 게시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leesunmoo.

그게 적응하고 있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해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1일 1 포스팅 어려워요~~
하하

저는 오늘로 딱 2주차인데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1주일후에 박제 된다는 부담감이 있어 글하나 올리는 것도 조심스러워집니다

4개정도는 공감하네요...ㄷㄷ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니 더 열심히 해야겠죠? 저만 이런 줄 알았는데...감사합니다.

저도 글쓰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요.... ^^;; 말씀처럼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글은 쓸 수 있지만 그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좋은 글, 남이 좋아하는 글.....
내가 좋아하는 글은 내 스스로 위안이 되지만, 남이 좋아하는 글을 쓰다보니 기계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되기도 하네요. ^^;;
9개월 좀 넘었지만 글은 그럭저럭 하루에 몇개씩 쓰고 있지만, 맨 마지막 말씀이 마음에 딱 와닿습니다.

물리적으로 매일 올라오는 글의 10%도 읽지 못한다는것을 안다.

좋은 말씀 잘보고 갑니다.

1달이면 충분히 알거 같습니다.
스팀잇은 마음먹은데로 실천하기 힘들어요.

스스로 글쓰기에 자신 없는 1인으로, 마지막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네... 정말이지 어렵더군요 특히 1번과 3번 그리고 4~5번은 무지막지하게 공감이 가더군요. 특히 3번.... 되게 어렵습니다.

와... 딱입니다!!!!! 등에.. 땀한줄기가..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참 맞는 말씀이십니다. ^^
살면서 자기 밑바닥을 알아차릴 기회가 드문데 그런 점에서도 스팀잇은 유용하네요..하하하

ㅎㅎ 아직 6개월이 되려면 멀긴했는데... 뭔가 제가 아는게 별로 없고 매일 글 한토막 올리는게 어렵다는건 매우 인정입니다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내로남불이라는건 모든이가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옵션입니다.
정도의 차이일뿐이죠.

두달만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ㅎㅎ 솔직한 포스팅 잘 봤습니다!!
보팅하고 가요~~!^^

방송 생각해보면 딱 나오죠 어떤 기깔나는 예능,드라마도 일주일에 한두편 제작해서 방송하는데 수백명이 동원됩니다. 한개인이 하루에 한개씩 글을쓴다는건 사실 일기수준에 머무를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직종에 20년 이상 종사 하였더라도 그직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달 내내 하면 금방 할말 없어지죠

한달에 보팅 일천개를 넘게 하는 사람에게 하루 대여섯게 한달에 이백개도 못하는 분들이 큰소리치고 어브징이라 하는동네가 스팀잇 kr이라는 동네 이더군요. 난 자랑할게 없는 사람이지만 오늘 말많은 분들 도넛 들여다 보니 이러고도 말할자격이 있나 싶어 내입이 다물어 지더군요.

  ·  7 years ago (edited)

공감 가는 글입니다... 찔리기도 하구요..

하나하나 다 공감가는 말이네요! 특히 적당히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1일 1포스팅하는 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스팀잇을 통해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네요

대박 공감합니다.!!!

일주일밖에 안되었어도 글재주 없다는걸 다시금 알게되었네요.
대화하는 버릇만 되어있나봐요

  ·  7 years ago (edited)

뭐든지 꾸준히 한다는 건 어렵고 글을 올리는 정해진 일이 아니라서 아이디어도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만큼 정신적으로도 피로해져요.
간단하게 꾸준히 일기 쓰는 것도 힘든걸요.

언제나 배우는 입장이라 생각해요.
글 잘읽었습니다.

스팀잇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꾸준히 한다는게...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이선무님,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하는 이유가 있을 듯 하네요..

생각은 많은데 글로 쓰는게 참 어렵네요. 스팀잇은 저와 어울리지 않는군요. 일주일 좀넘었는데 피곤한 곳입니다.

아직 newbie 라 그런지 매일 쓰는게 쉽지 않다는 것만 공감하게 되는데, 몇개월 후 어떻게 변할까 스스로 궁금해지네요!!

....................해골물을 마신후 말씀하시는거 같아요...ㅎㅎㅎㅎㅎ

얼마 되지 않은 입문자로서 간직하고자
살포시 리스팀해갑니다.
스팀잇 생활에 있어 이른바 자가진단용으로
수시로 되뇌이지. . .싶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팀잇 뉴비라 아직 힘든점이 많습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기에 하루하루 치열해야 함을 느낍니다.

네 ^^ 전 지금도 알아요 ㅋㅋ 노오력 하려구요. 전 글쟁이가 아닌 그냥 일반인으로 진입을 했답니다. 블로그도 안해보고 암껏도 없는 .................. 감사합니다 도움자료들 넘 좋아요.

이 글이 올라오기전에 복사해서 붙여넣기에 회의감을 느끼고 그만두었는데... 정곡을 찔린 기분입니다 ㅎㅎ

깨달음의 경지에 오르신 느낌이네요 ㅋㅋ
잘읽었어요

이건 참... 뭐라 반박하기 어렵군요.

6가지 항목 모두 머리가 띵해질정도로 공감되어 놀라서 갑니다 !!
리스팀 & 보팅 꾹 누르고 가요!

아웅. 저모습이네요 ^^

컨텐츠를 창작한다는 일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래도 즐거워요!!
아직은 얼마 안되서 그럴려나요ㅋㅋ
계속 즐겁게 스팀잇 라이프를 즐겨보려합니다!

물리적으로 매일 올라오는 글의
10%도 읽지 못한다는것을 안다
=> 요건 확실히 저도 해당됩니다.^^

그간의 많은 역사가 있음을 저는 잘 모릅니다.
그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현재의 논란은 힘겨움을 주기에 충분하죠

스팀잇은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당연히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맞고
어느 한쪽은 일방적으로 틀리고는 아닐 것입니다.

정말 공감되네요. 특히 매일 하나의 글 쓰는게 쉽지 않다는것, 복붙하고 싶다는것....요즘 느끼는 것이네요 ㅠ 하루 일과가 바쁘면 글 하나 쓰는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다들 어떻게 시간 쪼개서 스팀잇 하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정보 공유 넘 감사드리면서 팔로우하고 갑니다!^^

유용한정보 정리감사합니다. 투자적 접근창작과 소통을 별개로 보아야하는데 혼동들 하시는것 같습니다. 균형적인시각이 필요하죠. 투자를 하면서 비판하는건 괜찮긴 하겠지만 비판이란것이 본의와 다르게 증오로 변질되는게 씁쓸합니다. 너무 우리 사회는 부의 불균형에 대해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지요. 물론 불균형을 초래한것에 대한 반성도 필요하겠지만..., 아무튼 건전한 진통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정치적 적폐청산이 스팀잇에도 전염되나봅니다. 적폐도 보는관점에 따라 상대적이지요.

1일 1포스팅..별것 아닌것 같지만 상당히 어렵고
저도 막상 한가지 주제로 글을 쓰려니
그닥 전문성을 겸비하지 않았다는걸 알게됐죠..
여러모로 경험자의 생각이 잘 드러난 글이네요
깊이 공감합니다

공감입니다 ㅜㅜ 결국 취향에 맞는 글 리스팀...

생각보다 아는게 없다 ...라는 말에 정곡이 찔리네요. 그만큼이나 알고있는 것들을 자기만의 색깔에 맞게 재창조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운것 같아요 ㅠ

관념적 윤리는 종종 유아적인 방어기제일 때가 많더군요. 어뷰징에 대한 논란이 그 측면이 있을까 조심스럽습니다.

100%로 이를 벗어날 수 없다는데 동감입니다.

각각의 의견, 체험, 경험, 상황 등이 자유로이 존중되는 곳이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그간의 연륜을 글로 풀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3개월 지나고 있는데도 힘듭니다
좋은 자료들 감사합니다